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이 45세...시어머니 85세 같이 삽니다.
저도 제인생이 있는데...
어머니 소일거리도 친구도 없으시고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고
살림이며 초등자녀 챙기며 사는것도 팎팎한데...
노모 모시고 외식하는 것도 편치않고
음식은 무조건 간간하고 부드러워야하고
가끔 숨이 막히고 앞이 캄캄합니다
100세시대 우리들은 준비해야겠지만 지금 어르신들 옛날 사고방식으로
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 안모시고 사냐는 얘기나하시고...
저 나이 45세...시어머니 85세 같이 삽니다.
저도 제인생이 있는데...
어머니 소일거리도 친구도 없으시고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고
살림이며 초등자녀 챙기며 사는것도 팎팎한데...
노모 모시고 외식하는 것도 편치않고
음식은 무조건 간간하고 부드러워야하고
가끔 숨이 막히고 앞이 캄캄합니다
100세시대 우리들은 준비해야겠지만 지금 어르신들 옛날 사고방식으로
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 안모시고 사냐는 얘기나하시고...
저 50 시아버지 89 시어머니 80 숨이 턱 막혀요. 시아버지음식 시어머니 음식이 달라요. 게다가 남편과 제 식성도 또 다르구요. 내년에 10년간 모아온 곗돈으로 친구들과 스페인 가려는데 갈 수나 있을지 의문이예요 ㅎㅎ
건강하시면 다행이죠. 그래도 어머님 계시니까 애들만 잠시 있어도 안심이잖아요. 식사 준비해 놓으시고, 밖에서 쇼핑이나 취미생활. 또 애들 셤끝난 가간엔 여행도 조금씩 시작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힘드시겠어요. 저도 친정엄마 올해 80인데 무릎 안좋아 걷기 힘들어 하시고 할일 없이 티비나 보는데 저희 집에 50일정도 있다 오늘 가셨어요. 가시고 나니 솔직히 홀가분해요. 엄마도 당신집이 편하다 하시고. 근데 불편한 몸으로 어찌 끼니 챙겨드실지 걱정되어서. 시골에 앞으로 오래 못 계시겠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저도 나이 50 되고 아직 부양해야 할 어린 자식 있으니 솔직히 제가 계속 모실 자신 없어서 전 가까운 요양원에 모시고 계속 들여다 볼 거에요. 현실적으로 노인 세끼에 간식에 목욕에 병원에 티비소리에..... 너무 힘들어요. 아~ 몰라요. 나도 늙으면 요양원 갈래요~
하는말이 따로 또 같이 가 가훈이래요
한집에 살아도 같이할거 따로 할거 확실히
구분되야 한데요
초반에는 어디를 나가려고 해도 눈치가 보여
그렇다고 같이 가기도 그렇고 하니
아예 안가는거로 했더니 부부사이에 할말이
없더래요
과감히 외식가고 여행가고 그랬대요
집에 두고 가는 모양새가 썩 좋진 않지만
불만없어지니 시부모에게도 잘한다고
적당히 살다 가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합가해서 사는 어르신들이 원래 오래 사신다더군요. 부양받으니까 편해서.
가끔 남편이랑 나가세요
숨통좀 트이게요
합가하면 그때부터 헬게이트시작인거예요 될수있음 시부모 수족쓰실수있을때까지는 무조건따로살고 아프면 간병인둬야죠 요즘 진짜 형편이안되어 어쩔수없다면몰라도 같이 어떻게사나요 같은아파트 내에 앞뒤동으로 살아도 진짜 지옥이따로없다던데 아님 시누이가 모시던지요 말도안되는행동해도 어찌하나 자기핏줄인 부모이니 말이죠
지금은 고인이 되셧지만 친정엄마는 우리집에 오시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안가세요
우리집이 종갓집이고 일년에 제사차례를 11번하고 시어머니도 계시고 다른곳에서 장사하시고 사셧어요
시누이 시동생도 함께사는데 잘살기나하면 말도 안해요 가난한 우리집에 오시면 안가시는데 돌겟더라구요
나중에는 가시라고 햇어요 그러니까 안좋아 하셧어요 그래도 어쩔수없어요 시집식구 눈치가보이고
친정엄마도 그래요 그러니 시어머니는 신경 덜쓰고 하고싶은것 하세요 차라리 시어머니면 더 낫겟다 생각이 들엇어요 친정엄마가 자주오고 오면 갈생각을 안하는데는 힘들엇어요 가시라고 하니까 친정 자매들에게
이간질하고 다니셧어요 돌아가셔서 정말 안심이되고 좋앗어요
70대면 저도 다른 궁리 하라고 하겠는데.
가난한 집에 제사차례 11번이라니 놀랍네요.
없는 집에서 제사에 목숨 걸더라고요.
제사 잘 지내면 조상님 잘 모시는 거라며 돈벼락이라도 맞는 줄 아나봐요.
혼자사실수없나요?
보니까 할머니들은 움직일수있으면
혼자사시던데요
가까운데살면서 들여다보는것정도만
하구요
그러다 못움직일정도되면
요양원가시는거예요
저 46세 우리 어머니 72세...
매우 자기 관리를 잘하시고 혈압 당뇨 없고 골다공증이 있긴한데
약을 매우 많이 드시고 관리를 하시니 유지는 하시는듯학요. 완전 저염식에 소식하세요.
벌 받을 말 같지만 저보다 오래 사실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아버님돌아가셨지만
님~~지금은 답답 하고 그러실텐데
돌아가시면 후회만 남아요
며늘 50 시어머니 80
돈있으면 부양문제 잘넘어갈텐데
가진돈도 없고 나이는들어 앞으로 점점 일할곳도 마땅치않고 내노후는 생각도 못하고
시어머니 노후나 챙기며 사네요 내자식도 한명이라 기댈대도 없고
좋은 시어머니지만 나보다 더 건강한 분이 내나이 70까지도 끄덕없이 사실듯해서 끔찍해요
저랑비슷하시네요..저 44세 어머니 80세 합가중..
어머니 좋으신 분인데, 빨래같은거도 본인거는 절대내놓으지않으시고,
그런데숨막혀요..ㅠ
어머니가 계시니 시누들도..친척들도 어쩔수없이 드나들고..
반찬은 약간만 매워도 못드시고...
힘들어요
38살인데 노후를 걱정하네요. 부모님 노후보다 저의 노후.
아들하나있는데 기대기 싫어요.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어서요.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면 좋겠어요.
적당히 살고 남편도 죽고 없으면 나도 나의 의지에 따라 죽을수 있게.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에게는 자식도리는 할 생각이에요. 다만 저는 내 자식에게는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
저랑 같네요. 44..85세...또..함께 살아요.
그런데 어차피 모시고 살수밖에 없다면 함께 살때 얻을수 있는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아이들 맡기고 남편과 둘만 영화보고 외식할때도 있고....음...그런데 이것말고 다른 장점을 찾으려해도...없다는게 함정..ㅎㅎ
55며느리에 77시엄니입니다
55며느리에 77시엄니입니다
아픈곳은 없고 혈압만 높아요
말이 쉽지 어른 떼놓고 부부끼리 외출하는 거 쉬운 일 아니예요.
어머니 당신 따 시키고 지네들끼리 뭐 맛난 거 먹으러갔나 질투하시고
집에 돌아올 때 빈손으로 오면 너 거기 앉아봐라 하시죠.
자주 외출하시고 개인시간 갖으세요.. 내인생이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하는 중년이에요.
에구...윗님. 꼭 스페인 가세요.
저도 편하게 하면되지...라는 생각으로 나이 50에 시모랑 합가했다가 5년만에 웬수되어 분가한 케이스인데요.
지금도 악몽을 꿀만큼 사는게 지옥이었어요.
내일 모레면 90인 시모, 아직도 까탈스럽게 유세를 하며 정정합니다.
진짜...장수에 효자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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