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당장 고1 되는 아이 영어 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6-02-13 20:45:52

공부를 안좋아해서 초등때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보아도

100개 보면 40개 정도 맞고 아무 느낌도 갖지 않던 아이였어요

중학교 때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 학원에 다녔는데도

영어점수가 3년 평균 85점 정도였어요

3학년 초 학원을 바꿨는데 문법의 틀을 잡아주셨어요

그런데 그분 성격이 너무 원칙주의자이고 내신 대비를 안해주신다 하여

2학기 되어 아이가 다른 곳으로 또다시 학원을 바꾸었는데

문법 기초 잡힌데다 샘들이 친절하시니 다행히도 아이가 최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샘들이 무척 칭찬하시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최근 담임샘이 전화하시면서 극찬을 하세요

두달전 고1 모의고사 봤는데 1등급 나왔다고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최근처럼 커진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고등학교 가면 수학은 학원 지속해도 영어는 인강으로 많이 돌리는가 본데

그 문제를 여쭙고 싶어요

지금 싯점이 좀 애매해서요

일반고이고 학군이 보통이어서 학생부내신이 중요시되니

영어를 그만두고 주3회 야자를 하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데

아이가 내신 대비를 스스로 한적이 없어서 걱정이 된답니다.

이쯤하며 아이가 스스로 잘할 것으로 믿어보자니

고1 첫시험인데 배팅하는 기분이 들구요

학원에서는 절대평가 효과로 그만둘까봐 염려하며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느낌이 들구요

현재로서는

월수금 영어 화목토 수학 학원 다니니

고입 후 야자를 할수가 없는데

아무래도 야자를 하면 학교생활이나 샘들에게 쉽게 적응이 되어

학교생활 충실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있을거 같은데...그럴까요?

제가 일나가는 사람이라 동네엄마들도 전혀 모르고

그 학교 선배 누구 붙잡고 물어보면 가장 좋을거 같은데 에효...

학원비를 선납하는 시스템이라 여서 결정하고

아이도 준비를 해야 할텐데 마음이 급해진답니다.

선배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옵니다. 꾸벅!!


IP : 49.1.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잘하는
    '16.2.13 8:52 PM (211.245.xxx.178)

    고등학교때는 성적을 더 올리려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유지하려고 공부한다고 보시면 되요.
    특히 고3때는요.
    지금 아이가 영어 공부에 재미도 붙이고 흥미도 붙였는데 그만뒀다가 성적 그대로 유지할 자신은 있는지요?
    이제 고1된다니 마음이 급하신거 같은데요 그래도 아직 시간 있어요.
    영어는 섣불리 그만두기보다는 지금 학원이 맞는거 같은데 그대로 유지하시되 시간이 부족하면 학원가는 날을 좀 줄여보세요.
    아이가 한과목이라도 자신있으면 나머지 과목도 오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부럽네요.
    우리집 고2되는 녀석은 오늘도 천하태평입니다.공부 스트레스는 한푼어치도 없네요.내가 잔소리 안하는것도 아닌데...

  • 2. ㅇㅇㅇ
    '16.2.13 9:05 PM (66.249.xxx.218)

    자신감 있는 과목은 자신감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3. 근데
    '16.2.13 9:26 PM (175.209.xxx.160)

    주3회는 너무 많은 거 같네요...1-2회 정도만 하고 혼자서 자습하는 시간 갖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23 이때다 싶어 달려든 알바일까 어그로?..... 필리버스터 23 슈퍼바이저 2016/03/01 1,081
533422 식탁에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휴대용 가스렌지를 샀는데 6 ... 2016/03/01 2,177
533421 고만 판 걷어 치워라 필리버스터 13 .. 2016/03/01 1,324
533420 이 나라에서 야당지지자로 살기 넘 힘드네요 ㅠ 10 ㅠㅠㅠㅠㅠ 2016/03/01 1,104
533419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7 아프지말게 2016/03/01 2,268
533418 홍익표의원 들어가고 이언주의원 나왔네요. 5 ... 2016/03/01 955
533417 아이허브 통관이요 2 아이허브관련.. 2016/03/01 504
533416 홍익표 의원님 끝났어요. 8 음. 2016/03/01 851
533415 놀이방 매트 고무 탄 냄새가 나요ㅠ 1 초보맘 2016/03/01 878
533414 정동영 "국민의당 이재명 성남시장 영입해야" 10 2016/03/01 2,872
533413 수학 별로인아이는 인강으로 공부하는거 힘들까요? 5 사교육선택힘.. 2016/03/01 1,414
533412 영화 동주에 문익환은 나오는데.... 5 동주 2016/03/01 2,054
533411 중단 맞네요 ㅠㅠ 17 이런 2016/03/01 3,155
533410 한겨레[속보] 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 결론 3 방금뜬 2016/03/01 1,273
533409 필리버스터 하든 안하든 결과는 같은거인데 뭘 흥분하시는지. 1 슈퍼바이저 2016/03/01 447
533408 아마존직구 후 배송이 안돼요 ㅠㅠㅠ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2 부탁~~ 2016/03/01 860
533407 편식과 키가 관계 있을까요! 4 아들... 2016/03/01 972
533406 열풍을 몰고온 절정의 필리버스터 (feat 82 쿡) 2 ... 2016/03/01 784
533405 치인트 백인하 후덜덜 하네요~~ 6 루비 2016/03/01 4,269
533404 지금 점 빼도 될까요?? 3 ... 2016/03/01 1,030
533403 저랑 같이 술 끊으실 분~~~ 10 간절 2016/03/01 1,045
533402 주목은 하되 휘둘리지 마세요 7 ㅇㅇ 2016/03/01 814
533401 3.1 민주 구국 선언서 4 지금 읽어주.. 2016/03/01 560
533400 여론조사가 일방적인 여론몰이용일까나. --;; 2016/03/01 267
533399 싱가폴.바탐 가는데 인도네시아 1 ... 2016/03/0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