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만두 망치니 너무 슬퍼요
1. ㅇㅇ
'16.2.13 4:36 PM (211.237.xxx.105)음식 좀 하는 사람 입장에서 다른사람 레시피 대충 보면요.
어떤 맛이 날지 대충 알거든요. 퍽퍽살 좋아하고 기름기 싫어하는 입맛에 돼지고기나 쇠고기 비계 많이 들어간
만두는 어떻게 해도 맛이 없죠. 먹을수가 없을거예요.
전 닭껍질 돼지 소 비계 질색팔색 하는 사람이라서 아무리 맛있는 레시피의 요리라 해도
닭껍질 닭기름부분은 떼고 넣고, 만두나 동그랑땡 햄버거패티등도 다 쇠고기로만 해요.
내 입맛 먹을사람 입맛이 중요하죠.2. ^^
'16.2.13 4:37 PM (210.90.xxx.116)설명하신 내용을 보니 어느 분 레시피인지 알겠어요.
그 만두는 딱 고기만 들어간 고기 만두 더라구요.
채소나 부재료가 거의 없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보였어요.
버리지는 마시고 만두소만 발라내서 다른 요리에 응용해 보세요.
마파 두부 같은거 만들어도 되겠어요.
개인적으론 설 떡국에 넣어 먹을 용도로는
좀 더 개운한 김치 만두가 낫지 않나 싶어요.
명절엔 다른 느끼한 음식들이 많아서요.3. ....
'16.2.13 4:43 PM (114.93.xxx.188)기름기 많은 부위에 대파가 왕창 들어가는 레시피라 대파가 뭔가 큰 역할을 해줄걸로 기대했었는데 아니었어요.
우리집에선 기름기 많은 부위를 쓰는 자체가 에러였네요.4. ...
'16.2.13 4:45 PM (61.79.xxx.96) - 삭제된댓글입맛이 다 다르다는걸 저렇게 한번은 실패해야
블로그 믿을거 못된다는 걸 알죠.
저도그 맘 이해합니다.
저도 고추장아찌 다져넣으면 맛있다그래서 망친적 있구요..
몇년을 혼자 잘만하던 볼륨매직 뭔 바람으로봤는지
어느 블로거가 약품바르고 비닐캡씌워 드라이어로 따듯한 바람 약하게쬐어주면 훨씬 좋다고해서 따라했다가 머리 개털돼서 뚝뚝 끊어지고 있어요 ㅠ.
진짜 손하배상청구하고 싶을정도예요.
미용실 머리자르러가서 저 말했더니 머리결 다 망가진다고^^ 돼지털처럼 굵은 모발이면 할수있는 방법이라고..5. ...
'16.2.13 4:47 PM (61.79.xxx.96)입맛이 다 다르다는걸 저렇게 한번은 실패해야
블로그 믿을거 못된다는 걸 알죠.
저도그 맘 이해합니다.
저도 고추장아찌 다져넣으면 만두가 맛있다그래서 망친적 있구요.저도 만두 한번 만들면 왕창만들거든요.
또 하나..몇년을 혼자 잘만하던 볼륨매직 뭔 바람으로봤는지
어느 블로거가 약품바르고 비닐캡씌워 드라이어로 따듯한 바람 약하게쬐어주면 훨씬 좋다고해서 따라했다가 머리 개털돼서 뚝뚝 끊어지고 있어요 ㅠ.
진짜 손하배상청구하고 싶을정도예요.
미용실 머리자르러가서 저 말했더니 머리결 다 망가진다고^^ 돼지털처럼 굵은 모발이면 할수있는 방법이라고..6. .......
'16.2.13 4:53 PM (114.93.xxx.188)요리에 머리까지... 윗님 위로드립니다. ㅠㅠ
저도 여러 감정이 들던걸요.
따라한 내가 잘못이지 싶었다가도 손해배상 청구하고 싶기도 하고...7. 고기만두
'16.2.13 4:54 PM (42.148.xxx.154)고기만드는 고기만 넣으면 안돼요.
무말랭이를 물에 행주 빨듯이 빤다음 빨리 하지 않으면 맛있는 것이 빠집니다.
물 조금 넣고 끓여서 부드럽게 한 다음 마늘 다지 듯 다져서 굴소스 고기 넣고 거품이 나도록
주물러서 만두 만들면 맛있어요.
고기를 조금 넣어도 맛있는 고기 만두지요.8. ㅇㅇ
'16.2.13 5:03 PM (223.62.xxx.65)블로그 레시피가 안맞는다고 손해배상 청구라니요..사람마다 입맛이 다른데...윗님 말씀대로 레시피 보면 맛이 왠만큼 그려지실것 같은데요. 그블로거가 돈받고 올린것도 아니고 받아먹는 사람이 잘 판단해야죠.
9. 누구냐넌
'16.2.13 5:05 PM (121.164.xxx.155)뭐 만두망쳤다고 슬프기까지
10. .....
'16.2.13 5:09 PM (114.93.xxx.188)누가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했나요. 말꼬리 붙잡지 마세요.
그냥 그 정도로 속상하다는 표현이죠.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심정을 알기나 하는지?11. ...
'16.2.13 5:14 PM (61.79.xxx.96)속상하다는 표현을 저렇게 할수도 있는데 참 공감이 안돼나보군요.
12. 어 이상하네요~~
'16.2.13 5:18 PM (183.100.xxx.222)만두야 요래 조래 여러가지넣고 양념넣고 조물조물 하면 대부분 맛나지 않나요? 별로 망칠일 없는거 같던데요~다만 고기에서 냄새유무가 좌우되긴 하지만요~ 근데 블로그엔 레시피가 어떻게 되어있는가요? 저는 제맘대로 레시피라 다른분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13. 존심
'16.2.13 5:42 PM (175.210.xxx.133)만두를 망치기가 어디 쉽나요?
어떤 속도 사실 간이 맞지 않으면 꽝이지요...
간은 잘 맞는지 다시 점검 하세요...14. ㅇㅇ
'16.2.13 6:07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만두국 끓이면 괜찮지 않나요?
15. 동쪽마녀
'16.2.13 6:09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에구.. 속상하시겠어요..
만두는 기름기 없는 부위로 해야겠더라구요...16. ㄱㄴㄷ
'16.2.13 6:44 P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원글님 블러그누군지다니는사람은
알겠어요
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이글을 알게된다면
기분상하지않을까요?
대강 블러그레시피 보고 만들었더니
이랬다
정도면 누구블러그인지 모를건대
너무자세히 쓴거같네요17. 네
'16.2.13 6:48 PM (203.226.xxx.164)속상하다는 표현이라기엔 공감은 안 가네요, 저도....
그냥
죄없는 블로거에게까지 원망이 생길 지경이라면 모를까.
원망 이상으로 나가면 그건 좀...? 이죠.18. ---
'16.2.14 8:42 AM (119.201.xxx.47)죄없는 블로거 손해배상 청구할 정도로 속상하다는건...
좀 심하시네요
맛보시고 하던지
참고만 하던지
본인이 선택한걸...
참 블로거 하기도 어렵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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