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에서 아들업고 82쿡중이네요...

등짝거북이 아들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6-02-13 11:38:00

6살 딸네미는 거실에서 디즈니채널 티비 보고 6개월차 쌍둥이 남매중 아들네미는 아기띠로 업고있네요...

싱크대에 노트북 놓고 아기띠로 업고 엉덩이 좌우로 흔들어 가면서 재우는중? 달래는중?이고 남편은 막내딸네미 졸려서 머리카락 쥐어뜯고 울면서 짜증내니 말없이 분유병 가지고 작은방으로 들어갔어요...

아마도 분유 먹여가면서 재우고 자기도 한 잠 자려나 봅니다.....

 

지금 아드님 께서는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등에 얼굴 비벼대네요 얘도 졸린가?!

 

시간이 벌써 11시 36분....앞으로 한시간 후면 남편이 '배고파~~~'할텐데 뭘 해줘야하나요..

아침은 큰딸하고 남편이 알아서 먹어서리 양심적으로다가 점심까진 알아서 먹으라고는 못하겠네요.....

 

 

IP : 121.172.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글엄마
    '16.2.13 11:42 AM (223.33.xxx.141)

    소소한 이야기 미소짓게 하네요 아이들 모습이 눈에선해요
    엄마로 힘드시겠지만 그일상이저에게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2. 얼리버드
    '16.2.13 11:43 AM (115.136.xxx.220)

    카레라이스 해주세요. 카레라이스에 맛간장 좀 넣으면 맛나요.^^

  • 3. 얼리버드
    '16.2.13 11:44 AM (115.136.xxx.220)

    아니면 닭곰탕요. 대추, 당근 넣고 압력솥에 물 조금 붓고 끓여요. 익으면 물 더 넣고 그냥 뚜껑 덮고 끓여요. 국물이 진하고 고기도 연해요. 고기를 소금 찍어 먹고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맛나요.

  • 4. ㄴㄴㄴㄴ
    '16.2.13 11:45 AM (115.164.xxx.125)

    라면요 ㅋㅋ
    6살 딸래미가 달려들려나요?
    애때문에 인스턴트 안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나저나 원글님 육아 화이팅요
    다 지나갑니다 버티세요^^
    응원합니다

  • 5. ㅎㅎㅎ
    '16.2.13 11:5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등짝 거북이 ㅎㅎㅎㅎㅎ
    쌍둥이라 더 힘드시겠네요.

    점심은 3분카레....ㅎ

  • 6. 날개
    '16.2.13 12:09 PM (123.212.xxx.164)

    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정말.평화로운 일상인.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애들 정말 금방 크더라구요. 저도 애가 중2올라가는데요. 그맘때 그 아가가 그리울때가 있더라구요. 원글님 화이팅!!! 아참..점심은 이거저거 대충 때려넣고 계란부침부쳐서 비빔밥어때요?

  • 7. ...
    '16.2.13 12:15 PM (116.38.xxx.67)

    업고 다닐때 젤 이쁘죠..ㅎㅎㅎ
    애기 때 사진 보면 너무 그리워요..그 이뻤던 모습 뽀얀피부..'초6되는데 이젠...참 .....허.......................

  • 8. 고생하시네요
    '16.2.13 12:27 PM (121.6.xxx.167) - 삭제된댓글

    그땐 벗어나고 싶고 1시간만이라도 제대로 자고싶다 애한테 짜증도 많이내고 그랬는데 많이 후회되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너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ㅠㅠ
    나 말고는 사랑을 줄 수 없어요.
    맘껏 사랑해 주세요.
    부모도 힘든 육아를 통해 같이 커 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 정이 쌓이구요.

  • 9. 그냥
    '16.2.13 12:37 PM (121.131.xxx.108)

    애들 그맘때의 제가, 젊고 지쳐있던 제가 갑자기 생각 나서 울컥했습니다.
    나이 든 내가 젊은 그 시절의 나를 보니 불쌍해서요. ㅠㅠㅠㅠㅠㅠ
    젊음은 아쉬워도 다시 그 시간 보내라면 못하지 싶어요.

  • 10. 제안
    '16.2.13 4:01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1. 짜장면, 탕수육 세트를 시킨다.
    2. 나물 또는 참치와 김치, 계란 후라이 넣고 비빔밥.
    3. 삼겹살에 두부와 김치 넣고 굽기(다른 밑반찬 필요 없음)

    개인적으로 1번 추천드립니다. 이상 토요일도 일하는 남편둔 두돌 아들 쌍둥이 엄마요. 그나마 애들 낮잠 중이라 뒹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58 농수산홈쇼핑에서 질경이 광고하는데 써보신분 5 질경이 2016/02/14 3,640
528057 눈화장 안해도 예뻐보일 수 있을까요? 5 ㅇㅇ 2016/02/14 3,582
528056 초등 반회장 어머니들께 여쭐께요~ 3 ... 2016/02/14 1,515
528055 금사월 1 2016/02/14 1,005
528054 답답하네요 시누가 만불을 빌려달라고 14 나 올케 2016/02/14 6,314
528053 새는돈이 많아서 괴로워요 ㅜㅜ 4 괴로움 2016/02/14 2,988
528052 월세 관련해서 알고 싶어요 10 궁금해요 2016/02/14 2,122
528051 시댁과의 관계 2 한숨 2016/02/14 1,565
528050 남편이 스카웃 제의를 받았는데 이런 조건도 있나요? 4 제목없음 2016/02/14 3,082
528049 뿌리염색시 두피가 너무너무 따가운데 13 뿌염 2016/02/14 13,653
528048 고1 아들 외박문제 13 smile1.. 2016/02/14 3,051
528047 멀미 고치는 방법 있나요? 25 지혜를모아 2016/02/14 4,616
528046 영작부탁드려요 1 ㅇㅇ 2016/02/14 456
528045 대학생가방?? 5 ^^ 2016/02/14 1,548
528044 전도연 머리숱때문에 안타까워요 9 ... 2016/02/14 23,607
528043 엉덩이 펑퍼짐하거 크게 나온 츄리닝바지 1 찾아주세요 2016/02/14 1,102
528042 저는 오늘 주랭낭을 봤어요 ㅠㅠㅠㅠㅠ 28 ..... 2016/02/14 6,511
528041 요즘 이사철인가요? 왜? 2016/02/14 480
528040 뱃속아기가 많이작다는데요 12 두번째멘붕 2016/02/14 2,056
528039 가볍고 편한 메신저백 추천해주세요 메신저 2016/02/14 675
528038 불꿈을 남편에게 팔았더니.... 3 2016/02/14 3,128
528037 시숙이 이혼하니 당장 우리 차지가 되네요 28 ... 2016/02/14 22,390
528036 70대 할아버지 향수 좀 추천해주세요 6 에궁 2016/02/14 5,130
528035 20년된아파트 배관청소.. 2 모닝콜 2016/02/14 1,403
528034 선생님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2 감사해요 2016/02/14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