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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연락끊었는데 연락도 없이 음식 보내시는데요

에고 조회수 : 6,771
작성일 : 2016-02-12 14:42:37
말하자면 복잡한 시댁입니다
빚을 온전히 떠안은 남편이기에
가족에대한 배신감이 많아 작년부터 일체 먼저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근데 요즘 연락도 없이
남편건강즙이랑 쌀이며 음식을 택배로 보내주시네요.
받았다고전화하면 퉁명스러운 시어머니시라
오늘도 택배왔는데 전화하기 망설여지네요

남편은 저에게 전화하라하고;
어찌해야될지ㅜ
솔직히 저도 전화하긴싫거든요;;
근데 왜 이것저것보내주시는걸까요??
IP : 211.237.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참 이상해요
    '16.2.12 2:44 P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시가 전화는 꼭 부인 시켜요

  • 2. ///
    '16.2.12 2:46 PM (61.75.xxx.223)

    남편에게 전화하라고 하세요.

  • 3. 왜긴요
    '16.2.12 2:47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아쉬우니 그러는거죠,,
    빚떠안은 자식 그빚 갚으면 또 뽑아먹을라고..

  • 4. ,,
    '16.2.12 2:48 PM (14.38.xxx.50) - 삭제된댓글

    남편 먹이라고 보내나 보죠..
    전화도 남편이 하라고 하세요.

  • 5. .....
    '16.2.12 2:49 PM (211.243.xxx.65)

    남편이 더 열받을 상황이면
    눈 딱감고 전화해줍니다.
    감정 싹 빼고 사실만 전하고 끊으세요 나는 백화점전화상담원이다...세번만 중얼거리고 전화프로젝트ㅜ끝내버리세요

  • 6. ..
    '16.2.12 2:49 PM (220.73.xxx.248)

    자식에게 미안하고 화해해서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원글님이 아직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면
    전화 안해도... 또다시 얽혀서 화가 날것같으면
    시기상조일테니까
    하고 싶으면 남편이 하면되죠..

  • 7.
    '16.2.12 2:49 PM (211.114.xxx.77)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 8. 자식 키워보세요
    '16.2.12 2:5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빛 또 뽑아먹을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 자식 봐서 주는 것이죠
    저도 동서 시댁 발걸음 안하는 데도
    제사때나 명절에 나물에 탕국에 생선 전 모두 싸줍니다
    싸주면서 동서 먹으라고 싸주기 보다
    그냥 시동생 처진 어깨가 보기싫고 조카들이랑 먹으라고 싸줍니다
    시어머님도 쌀이나 된장 등 따로 챙겨 보내시고요

  • 9. 자식 키워보세요
    '16.2.12 2:5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우리동서 전화 안합니다
    시어머님도 처음에는 서운해 하셔도 5-6년 되니
    전화 없어도 그려러니 하면서 매년 보냅니다
    그러니 전화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마음 안내키면 하지 마세요

  • 10. 남편이
    '16.2.12 2:58 PM (211.237.xxx.110)

    건강관리가 안되서 얼마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진단받았어요
    정말 수술직전에 받아서 다행이긴한데
    스트레스성도 있어서 솔직히 너무원망스럽고
    노후자금도 일체없으셔서 장남인 남편에게
    계속 의지할것같아 저도 화가나는게 사실이예요ㅠ

  • 11. ..
    '16.2.12 3:06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받아먹으면 관계 이어져요.
    도로 돌려보낼꺼 아님 저같음 전화해서다신 보내지 말라고 좋게 얘기해요.

  • 12. 저런거
    '16.2.12 3:07 PM (115.137.xxx.109)

    돈도 아니고...저런거 받아먹으면 관계 이어져요.
    도로 돌려보낼꺼 아님 저같음 전화해서다신 보내지 말라고 좋게 얘기해요.
    즙 같은거 위에 간에 하나 좋지도 않아요.
    병 도진다고 보내지말라 하세요.

  • 13. 전화 마세요!
    '16.2.12 3:08 PM (175.223.xxx.137)

    그거 먹는 아드님이 하시겠죠
    그리고 남편님께 당신 음식이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인연끊었음 단단히 끊으세요 모두 일체
    저도 지금 연락 끊은지 몇달인데 일체 시댁에서 오는건 아무것도 안받겠다 아이 장난감조차 선언했어요
    안그러면 또 꼭 필요한것도 아닌 것들 보내시고
    마음으로 쌓아놓았다 또 그만큼 뭔가는 바라실테니까요
    아주 진절머리나요
    지금은 좋은마음으로 보냈다해도 분명
    또 무슨일 있으면 꼭 얘기나옵니다

  • 14. 며느리랑 자식은 아주 다르고
    '16.2.12 3:09 PM (175.223.xxx.137)

    또 그렇게 생각하죠
    자식한테 하시는거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왜 당신자식한테 보낸걸 우리가 감사해야하는지요

  • 15. --
    '16.2.12 3:12 PM (121.158.xxx.149)

    남편 건강상태 이야기하고 더이상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하더라

    어짜피 이음식은 못먹는다.

    보내지 말아달라 라고 아내가 독하게 막아줘야 겠는데요.

  • 16. ㅇㅇ
    '16.2.12 3:14 PM (121.165.xxx.158)

    연락도 남편이 끊으신거죠? 남편이 전화하라고하세요

  • 17. 박스를보니
    '16.2.12 3:25 PM (211.237.xxx.110)

    칠순기념 수건이 맨앞에 들어있네요.
    작년에 시아버님칠순이셧는데
    빚문제때문에 아무연락도 안드렸거든요
    친적분들끼리 하셧는지..남편이름과 동생들이름이 박혀있네요..

    남편빚이 25살때부터 시작 신용불량자인지 오래고
    병까지 얻어 밤낮으로 일하기바쁘고..
    시댁은 이러시니..
    만감이 교차하네요ㅠㅠ

  • 18. ,,
    '16.2.12 3:30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두분다 전화하지 마시고 모르는척 하세요
    남편분 진짜 넘 불쌍하네요..

  • 19. ...
    '16.2.12 3:31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노후자금도 없으시다니 음식을 미끼로 또 뜯어내실 생각이시겠네요.
    보통 사람이면 25세 아들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지는 않죠....
    저 같으면 전화 안해요.

  • 20. 에효
    '16.2.12 3:36 PM (211.237.xxx.110)

    더 이상한건요.. 원금이 그대로예요..ㅠㅠㅠ
    10년이 더 지났는데도 이자만 갚으시고요
    원금이 그대로라 ..
    무슨 계약을 어떻게 하셧는지
    연체되거나 안내면 법원가야된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
    .
    여튼 그래서 땅팔아 알아서 갚으신다 기다려라 이러시는데..
    칠순되신 어르신이 어떻게 갚겠어요 ㅠㅠ

  • 21. 그놈의 땅은 언제 파시는데요?
    '16.2.12 3:54 PM (175.223.xxx.137)

    믿지 마시고
    바라지도 마시고
    그냥 연락 끊으시는게...
    찾아뵙는것도 연락하는것도 다 그분들 아드님인 아들몫
    나중에 욕보지마시고
    빠지세요...

  • 22. ...
    '16.2.12 3:54 PM (1.229.xxx.93)

    어차피 연락않고 지내시고
    연락없이 물건보내신건데
    님이 꼭 받았다고 전화드려야하나요? 그렇게 내키지 않으시면 전화 안드리셔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 23.
    '16.2.12 4:38 PM (210.205.xxx.26)

    그냥 돌려보내세요.
    담부터는 택배를 아예 받지마세요.

    제가 맘이 독한지 모르겠는데. 저정도면 시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힘들듯. 원글님이 중간에서 끊어내세요.
    남편분이 시댁에 발길 끊었으면 님도 남편따라 시댁에서 보내는 것들 전부 돌려보내시고 받지 마세여.

    자식벗겨먹는 집안이네요. 장남으로 태어난 죄로...
    아들이 힘든줄 모르고 형님이 힘든줄 모르고 오빠가 힘든줄 모르는 집안입니다.

  • 24.
    '16.2.12 4:41 PM (210.205.xxx.26)

    내맘 같지가 않아요.
    늙으신 부모님이 자식 생각해서 보냈다... 맘 약해지지 마시고 끊어내세요.

  • 25. 비슷한 사정있는 집
    '16.2.12 5:01 PM (221.138.xxx.13) - 삭제된댓글

    남편의 분노로 연끊고 산지 몇년되는데요. 간간히 김치니 쌀이니 과일이니 보내주셔서 난감했어요,
    자식에게 인생이 바뀔만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저런 거 보내준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아예 아무 연락하지 않습니다. 저런 거 받고 전화드리면 언젠가는 엮이는 게 순리에요.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내 행동이 먼저 변해야 하는거에요.

  • 26. ....
    '16.2.12 5:29 PM (114.204.xxx.212)

    끊은 사이에 무슨 전화요
    할거면 아들이 해야죠

  • 27. --;;
    '16.2.12 6:32 PM (220.122.xxx.182)

    남편 먹으라고 준건데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 28. ........
    '16.2.12 7:16 PM (1.235.xxx.96)

    남편이 하란대로 들어주면
    상ㄷ ㅡ ㅇ신으로 봅니다. 남편이요.
    자기가 아내를 휘어잡았다 생각하드란 말입니다.
    본인이 하든 말든 놔두세요.

  • 29. 저위에
    '16.2.12 8:53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발길 끊었는데 시동생 처진 어깨보기 싫어 음식 싸준다는 분요
    그러지 마세요.
    그 음식 동서도 싫어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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