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 첫만남에서 대뜸 밥먹는 거 이상할까요.

ㅇㅇ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6-02-13 11:52:58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문자로 시간 약속 정하다가..
그쪽에서 먼저 대뜸 저녁시간즈음에 보자고...하면서
저희 집 근처 유명한 일식집으로 잡으시더라구요.
당시엔 별생각 없이 아 예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선 첫만남에선 항상 일단 차부터 마시고..그담에 헤어지려면 헤어지고 저녁까지
하려면 하고...이 순이었던 거 같은데요.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일단 이것저것 얘기 많이 하고 서로 알아야 할 거같은데 ...
저녁먹으면서 하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이제와서 다시 바꾸기도 좀 그런데 ;;
IP : 175.209.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11:55 AM (223.62.xxx.110)

    저는 거의 밥까지 먹었고
    아예 밥나오는 레스토랑에서 만난적도 있었어요.
    거기가 소개팅의 명소였으니
    남들도 그런사람 많은듯.

  • 2. 흠...
    '16.2.13 11:56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뭐가 이상해요.
    처음 만나서 식사 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전혀 이상하지 않은것 같은데...

  • 3. ㅡㅡㅡㅡ
    '16.2.13 11:57 AM (112.170.xxx.36)

    전 지금 남편이랑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처음 보긴했어요 결정사 맞선이었는데 결정사에서 그리 정해줬거든요

  • 4. 아니요
    '16.2.13 11:57 AM (110.70.xxx.13)

    커피만 마시는것보다 일식이면 깔끔하고

    괜찮을것같은데요?

    밥드시고 상대가 괜찮으면 커피도 드시고

    아니면 말구요

  • 5. 원글
    '16.2.13 11:57 AM (175.209.xxx.110)

    그으럼...그냥 먹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ㅎ

  • 6. ...
    '16.2.13 11:58 AM (223.62.xxx.110)

    그리고
    남자들도 나이먹으니
    만나서 아니면 밥값아깝다고
    찻집찾더군요.
    적어도 밥값아까워하는 남자는 아닌가보네요.

  • 7. ...
    '16.2.13 12:00 PM (122.40.xxx.85)

    저도 밥먹는게 나을것 같아요. 나이 먹어서 그런지...

  • 8. ㄱㄱㄱ
    '16.2.13 12:02 PM (110.70.xxx.13)

    원글님 몇살이세요?

    저는 저희 신랑 만나기전에 소개팅 몇번해봤는데요

    세상엔 참 여러 사람의 남자가 있지만 딱 봐서

    마음에 안들면 밥 먹기도 싫더라구요

    끌리기도 하고 남자 잘 만나야되니 찬찬히

    잘 살펴보시고 맛있는 밥 먹고 오세요^^

  • 9. ㅎㅎ
    '16.2.13 12:07 PM (114.204.xxx.212)

    밥값 아끼는 남자보다 낫네요

  • 10. 이거 저것 따지고
    '16.2.13 12:12 PM (110.8.xxx.3)

    첫만남에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남자가 어째야 한다
    이게 저는 제일 이상한것 같아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만나서 즐겁게 시간 보내는게 첫째죠
    이런 저런 올가미 만들어 주변인들이 재미로 쒸우는것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11. 원글
    '16.2.13 12:29 PM (175.209.xxx.110) - 삭제된댓글

    올해 서른됐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맘편히 밥 한끼 먹고 와야겠네요...
    사실 딱히 기대는 안하고 있어서 ;;; ㅎ

  • 12. 원글
    '16.2.13 12:30 PM (175.209.xxx.110)

    올해 서른됐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맘편히 밥 한끼 먹고 와야겠네요...
    사실 딱히 기대는 안하고 있어서 ;;; ㅎ
    원래 첨엔 남자가 사는 관행? 에티켓? 이런게 있어서..실은 그래서 첨에 대뜸 부담스럽기도 하고...
    제 동네니까 제가 밥값을 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 13. 인사치레
    '16.2.13 12:39 PM (218.155.xxx.45)

    저희 동네 오셨으니
    밥 값 제가 낼게요 해보세요.
    그래도 남자가 계산하고
    사람이 괜찮다 싶으면
    그럼 제가 커피 살게요 하고 자리 옮기시면
    되지 않을라나요?

  • 14. 사랑79
    '16.2.13 2:14 PM (121.168.xxx.170)

    저희 동네 오셨으니
    밥 값 제가 낼게요 해보세요.
    그래도 남자가 계산하고
    사람이 괜찮다 싶으면
    그럼 제가 커피 살게요 하고 자리 옮기시면
    되지 않을라나요? 22222

  • 15. 나나
    '16.2.13 3:16 PM (116.41.xxx.115)

    밥값 아까워하는사람은 아니네요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07 신대방삼거리역 vs. 숭실대입구역 비교부탁드려요 4 ㅠㅠ 2016/02/13 999
528006 여행 좋아하시는 82님들 연세80되도.. 5 ㅇㅇㅇㅇ 2016/02/13 1,129
528005 이런경우 제사 참석해야하는지. . . 3 ... 2016/02/13 1,258
528004 50중반 남편 이 양복 어울릴까요? 5 ... 2016/02/13 923
52800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18 쭈니 2016/02/13 3,500
528002 로마가 멸망한 원인중 하나가 6 ㅇㅇ 2016/02/13 3,782
528001 길냥이에게 물렸어요 ㅜ.ㅜ 6 영미 2016/02/13 1,868
528000 황정민이나 하정우 강동원등은 티비 드라마는 안찍겠죠 5 ㅅㅅㅅ 2016/02/13 1,968
527999 경기도 중 1 올해 시험 횟수 결정났나요 2 비 오는 아.. 2016/02/13 720
527998 대구분들 집값떨어질까요? 8 대구 2016/02/13 3,408
527997 창신동 두산 26평... ... 2016/02/13 954
527996 고 장준하 선생 3남 장호준 목사, 재외동포들에게 투표 독려 4 light7.. 2016/02/13 855
527995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살아보시거나 사시는분~~ ra 2016/02/13 1,371
527994 요리좀 하신다는 분들 전기렌지 쓰시나요? 14 ㅁㅁ 2016/02/13 3,854
527993 가방 봐주세요!!(빈폴 신상) 8 이뽀 2016/02/13 2,593
527992 설 만두 망치니 너무 슬퍼요 15 .... 2016/02/13 3,095
527991 결혼할때 시계 얼마짜리 정도 하셨어요??? 4 tt 2016/02/13 2,353
527990 사드 배치 유력 1순위 24 왜관삽니다 2016/02/13 5,423
527989 결혼 한복 다들 버리셨어요?(결혼 20년차) 21 ... 2016/02/13 9,491
527988 엑셀을 가장 빨리 배울수 있는 길은 뭘까요? 13 막막 2016/02/13 3,161
527987 요새 강남 상가도 비어가네요. 자영업 헬게이트 오픈 11 ㄷㄷ 2016/02/13 5,791
527986 누가 진짬봉, 맛짬뽕 맛있다고 했는지 입맛 버렸어요. 43 참말로 2016/02/13 6,172
527985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를 찾습니다 2 레시피 2016/02/13 985
527984 결혼한지 42년 나이 70인데..생존해있는 시모. 52 .... 2016/02/13 21,870
527983 엄마한테 제가 서운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17 ㅜㅜ 2016/02/13 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