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거의 정상이에요..겉으로 보기엔 80%..
이런 상황에서 내일 아침부터 어린이집 행사가 있어요.
거의 두달동안 원에서 틈틈이 준비한 행사죠..재롱잔치 개념의 연주회..
여기를 안보내자니 그동안 준비한게 아깝고..그리고 원에서도
단체로 준비한 행사인데 결원이면 공백 메꾸기도 난감할것같고.
아이도 결석하기에는 너무 쌩쌩하고..물론 약먹으면 졸려하긴 합니다.. 아직은...
보내자니 아직 5일째인데 다른 애들한테 감염시킬까봐 걱정되고..
본인은 안가도 상관없어하고..
저도 솔직히 어린이집 재롱잔치 이런거 평소에도 별로 안했으면 하는 입장이었고요.
안보내서 마음에 걸리는건 솔직히 선생님들한테 불편끼칠까봐 밖에 없어요.
단체 공연인데 한명 빠지면 빠지는 부분 메꾸는거? 이런거 선생님들한테 성가시게 될까봐요..
그리고 의상대여비 이만원인가 낸거 있어서..그거 아까운 것도 있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