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늙어서 이게 무슨 일인지...ㅠㅠ 밑의 두 개는 자꾸 염증을 일으켜서 몇년전에 벌써 뽑았는데
설 연휴내내 윗 잇몸이 너무 아파 끙끙 앓다가 오늘 치과 가보니 위에서 사랑니가 나오고 있다네요.
사랑니가 원래 잇몸 안에 매복된 채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갑자기 지금 밖으로 밀고 나오는지...?
염증은 소염항생제를 먹으니 가라앉았지만 이가 잇몸을 찢으며 나오고 있으니 우리한 통증은 계속...ㅠㅠ
이를 잇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것은 무슨 호르몬일까요? 걔는 왜 이렇게 때에 맞지 않는 명령을 내리는 걸까요?
아님 중력때문에 내려온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