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ddd 조회수 : 9,246
작성일 : 2016-02-12 15:32:36

신랑은 나중에 제주에 가서 살자는데,,

저는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그냥...모르겠어요. 요즘은 하와이가 그리 땡기네요.ㅎㅎ

신혼여행도 대충...아무데나 갔다왔고..ㅠㅠ 그때 좀 무리해서라도 하와이 다녀올걸...

근데 하와이에서 살려면 거의 광광업으로 먹고살아야겠죠??


한국 교민촌(?)은 좀 형성돼 있나요??

여러가지 알아보려면 한번 방문해서 알아봐야겠죠??


젊을땐 우리나라가 참 좋았어요.

모든게 스피디하고(8282 제성격이랑 잘맞았어요.)열정적으로 열심히 살았고 그에대한 보답도 있었고요.

나이가 들면서 노화도 급진행되고..

이제 모든걸 슬렁슬렁 하고싶어요.

물론 노년을 즐기려면 더 열심히 모아야되긴 합니다만...


이민가고싶다는 사람들...가족형제들이랑 떨어져서 어찌살려고 싶었는데,,

못보면 안될사람이 엄마인데,,,엄마연세 76...

건강히 한 20년만 엄마가 더 사시면 좋겠네요.


엄마 돌아가시면 미련없이 이 나라를 뜰려구요..


하와이가 그저 별 정보없는 현상태에서는 지상천국 같이 느껴지는데,,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문제도 있겠죠.

나중에 노년을 어디서 보내고 싶으신가요..여러분은?

IP : 222.235.xxx.2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와이
    '16.2.12 3:36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좋긴한데 태평양고리에 속해있지않나요?
    쓰나미도 무섭구요ㅠㅠ

  • 2. ㅇㅇㅇㅇ
    '16.2.12 3:37 PM (121.130.xxx.134)

    저도 추운 거 질색이라 하와이 가서 살고싶었는데
    거기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엄청 크대서 망설입니다.
    기후가 따뜻하면 벌레들이 극성인가봐요.
    지들도 살기 좋으니...

    요즘은 오키나와 가서 살고 싶어요.
    한국과도 적당히 가까운 거리니
    애들 독립해도 왕래하기 쉽고...

  • 3. 하와이
    '16.2.12 3:38 PM (175.223.xxx.254)

    쓰나미쪼끔 무섭네요

  • 4. 이민비자
    '16.2.12 3:39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

    우선 이민 비자를 어찌 받으시려고요...그냥 관광으로가서 눌러앉아 살수있는곳이 아니라서 영주권을 신청할수있는 자격요건이 젤 중요하죠.
    하와이...4~5시간이면 섬주변으로 한바퀴돌수있는 크기에요.
    휴가로가면 정말 지상천국 낙원인데 살라고하면 일년삼백육십오일 고만한 크기의 섬에서 갇혀사는게 답답할거같아요.
    비행기표값도 싸지가않아서 한번 본토가거나 한국가는거도 비용이 많이들고요.
    하와이에 살던분들아니고는 본토에서 하와이로 노후에 이사가는분들은 많지않은거같아요.
    더구나 모든걸 비행기나 배로 공수해와야하는곳이라 물가도 비싸고요.

  • 5. 이민비자
    '16.2.12 3:40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

    우선 이민 비자를 어찌 받으시려고요...그냥 관광으로가서 눌러앉아 살수있는곳이 아니라서 영주권을 신청할수있는 자격요건이 젤 중요하죠.
    하와이...4~5시간이면 섬주변으로 한바퀴돌수있는 크기에요.
    휴가로가면 정말 지상천국 낙원인데 살라고하면 일년삼백육십오일 고만한 크기의 섬에서 갇혀사는게 답답할거같아요.
    비행기표값도 싸지가않아서 한번 본토가거나 한국가는거도 비용이 많이들고요.
    하와이에 살던분들아니고는 본토에서 하와이로 노후에 이사가는분들은 많지않은거같아요.
    더구나 모든걸 비행기나 배로 공수해와야하는곳이라 물가도 비싸고요.
    관광지에 관광객으로 놀러가는것과 관광객들을 매일보며사는 현지인들의 느낌은 다를거같아요.
    하지만 좋은점은 미국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정도로 아시안들이 많아서 동양인들에게 음식이나 문화가 전혀 낯설지않다는거요.맛있는것도 많고요.

  • 6. ㅇㅇㅇㅇ
    '16.2.12 3:40 PM (175.223.xxx.87)

    하와이 노숙자의 40퍼센트가 직업이 있어요....
    살기는 어려운 곳입니다ㅠㅠ

  • 7. 이민비자
    '16.2.12 3:42 PM (71.211.xxx.180)

    우선 이민 비자를 어찌 받으시려고요...그냥 관광으로가서 눌러앉아 살수있는곳이 아니라서 영주권을 신청할수있는 자격요건이 젤 중요하죠.
    하와이...4~5시간이면 섬주변으로 한바퀴돌수있는 크기에요.
    휴가로가면 정말 지상천국 낙원인데 살라고하면 일년삼백육십오일 고만한 크기의 섬에서 갇혀사는게 답답할거같아요.
    비행기표값도 싸지가않아서 한번 본토가거나 한국가는거도 비용이 많이들고요.
    하와이에 살던분들아니고는 본토에서 하와이로 노후에 이사가는분들은 많지않은거같아요.
    더구나 모든걸 비행기나 배로 공수해와야하는곳이라 물가도 비싸고요.
    관광지에 관광객으로 놀러가는것과 관광객들을 매일보며사는 현지인들의 느낌은 다를거같아요.
    하지만 좋은점은 미국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정도로 아시안들이 많아서 동양인들에게 음식이나 문화가 전혀 낯설지않다는거요.맛있는것도 많고요.
    아마 가장 이상적인건 한국에서 반년, 미국에서 반년 사는거죠.
    돈많은 교민분들은 노후에 한국에 집한채사두시고 그렇게 반년씩 왔다갔다하면서 지내시더라고요.
    그걸 젤 선호해요.
    65세 넘어가면 이중국적도 허용해줘서 미국 국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에서 다시 한국국적도 회복해서 재산이나 의료도 문제없고요.

  • 8. 직업
    '16.2.12 3:48 PM (121.167.xxx.59)

    그물가비싼곳에서 뭐행석고사시게요
    이민도 엄청힘들고
    그냥놀러나다니세요

  • 9. ㅇㅇ
    '16.2.12 3:50 PM (58.140.xxx.144)

    미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죠.
    남편때문에 하와이살다온 친구가 돈없으면 정말 살기 어려운 동네중 하나라고.물가 비싸다고

  • 10. 하와이 갔을때
    '16.2.12 3:54 PM (110.8.xxx.3)

    거기 한인 식당 교민 아줌마 ...엄청 찌들어서 살더라구요
    바다에 둘러쌓여서 어디 나갈 궁리도 못하고
    늘 섬안에서 다글다글 물가 비싼데서 직장도 없는데 살아야 한다고
    아직도 이안에 남아있는 젊은 애들은 미래가 없다고 ...즉 괜찮은 직장이 없다며
    이안에서도 아줌마들은 식당 서빙이라도 해서 먹고 사는데
    남자들은 그런 일 못한다며 백수로 사는 사람도 많다고 엄청 푸념을 늘어 놓더라구요
    그래도 자기는 열심히 한인식당해서 먹고 사는건 문제 없다며 ㅠㅠ
    그러다 충격받은데
    어디 해수욕장 갔는데 60대 후반 70대 정도 되신 동양여자분이
    무슨 무지개색 비닐 재질 튜브탑 같은 썬드레스 입고 같은 색 모자를 쓰고
    쓰레기통 뒤져서 누가 먹다버린 햄버거 세트 감자튀김 주워 드시더라구요
    저는 쓰레기통 뒤져 음식 먹는 사람 처음 봤어요
    우리나라는 거지도 쓰레기통은 안뒤지죠
    하와이는 거지도 썬드레스 입네 했더니
    알고 봤더니 그게 파라솔을 그냥 입은 거였어요
    머리에 쓴건 파라솔 꼭대기 부부 얹힌거 너무 더우니 머리에 쓴거였고 ....
    관광지로 번쩍번쩍 샤넬 매장 많은 하와이의 뒷모습이죠
    사연은 모르겠으나 남의 나라 와서 잘못하면 저렇게 까지 극단적으로 몰리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 11. 기본적으로 섬이
    '16.2.12 4:00 PM (183.109.xxx.248)

    뭐든 비싸다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현실적으로 섬에서 뭘 제조할수 없기때문에 조달해서 건너받기까지
    비용이 붙을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직업적인것도 관광이나 먹는것 아니면 기댈게 없겠고..
    오키나와 다른 나라 휴양 섬들도 얼마나 다르겠어요 사실 관광하려고 작정하고 돈쓰러 간사람들이야
    펑펑 쓰면서 좋은 숙박에 지내면 어디든 지상천국이죠 현실은 거기서 먹고살때 보이는거에요

  • 12.
    '16.2.12 4:01 PM (110.11.xxx.251)

    나이들면 일본 오키나와나 삿포로쪽 가서 여유로운 ㅋ 여생을 보내고 싶네요
    손석희뉴스에서 원전학자가 그러는데 그나마 방사능 영향 덜한데는 위 아래지방이래요..

  • 13. ㅇㅇ
    '16.2.12 4:03 PM (125.191.xxx.99)

    하와이 집값이 한국보다는 쌉니다.

  • 14. 한국도
    '16.2.12 4:05 PM (71.211.xxx.180)

    수도권일부지역이랑 강남빼곤 집값 하와이랑 비슷해요.
    하와이도 바닷가근처 집들은 사이즈가 작아도 십억이 기본 시작이에요.

  • 15. ...
    '16.2.12 4:26 PM (223.33.xxx.195)

    집값 엄청 비싸요. 직업 있어도 힘듭니다. 우리나라 아니 일본에서도 부유층 아니면 하와이에서 편하게 사는 생활 유지 못해요. 하와이 의대 교수하시던 분도 생활비 든다고 은퇴 후에 한국으로 이주하시는 마당에.

  • 16. 하와이
    '16.2.12 4:44 PM (119.194.xxx.165)

    하와이 자주 가는데 한국분들 작은 식당, 인터네셔날마캣같은 노점에서 초나 기념품 판매, 여자분들은 쇼핑몰 점원, 남자분들은 주로 택시. 거의 관광업이 대부분이고 하와이 자체가 섬에 휴향지라 항상 붕 떠 있는 느낌.
    전 한 1~2 년 살기 괜찮을듯해요.

  • 17. 지나가다
    '16.2.12 5:03 PM (180.229.xxx.215) - 삭제된댓글

    참 나--
    가끔 이런 분들 보면 참 청순하셔요..
    관광객내지 여행하며 지나치는 일정과 삶을 살아내야 하는 현지 생활의 괴리감을 전혀 생각 안하시나 해서리.
    젤 먼저 체류신분 자격요건은 되시는지..
    체류기간 만료가 되면 그냥 왔다갔다 하실 수 있다는건지..
    하다못해 적합한 비자내지는 합법적 체제요건이 되지 않을시는
    하다못해 전화기하나도 사 쓸수 없음을 아시기는 하는건지,
    그냥 모든 걸 불법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충만한건지..
    하와이고 오끼나와고 발리고 간에 장기거주 체류신분 먼저 취득하지 않음
    그냥 우리나라의 동남아 불법체류자나 매 한가지구만!!!
    현실성 있는 계획 세우시길!

  • 18. 지나가다
    '16.2.12 5:07 PM (180.229.xxx.215)

    참 나--
    가끔 이런 분들 보면 참 청순하셔요..
    관광객내지 여행하며 지나치는 일정과 삶을 살아내야 하는 현지 생활의 괴리감을 전혀 생각 안하시나 해서리.
    젤 먼저 체류신분 자격요건은 되시는지..
    체류기간 만료가 되면 그냥 왔다갔다 하실 수 있다는건지..
    하다못해 적합한 비자내지는 합법적 체제요건이 되지 않을시는
    하다못해 전화기하나도 사 쓸수 없음을 아시기는 하는건지,
    그냥 모든 걸 불법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충만한건지..
    하와이고 오끼나와고 발리고 간에 장기거주 체류신분 먼저 취득하지 않음
    그냥 우리나라의 동남아 불법체류자나 매 한가지구만!!!
    현실성 있는 계획 세우시길!
    아 참 - 최소 백만불 정도를 캐쉬로 가져가서 그 나라 은행구좌에 넣어 고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체류자격은 줄래나?!

  • 19. ㄹㄹㄹ
    '16.2.12 5:12 PM (222.235.xxx.218)

    윗님..화내시지 마시구요...;; ㅠㅠ 그러고보니 체류방법이 문제네요..ㅎㅎㅎ..돈이 백만불이라.........

  • 20. 물가가 정말 비싸고
    '16.2.12 6:35 PM (121.161.xxx.232)

    집 값도 비싼데 일자리는 없고. 돈 싸들고 쓰면서 살아야하는 곳이지만 미국이지만 인종차별 없고 살기는 좋죠.
    아이가 있으면 푸나우 같은 초비싼 학교 두세개 빼고는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는게 문제긴 합니다.

  • 21. ,,,
    '16.2.12 6:39 PM (118.208.xxx.208)

    호주사는데요,,직장동료중에 하와이에서 15년넘게 살다온친구가있는데,, 하와이 놀러가기는 좋아도 살기는 진짜 별로라고,, 다시 하와이에서 안산다고하더라구요,,

  • 22. 육개월
    '16.2.12 7:30 PM (119.149.xxx.132)

    정도 관광비자로 살아보면 답 나오겠죠. 여튼 뭐든지 부딪혀봐야 진짜 답이 나오죠. 어쨌든 6개월씩 여기저기서 살아볼 만큼 노후에 돈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23. . . .
    '16.2.12 8:53 PM (121.128.xxx.134) - 삭제된댓글

    언니가 하와이 91년부터 살아서,
    진짜 자주 다니는데. .
    살기는 의외로 별로에요.

  • 24. ..
    '16.2.12 9:24 PM (37.120.xxx.193)

    저도 진짜 하와이 삿포로 오키나와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들던데 댓글에 다 있네요.
    하와이 노스쇼어쪽에 장기투숙한적있는데
    좋아요. 넘 좋긴한데 직업구하기가 너무 힘들듯요.
    뭐 한국학생들 sat강사 구하기도 한다던데..
    하와이 좋아하심 홋카이도도 한번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 25. 원글
    '16.2.13 8:23 AM (222.235.xxx.218)

    관광지라 거주지로는 힘들거라생각했는데,,,댓글보니 제가 넘 환상을 가지고 있는듯하네요...좋은 정보들 주셔서 감사해요.. 삿포로 오키나와는 일본이라....싫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93 한국국적법 정말 어이가 없는게요 21 어이상실 2016/02/12 5,526
526792 메가박스에서 캐롤 봤어요 9 비오는날 2016/02/12 2,590
526791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21 ddd 2016/02/12 9,246
526790 미국 대선 민주당후보가 다시 대통령 가능한가요?? 5 국정화반대 2016/02/12 830
526789 설에 여러집 만두 먹어보니 37 ..... 2016/02/12 17,595
526788 저 지금 이사하고 있습니다 2 이사 2016/02/12 1,753
526787 컷트하는 시간이 지겹.. 6 ,, 2016/02/12 1,413
526786 남동생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셨어요? 7 경조사 2016/02/12 3,835
526785 꼬르동블루 28 성미산 2016/02/12 6,615
526784 동네 엄마 이야기 5 ... 2016/02/12 3,323
526783 멸치육수 야채 육수에 영양 있나요? 4 ㄸㄸ 2016/02/12 2,556
526782 돈 있으면 사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봐요. 114 2016/02/12 19,353
526781 인스타의 팔로워수가 많으면 뭐가 좋은가요? 8 ........ 2016/02/12 4,293
526780 학교때 부끄러웠던 도시락반찬 있으세요? 53 비가오니 2016/02/12 5,704
526779 이성끼리 호감을 주고 받는것도 쉬운일은 아닌가봐요 13 .... 2016/02/12 5,864
526778 영어와 수학중 하나만 학원을 보낸다면 26 베스트 2016/02/12 3,192
526777 요즘 은행에 타지수표 입금하면 수수료 있나요? 2 .. 2016/02/12 563
526776 시댁과 연락끊었는데 연락도 없이 음식 보내시는데요 19 에고 2016/02/12 6,690
526775 반영구 아이라인 어떤가요? 17 반영구 2016/02/12 4,146
526774 내일 어린이집 행사인데 아이가 독감 끝물이에요.. 4 ㅇㅇ 2016/02/12 925
526773 오나귀를 뒤늦게 보고 4 ... 2016/02/12 1,369
526772 시댁 생활비 드릴까요? 62 고민 2016/02/12 9,519
526771 칼로리낮고 포만감크고 맛난 음식 30 다욧중 2016/02/12 6,212
526770 엉망인 식습관 부끄러워요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5 엉망 2016/02/12 1,659
526769 구호나 띠어리 아울렛 어떤가요 ? 11 안가봤어요... 2016/02/12 1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