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에 이사만 9번인데 결혼 떄만 입은 한복 아직까지 갖고 있네요. 박스만 5개는 되는것 같아요.
이번 여름 또 이사 예정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이에요.
전 진작에 버리고 싶었는데 남편이 왠지 서운해하는 듯해서요.
서운해한다기보다 버리기 죄스런 맘인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정말 버리고 싶어요 ㅠㅠ 언제가는 버릴거잖아요...
다른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눈 딱감고 버려도 괜찮을까요??
결혼 20년에 이사만 9번인데 결혼 떄만 입은 한복 아직까지 갖고 있네요. 박스만 5개는 되는것 같아요.
이번 여름 또 이사 예정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이에요.
전 진작에 버리고 싶었는데 남편이 왠지 서운해하는 듯해서요.
서운해한다기보다 버리기 죄스런 맘인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정말 버리고 싶어요 ㅠㅠ 언제가는 버릴거잖아요...
다른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눈 딱감고 버려도 괜찮을까요??
저는 주변 가족들 한복 안입는거 다 챙겨서
외국에서 한국문화강좌 하는 지인한테 보내줬어요.
한복체험이나 이벤트때 걸어놓고 보여주는 용도로 잘 쓴다고 해서요.
옛날것도 촌스러운것도 다 상관없다고 해서 일단 모은건 다 보내줬어요.
요즘 스타일로 고쳐줍니다.
저희 남편이 제 한복을 너무 좋아했어요
자수랑 이런게 아기자기 많이 들어가고 예뻤거든요
제가 외국에 나가느라 제짐을 엄마에게 좀 맡겨뒀는데
돌아와 보니 엄마가 버리셨더라구요 ㅠㅠ
저는 좀 아쉽고 묻지도 않고 버린 엄마가 좀 원망 스러웠어요
솔직히 집에 입지도 않으면서 안버리는 옷도 엄청 많은데
그 한복박스가 그리 짐스러웠나도 싶고 ....
남편이 너무 좋아하던 한복이라 아쉽네요
물론 입을 일은 절대 없을것 같구요
홀로남은 두루마기는 뭐에 쓰려나 싶어요
저도 이십여년 갖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 버렸어요
남편껀 두루마기가 유행안타고 좀 좋은거라 남편 두루마기만 남기고...
근데 저것도 언제 입으려나..
서랍장 한구석에 버리도 못하고 있던 한복들 싹 버리니 속이 다 시원해요
울 언니는 결혼 2년만에 한복 다 버렸어요
전 결혼 7,8년 차에 집정리 싹하면서 동네 세탁소 아줌마 드렸어요.
한복이 너무 좋은 건데 제가 44사이즈라서 주변에 학생들 있으면 주라고.
예전엔 생활관 입소다 뭐다 학생들도 가끔 한복 입으라고 했는데 그럴 때 입으면 괜찮겠지 싶어서요.
아줌마 좋아하시면서 가져가셨어요.
저도 아쉬운 마음 있었지만 더 가지고 있으면 누가 입을 수나 있나요?
아직 새것처럼 반짝거릴 때 입을 사람 있으면 입는 게 낫죠.
우리집 벽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될 바에야
누구라도 입을 수 있는 사람 입는 게 낫다 생각하니 아쉬움도 가시더라고요.
약혼식 때 입었던 분홍빛 화사한 한복, 녹의 홍상, 남치마에 노란저고리, 꽃무늬 있는 분홍 한복.
네 벌이나 되네요.
그때 동생 결혼식에 새로 한복 맞춘 것도 있어서 미련없이 정리했는데
참 잘했다 싶어요.
아직도 가지고 있었으면 어쩔뻔...
아마 세탁소 아주머니가 좋아하며 가져가신 걸로 봐서
주변에 줄 사람 없어도 본인이 수선해서 잘 쓰셨을 거 같아요.
한복으로 안 입어도 원단이 좋으니 뭘 만들어도 만드셨겠지요.
전 결혼 7,8년 차에 집정리 싹하면서 동네 세탁소 아줌마 드렸어요.
한복이 너무 좋은 건데 제가 44사이즈라서 주변에 학생들 있으면 주라고.
예전엔 생활관 입소다 뭐다 학생들도 가끔 한복 입으라고 했는데 그럴 때 입으면 괜찮겠지 싶어서요.
아줌마 좋아하시면서 가져가셨어요.
저도 아쉬운 마음 있었지만 더 가지고 있으면 누가 입을 수나 있나요?
아직 새것처럼 반짝거릴 때 입을 사람 있으면 입는 게 낫죠.
우리집 벽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될 바에야
누구라도 입을 수 있는 사람 입는 게 낫다 생각하니 아쉬움도 가시더라고요.
약혼식 때 입었던 분홍빛 화사한 한복, 녹의 홍상, 남치마에 노란저고리, 꽃무늬 있는 분홍 한복.
네 벌이나 되네요.
그때 동생 결혼식에 새로 한복 맞춘 것도 있어서 미련없이 정리했는데
참 잘했다 싶어요.
결혼 22년차인데 아직도 가지고 있었으면 어쩔뻔...
아마 세탁소 아주머니가 좋아하며 가져가신 걸로 봐서
주변에 줄 사람 없어도 본인이 수선해서 잘 쓰셨을 거 같아요.
한복으로 안 입어도 원단이 좋으니 뭘 만들어도 만드셨겠지요.
아 그리고 김치파는 쇼핑몰에서
한복 재활용해서 밥상보 만들어서 구매자한테 선물로 넣어준다는 글을 봤어요.
양이 많으면 그런 곳에 보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결혼 5년만에 버렸어요 ^^
입을 일도 없고 그다지 맘에도 안들어서요
전 버렸고 남동생 결혼식때 대여했어요 맨 윗님 댓글처럼
어디 보낼곳 있음 좋으련만...
쭈욱 갖고 있다 지난달애 버렸네요. 입을일도 없고 갖고 있자니 짐이고.. 요즘 옷에비교하니 촌스럽기도 하고 오래되서 옷이 삭았더라고요 ㅠ
수선해서 밥상보자기 만들까도 생각해봤는데 먼지날리고 부잡스러울거 같아 미련없이 재활용으로 갔습니다.
지난달애=> 지난달에 (오타네요)
입지도 않는데 돈 아까워서 못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버렸어요.
저희집은 해마다 설날에 한복을 입고 세배 드리는데
제 딸이 5학년때부터 지금 고3까지
제 결혼한복을 지금까지 입어요
저는 살이 쪄서 싼 거 새로 장만했고요
앞으로 한복 입을 일이 얼마나 있을 지 모르지만
제딸이 계속 입을 예정입니다
하나는 아가씨 한복처럼 핑크노랑으로 얌전하게 맞춰서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쯤 되면 입을수 있을듯요
새색시 한복은 리폼하거나 뭐 등등 ㅎ
남자 한복도 분해해서 소품 만들거에욤
주거나 버리긴 원단이 너무 고급이라
결혼하고 한두번밖에 안 입고 모셔두고 있다가 15년만에 이사오면서 싹 버렸습니다 버리고나서도 아쉬울줄알았는데 전혀 찾을일이 없네요
결혼 20년 넘었는데,
몇 개월 전에 다 버렸습니다.
지금보니 너무 촌스러워요. 진달래식 새색시 한복..
아우 그땐 이뻤었는데..
아,, 그리고 결혼앨범? 하고 비디오 찍은거 이런것도 다 버렸습니다.
가지고 있어 뭐하나 싶어.. 좀 심한가?? ㅎ.ㅎ
아쉬운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우리부부꺼 보관중이에요
기념으로 ㅎㅎㅎ
두루마기 마고자 다 있어요
그래도 박스 한개정도라 큰차지 안해요
큰아이 작은아이 돌한복도 있공ᆢㄷ
우리부부꺼 보관중이에요
기념으로 ㅎㅎㅎ
두루마기 마고자 다 있어요
그래도 박스 한개정도라 큰차지 안해요
큰아이 작은아이 돌한복도 있고요
묵은 물건을 두지도 않을뿐더러
고급스러운 고가의 한복 아니면
주막주모같거나 무당같아서
한복은 싢어하는데
여태 장농안에 있었네요.
이글보고 바로 버려야겠네요.
버렸어요.
두었다 해도 못 입어요.
해마다 설에 시댁갈때나 친정갈때나 한복 챙겨가서 갈아입고 세배드렸어요~ 귀찮긴 한데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명절분위기도 확 살아서 전 좋더라구요 지금은 외국사는데 한복입고 세배하는거 동영상찍어서 어른들께 보내드려요~ 이런 이유 아니면 저도 진작에 버렸을것 같긴해요^^;;
20년째 명절마다 입어요.
할때 두루마기까지 본견으로 좋은걸로 해선지
남자꺼라 유행에 산관없어선지 촌스럽진 않아요.
제껀 신혼엔 저고리만 바꿔서 동생 결혼식 같은때 입었는데
지금은 몇년째 꺼내보지도 않았네요.
결혼 24년차인데 20년쯤 되었을때 버렸어요.
결혼 2년만에 버리신 분 존경합니다.
저는 그걸 못해서...
결혼때거는 벌써 옛날에 버렸구요 부모님 잔치 등 또생겨서 갖고 있다 얼마전에 가게에 보냈어요~~필요하신분 입으시라구~~
제가 체구가 작아서 딸래미 물려주려고 놔뒀는데 13살된 우리딸 이번설에 보더니 안입는다고 버리라네요 ㅜㅜ 봄옷 꺼낼때쯤 이것저것 정리해서 버릴계획입니다~
고민고민하다 16년차에 버렸어요. 그때도 82에 검색하고 물어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두루마기를 실내 가운처럼 입는 다는 분이 계셨던 거 같아 저도 해봤는데..오 노우!
고등가는 딸에게 필요할까 싶어 알아보기도 했는데 굳이 물려줄 필요 없더라구요.
종각근처에서 단체로 2~3만원에 하루 빌리던데요. 맘에 드는 거 입고 경복궁 가서 사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