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중심인 adhd 5학년 아들...
1. 죄송 하지만
'16.2.12 1:55 PM (175.223.xxx.75)혹시 약물치료는 하셨어요?
저희애랑 비슷한데
저는 이걸로 고민중이라서요...2. 원글
'16.2.12 2:05 PM (218.38.xxx.141)유명한? 병원에서병원에서는 약물치료는 필요없다고 하셨어요. 사회, 놀이, 감각통합 치료를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그런 치료들 필요 없이 그냥 아이를 인정해 주라고만 하더라구요.)3. ᆞᆞᆞᆞ
'16.2.12 2:20 PM (110.70.xxx.13)근데요
아드님이 adhd면 약을 안 먹어도
학교에서 수업하고 학원가고 기본 학업은
다 하기는 한다는말씀이시죠?
책을 좋아하면 집중력이 있지않나요?
남자 아이면 농구든 축구든 집중력 기르는
운동을 하면 좋겠는데요4. 토토
'16.2.12 2:21 PM (211.36.xxx.135)풀무학교 같이 자연과 부딪히는 학교 추천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꼭 도시에서 공부하며 자라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농사 배우고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힘내시고~ 응원할게요~^^
5. 원글
'16.2.12 2:38 PM (218.38.xxx.141)유연성, 사회성, 양측협응이 안되어서 관계하는 단체 운동이 잘 안됩니다. (축구, 농구 이런.^^)
학원? ㅎㅎ 보내다가 모자지간 연 끊을 뻔 했어요.
하기 싫은건 미.친.듯 거부해서...
자기를 인정하는 그런 학교도 있을까요?
나름 텃밭농사도 하고 아이를 키웠지만,
자연친화지능이 떨어져서.. 가꾸는거.. 기르는거 못하더라구요.
언어지능은 꽤 높은것 같으나... 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를 ... 못해서... 아직 때가 아니겠죠.. ㅠ.ㅠ
민들레싸이트에 중등대안학교 죄다 다 검색해보고... 네이버에서 대안학교 쳐서 다 보고 있어요.
나는 오래보아서 이쁜 내 새끼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렇지 않아서 속상해요. ㅎ6. ᆢ
'16.2.12 3:24 PM (210.97.xxx.25)원글님 참 좋은 엄마세요..
그동안 이래 저래 맘 고생도 많으셨을텐데
이쁜 씨앗이라는.. 그런 표현..
도움 되는 말은 없어서 죄송하지만
원글님 아이가 참 부럽네요..
엄마 마음 밭이 옥토인데.. 이쁜 씨앗이 잘 자랄수 밖에 없겠네요..7. 그냥
'16.2.12 3:50 PM (121.154.xxx.40)힘 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8. ..
'16.2.12 6:10 PM (84.10.xxx.32)힘내세요...저는 아이 둘 다 그래요.
그냥 많이 내려놓고 나중에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른 살 길이 있기를 고민하고 기도합니다.
힘내요..우리.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