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하네요 시누가 만불을 빌려달라고

나 올케 조회수 : 6,315
작성일 : 2016-02-14 23:05:49
저는 결혼한지 2년됐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로스쿨 다니는 돌싱 시누가있어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전화가와서 만불만 송금해주면 안되냐고 하네요 만불이 저희 형편에 갑자기 마련하기도 힘들지만
어디에 쓰시려냐 물어보니
대답은 없고
로스쿨 연봉 18만불이라며 몇달쓰고 취업하면 그정도 금방 갚는다고만 하시네요
결혼전에도 남편에게 소소히 빌려간? 갚지않은돈이 꽤있는데
정확한액수는 말을안해서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또 만불을 통장 마이나스 대출받아서 해줄분위기인데
정말 로스쿨 연봉이18만불이나되나요? 진짜 그정도받아서 더이상 저희한테 안뜯어갔음좋겠네요
IP : 223.62.xxx.1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안계신가요?
    '16.2.14 11:07 PM (211.245.xxx.178)

    형제가 만불씩이나 대출받아서 해줄수있는건가요?ㅠㅠ

  • 2. ....
    '16.2.14 11:12 PM (76.69.xxx.107)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겁니다. 웬만하면 핑계대시고 거절하는게 좋을듯 ~~~

  • 3. 헉.
    '16.2.14 11:13 PM (121.172.xxx.84)

    처음이라면 몰라도 소소히 있었다면
    이번에도 그냥 안 갚을 것 같아요.
    대출까지 받아서 도와 주지는 마세요.
    시누이에게도 안 좋아요.

  • 4. 루비
    '16.2.14 11:13 PM (39.7.xxx.247)

    로스쿨 연봉이 18만불이나 되나요?

  • 5.
    '16.2.14 11:15 PM (220.125.xxx.155)

    형제끼리는 안하시는게...남편이 시누이 돈 주고 10 년후 받으면서 제가 나쁜년됬답니다...저는 받을기대 한적도 없어요.
    그냥 주시면 몰라도 ...빌려주심은 반대

  • 6. 나 올케
    '16.2.14 11:20 PM (223.62.xxx.3)

    그러게요 졸업반이라고 금방갚는다고 장담하는데,
    진짜 연봉이 저렇게높을까 싶기도하고요
    미국 분위기도 모르니 저것도 다 거짓말인가 싶어서요

  • 7. 루비
    '16.2.14 11:21 PM (39.7.xxx.247)

    초봉이 18만불 ㅎㄷ ㄷ 이네요

  • 8. . . .
    '16.2.14 11:24 PM (1.234.xxx.112)

    탑텐 로스쿨이신가봐요..요즘 로스쿨 나온다고 다 취직하기 쉽지 않거든요..특히나 유학으로만 가신거면 더더욱이요..
    그냥 없는 돈이라 생각하시고 드리면 모를까 받는걸 생각하신다면 ....쉽지않으실거에요.

  • 9. .....
    '16.2.14 11:26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결혼전 소소하게 얼마를 빌려줘는지 모르겠지만

    돈 없어서 안된다 거절하면 원망하면서
    그다음에는 돈부탁 안하더군요

    빌려주면 안갚아도 아니면 늦게 겨우갚아도
    다시 또 빌려달라해서 이번같은 힘든 고민 생깁니다

    남편도 자길 말려줬으면 하는거 아닐까요
    1200만원 마통만들면 그걸 언제? 다 갚아네요

  • 10. .....
    '16.2.14 11:27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단번에 1만불씩이나 빌려달라니 놀래겠네요

  • 11. 살아온 지난날을
    '16.2.14 11:2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돌이켜 봤을때 돈 빌려달라는 사람치고 제데로 된 사람 없더라구여~~

  • 12. 살아온 지난날을
    '16.2.14 11:3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돌이켜 봤을때 갑자기 돈 빌려달라는 사람치고 제데로 된 사람 없더라구여~~

  • 13. 새봄
    '16.2.14 11:55 PM (39.113.xxx.188) - 삭제된댓글

    First-Tier Law School인가봐요. 지금 졸업반이라니 일자리가 정해져있을 겁니다. 예전보다 좀 올랐을테니 좋은 로펌이라면 초봉이 18만불은 가능합니다. 다만 영주권 없이 유학이라면 취직이 어렵습니다. 취업한 곳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면 돌려받기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 14. 한가지 우려
    '16.2.15 12:43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진짜로 로스쿨에 다니는지 혹은 그냥 비자만 해결되는 어학원에 다니는지, 최악의 경우엔 이도저도 아닌 불법체류중인지 확인은 해보셨나요?

    유학생들중에에 첨에 유학수속한 학교에서 학점관리에 살패해서 못 다니게 되어 제대로 된 학교에 더는 안 다니는데 근처의 대충 저렴한 유학비자 찍어주는 어학원에 등록한 상태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계속 거짓말 하다가 적당히 시간 끌다 졸업했다고 사기치고 (심지어 졸업식에 초대까지 하고 식에는 안 가기로 했다거나 등등) 외국에서 학위 한 사람으로 모두를 속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 15. 저 돈 받으면
    '16.2.15 12:48 AM (213.33.xxx.32)

    옷사고 가방살걸요. 로스쿨도 의심스럽네요. 가짜 같아요.

  • 16. 루비
    '16.2.15 2:29 AM (39.7.xxx.247)

    위에 새봄님
    그럼 직장에서 비자 해결은 안되나요
    여자는 영주권 없이 비자가 안되서
    더 어렵다던데 저도 아는 지인이 비슷한 경우가
    있어 궁금하네요

  • 17. 루비
    '16.2.15 2:30 AM (39.7.xxx.247) - 삭제된댓글

    또 한가지 우려라고 쓰신분
    그렇게 사기 당해
    20년을 돈 대신분을 압니다
    수십년을 포닥 한다며
    알아보지 않았지만 대졸도 못한걸로

  • 18. 미국연봉
    '16.2.15 6:27 AM (74.123.xxx.4) - 삭제된댓글

    정확히 현실을 따져보시고 빌려주시던지, 눈 먼 돈이다 생각하시고 빌려주시던지 하세요
    정확히 따져보시는데 도움드리자면 일단 취업이 쉽지 않을 것이고 (역 한국행 가능)
    다행히 취업이 잘 되었다고 해도, 또 연봉이 18만이 맞다고 해도
    매월 넷 인컴이 9백 만원쯤 된다면 많이 받는 겁니다 계산상...
    (싱글에 그 정도 연봉이면 이것 저것 해서 택스 50% 가까이 떼요)
    연봉 18만불 주는데는 대형 로펌이니 대도시일 것이고 원베드룸에 2500불 정도 렌트 하죠
    한달에 400만원 저금 하면 아주 절약하며 사는 거고 알뜰한 사람입니다
    이정도 저금을 2년 동안 해야 님한테 빌린 돈 갚을 수 있는데 그럴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 19. 시누가
    '16.2.15 8:17 AM (14.34.xxx.210)

    졸업반이면 정말 이번만 융통해줘서 졸업하게 하고 그 이후엔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20. 미국유학생
    '16.2.15 9:21 AM (158.222.xxx.247)

    걱정돼서 오랜만에 로긴합니다.
    탑텐 로스쿨 학생이라면, 대출 엄청 잘나옵니다.
    고로 님한테 만불 변통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1만불이라면 학비도 아니고, 뭔가 여행을 가거나 사치를 하고 싶거나..여튼 좀 구려 보입니다.
    절대 주지 마세요.

  • 21. 미국유학생
    '16.2.15 9:22 AM (158.222.xxx.247)

    그리고 애초부터 어디에 쓴다고 설명도 없고 걍 달라고 하는게 싹수가 노래요.
    님 마이너스 통장보다 시누가 직접 미국에서 대출해서 하는게 훨씬 나아요.

  • 22. 대출
    '16.2.15 9:31 AM (72.194.xxx.129)

    이자 아주 낮은 대출나와요. 경험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37 영어문법 문제 좀 봐주세요.. 2 영어고수님 2016/02/17 591
529036 (도움절실) 건강염려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너무나 큰데, 이것.. 6 ........ 2016/02/17 1,821
529035 신해철은 왜 죽어야만 했을까 13 ㅠㅠ 2016/02/17 3,838
529034 어성초 뿌리를 코에다가 넣었더니,, 글쎄.. 200 딸기체리망고.. 2016/02/17 31,726
529033 카이저 계란찜기 괜찮은가요? 궁금 2016/02/17 864
529032 이번에 독감예방접종하고도 심한 독감 걸리신분 있나요? 1 독감 2016/02/17 977
529031 빵이 많은데 인천쪽에 길냥이 많은곳 어디있는지 알려주실분 17 길냥이 2016/02/17 1,828
529030 사춘기 아이.. 의욕이 너무 없을때 4 고민 2016/02/17 1,829
529029 조부모님이 원래 손주들한테 매일 전화하시나요 12 메느리 2016/02/17 2,097
529028 잡티 없애는 방법은 파부과 밖에 없나요? 7 밑에 2016/02/17 4,190
529027 응팔에서 제일 안타까운 한 사람이 있어요 28 회화나무 2016/02/17 17,675
529026 재밌게 봤습니다. 빅쇼트 - 샌더스 열풍이 이해되실듯 7 빅쇼트 2016/02/17 1,528
529025 약국에서 파는 장청소약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장청소 2016/02/17 6,828
529024 저 이거 남자한테 차인거죠? 6 초생달 2016/02/17 2,768
529023 강아지키우시는분들 도움 절실한 댓글 부탁드립니다.(한발들고다녀요.. 9 동그라미 2016/02/17 2,163
529022 나이먹을수록 코가 낮아지죠 3 정답은 2016/02/17 2,490
529021 더만주 양향자 상무의 동작을 출마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 3 whitee.. 2016/02/17 1,132
529020 자꾸만 절 가르치려고만 하는 사람 4 11 2016/02/17 2,382
529019 그와 헤어지고 가장 슬펐던 건 애초부터... 4 ㅜㅜ 2016/02/17 1,946
529018 돈은 없지만 소소하게 예뻐지는 방법 57 가난뱅이 2016/02/17 25,336
529017 책자보내면서 같이보낼 예쁜글 추천해주세요^^ 1 2016/02/17 375
529016 지은지 8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할까요? 8 ... 2016/02/17 2,399
529015 까뮈 인물이 배우 못지 않게 출중했던 거 같아요~ 5 알베르 2016/02/17 1,150
529014 나이먹을수록 코도 커지는거 맞나요? 10 수술할까 2016/02/17 2,009
529013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한 문의 드립니다. 10 .. 2016/02/1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