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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수로 라면 끓이니 정말 맛있어요.

..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6-02-13 13:26:50
한동안 새우나 꽃게를 넣어서 끓여먹길 즐겼는데 그 재료들의 맛이 너무 강해서 라면 고유의 맛이 안느껴졌었거든요.

오늘따라 냉장고 자투리 채소가 많아서 있는대로 다 넣어서 채수를 내어서 그걸로 라면을 끓였어요.

무, 대파 흰대, 양파, 표고버섯, 당근, 양배추.

그랬더니 라면 국물맛이 좀 건강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짠맛도 덜한것 같고 훨씬 깊은맛이 나요. 해물들어간 라면보다 제 입맛엔 맞아요.

그리고 그동안 생각없이 제일 인기있는 라면만 주로 먹었는데 다른 라면이 훨씬 면발도 쫄깃하고 퀄리티 있네요. 더 가격대비 우수한 맛? 이래서 한번 쌓아놓은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가봐요. 어지간해서 바뀌지 않으니...
IP : 39.117.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ercury
    '16.2.13 1:32 PM (119.194.xxx.208)

    담엔 채소 그대로 넣고도 한번 드셔보셔요~~~ 약간 옛날 라면 심심한 맛 나오더군요^^

  • 2. ..
    '16.2.13 1:32 PM (211.215.xxx.195)

    저흰 콩나물 넣고 끓여요 시원하고 깔끔^^

  • 3. ...
    '16.2.13 1:36 PM (58.230.xxx.110)

    전 야채 있는데로 넣고
    대하 한마리 풍덩 해서 육수내
    라면 끓여줘요...
    가끔 전복도 넣어주고...
    나트륨이 준다고 해서요...

  • 4. 채수매니아
    '16.2.13 1:45 PM (223.33.xxx.77)

    저도 채수 참 좋아해요.
    건더기 안건지고 된장만 슴슴하게 첨가해서 먹어도 속이 편안해져서 좋더라구요..

  • 5. 누구냐넌
    '16.2.13 1:47 PM (121.164.xxx.155)

    채수가뭔가했네요

  • 6. 저도
    '16.2.13 1:47 PM (124.80.xxx.92)

    깔끔해서 좋아해요.
    채소 끓인 물이나 데친물 그래서 종종 활용 합니다.

  • 7. ..
    '16.2.13 1:50 PM (223.62.xxx.91)

    채수 홀릭 샘킴 쉐프 ㅎㅎ
    냉부에서 늘 채수 고집하고 뭘 먹더라도 아이들한테
    좋겠다 이러는거 보면 정말 믿음이 가요. 건강한 요리만 먹고 자랄 샘킴 쉪 아들이 부럽 ㅎㅎ 간을 세게
    해야 별을 딸수 있는 냉부에서 잠깐 샘킴을 벗고 김희태로 승부 봤을때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 간이 강한 음식을 길티플레저로 여기시는 듯

  • 8. 해물은
    '16.2.13 1:59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해물풍미에 짠맛까지 더해주고 채소는 시원 담백하게 만들어 주는듯...
    전 양배추,버섯,대파 첨가해서 건더기까지 냠냠~
    반개로도 배부를수 있습니당~물론 밥도 좀 곁들이고ㅋ

  • 9. ,,,
    '16.2.13 3:57 PM (112.187.xxx.82)

    채수라면이라 ~~댕깁니다.

  • 10.
    '16.2.13 4:06 P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저두 채수가 먼가 해쪄요~~~^^*

  • 11. 야채왕창
    '16.2.13 5:32 PM (175.252.xxx.63)

    샤브국물이 그래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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