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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이혼사유가 되나요?

답답 조회수 : 15,673
작성일 : 2016-02-12 11:25:11
네,,모두 감사합니다,
원글은 펑헐게요,,
제가 앞으로는 할말하고 살도록 할게요,
시어머니가 말할때는 시누들도 오지않냐고,저도 힘들다고 말은 했어요,
시어머니가 섭섭하다며 더큰소리치고,
그런데 시누들 시누남편들 다 모아놓고 얘기를 하니 말해봤자 돌아올말들에 할말을 못했어요,
말한마디에 가만히있을 시누들이 아니란걸 아니깐요,
참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니랍
    '16.2.12 11:29 AM (122.34.xxx.102)

    이혼사유가 안 될 건 없지만, 이혼하고 싶은건가요?

  • 2. 무슨 그런 걸로
    '16.2.12 11:30 AM (180.230.xxx.163)

    이혼을 해요 ? 더욱 더 무시하시고 하던 시집 일도 그만 둬 버리세요. 마음 약한 원글님 부부가 여러 사람 앞에서 대꾸 못할 걸 알고 전략을 세웠던 거네요. 남편이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이혼이라뇨.

  • 3. 저기
    '16.2.12 11:30 AM (119.197.xxx.61)

    방만 치우면 되는데 왜 집 부술 생각을 하세요
    콧구멍이 두개인건 한쪽이 막히면 한쪽으로 숨을 쉬라는 거고
    귓구멍이 두개인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게 있으면 흘리라는 거예요
    그들이 바램을 구구절절 얘기하는건 자유죠
    그러나 원글님은 안들어줘도 되는거예요
    아 쫌 배에 힘 딱 줘봐요

  • 4. ㅇㅇ
    '16.2.12 11:32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 그냥 명절 아침에 상 물리고 치우면 친정가시면 되지요.
    뭐 그런일로 이혼을 합니까. 남편하고는 별문제도 없으면서요.
    그렇게 제멋대로 말하는건 그인간들 마음...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시누이들도 명절에 친정왔으니 나도 친정 갈랍니다 한마디 하고 가세요.

  • 5. ...
    '16.2.12 11:32 AM (175.113.xxx.238)

    그시누이랑 대놓고 맞대응하면 되죠...그깐일로 이혼한다면 한국에 남아있는 가정이 어디있겠어요...

  • 6. ㅇㅇ
    '16.2.12 11:32 AM (211.237.xxx.105)

    다음부터 그냥 명절 아침에 상 물리고 정리한후 친정가시면 되지요.
    뭐 그런일로 이혼을 합니까. 남편하고는 별문제도 없으면서요.
    그렇게 제멋대로 말하는건 그인간들 마음...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시누이들도 명절에 친정왔으니 나도 친정 갈랍니다 한마디 하고 가세요.

  • 7.
    '16.2.12 11:33 AM (124.49.xxx.162)

    이혼하지 말고 다음명절에도 친정 가세요. 그냥 싸우고 설득할 필요없어요. 다음에 또 말 하시면 형님도 친정오시는데 저도 가야죠 하고 조용히 나오세요 남편이 안따라오면 두고 오시고 그때 이혼생각해봐도 되요 그리고 아직 명절 6개월이상 남았잖아요. 그때까지 맘편히 잊어버리세요. 내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 8. ...
    '16.2.12 11:34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이헌까지 각오하는 사람이 안가면 그만이지요
    미리 겁먹고 피하지만 마시고 맞서 싸워보세요
    이혼은 그때해도 늦지않아요

  • 9. 정말
    '16.2.12 11:34 AM (58.127.xxx.146)

    명절날 친정 못가게 했다고 이혼 하는 사람 있나요?
    저같이 십수년째 명절차례 제사 저희집에서 다지내고 이번에도 4박5일만에 해방되었네요.
    친정은 한시간 거리라 잠깐 식사정도 하고 옵니다.
    이혼 안하고 사는 저는 뭔가 싶네요.
    이혼 하고 싶을 정도로 친정 가고 싶으면 다녀오면 되죠.이혼생각까지 하는데 뭐가 두려우세요?

  • 10. ..
    '16.2.12 11:34 AM (121.181.xxx.147)

    그런일로만 이혼한다니..뭐 다른 이유가 더 있어보여요.
    그리고 친정엄마에게 하소연...친정엄마 걱정하시게 왜 말씀드리나요?
    이혼을 생각하실게 아니라 시누말은 무시하시고 그냥 님의 최소한의 도리만 하시고 친정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타부타 하시지 말고 그런 시누나 시어머니말에 대꾸도 마시고 그냥 무시하세요. 뚫인 입인데 말해라..하고
    생각하시고 그건 저들의 일..

  • 11. 미친년말을
    '16.2.12 11:35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왜 들으시나요
    이혼결심하지말고
    윈글님도 싫다고 얘기하시고 친정가세요

    그리고 어머니도 어머니 사위이지 윈글님 사위도 아니잖아요
    뒤도 돌아보지말고 명절끝나면 뛰쳐나오세요

    이혼하는거보다 차라리 나쁜며느리 되는게 나아요

    처음에는 죽일것처럼 욕해도 몇년지나면 그러려니해요
    잘하다가 나중에 한번 못해도 못된년되는거 마찬가지니 초반부터 시작하세요

  • 12. 원글
    '16.2.12 11:37 AM (112.148.xxx.72)

    사실 그자라에서 가만히 있던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남편 입장도 알겠지만,,
    남편도 사랑보다 그렇게 우애있게 살고싶은거 같아요,
    제가 그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마디 할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혼을 며칠을 생각해도 아이들 때문에 그리고 제가 유리멘탈이라서 잠도 못자고 견딜수가 없네요,,

  • 13. ㅅㅅ
    '16.2.12 11:38 AM (116.36.xxx.108)

    혹시 친정이 없으세요?
    부모님 돌아 가셨나요?
    역지사지로 한번 생각해봐 달라고 하세요
    남편에게도 우리딸이 만약에 그런다면 어떻겠냐고 ..차분히 대화로 해결하세요
    이혼 생각하며 화 난 상태로 얘기하면 끌려가게 되요 화이팅하세요

  • 14. 형제간의 우애는
    '16.2.12 11:38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윈글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손에 피묻히며 본인들 스스로 만드는거예요

    사탕발림이고 뭐고 윈글님이 힘들면 힘든거고 하기싫으면 하기싫은겁니다

    외며느리로 시집왔다고 모든책임을 짊어져야하는것도 아니예요

    걱정하지마시고 미리 겁먹지도 마세요 다음추석부터 시어머니말 듣지마시고
    친정부모님 기다린다고 먼저 짐싸서 나오세요 남편이랑 아이들 시댁에 있겠다고하면
    구지 데리고 오지마세요 괜찮아요 효도는 셀프랍니다 윈글님이라도 제시간에 먼저 딱 나오세요

  • 15. ,,,,
    '16.2.12 11:38 AM (115.22.xxx.148)

    복합적인 이유가 없이 그깟 미친소리에 아이들가슴에 상처를 주시다니...뭐든 내 가정이 우선시되어야지요

  • 16. 남편원망도
    '16.2.12 11:40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그자리에서 남편도 무슨말을 할수있었겠어요
    단지 추석때는 남편이랑 미리 상황설정하시고 잘 빠져나올때 힘을 주어야죠
    남편이 도저히 나는 못한다고하면 그럼 당신있고 나랑 애들이랑만 가게 해줘라 라던지
    남편이랑 이혼하려고 맞서지마시고 남편을 잘 설득해서 좋은 타협점을 찾으면되요

    꼭 남편이 윈글님때문에 시부모님부터 시누이까지 다 맞설필요는 없어요
    뒤로 윈글님만 잘 빼주면 됩니다

  • 17.
    '16.2.12 11:40 AM (211.114.xxx.77)

    나에게 닥친 어려움은 기본적으로 내가 헤쳐나가야죠. 남편이 도와준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안도와준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야죠. 왜 한마디도 못해요?

  • 18. 참나
    '16.2.12 11:42 AM (14.35.xxx.1)

    집이 허전한게 아니라 부려 먹을 일손이 없으니 그딴 소리 하는거네요
    저희도 시누이 많은 집인데 하다가 제가 확 뒤집어 버렸어요
    남편도 이제는 아무말 없답니다
    그런데 웃긴게 제가 안가니 친정에 덜 모이더라구요
    그냥 부려 먹을 사람이 필요 한거지 뭔 어금니가 빠진것 같다나요
    어금니 같은 소리하고 있네 정말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아짐입니다
    저는 제 딸보고 이러면 다 엎어버리고 나오라고 할겁니다 참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참고 기다려 주는것도
    그 작겨이 되는사람들에게 해주는겁니다
    그리고 아들도 키우는데 남편보고도 말합니다
    아무것도 책임지울 생각말라고 그냥 둘이만 살게 할거라고
    남편 떨떠름한 표정 ....

  • 19. 그런 시누이는
    '16.2.12 11:42 AM (220.118.xxx.68)

    다른집 며느리 아니던가요. 시누이들이 친정안오고 시댁에서 설연휴다보내고 오시라하세요 시누이 시부모님도 아들며느리 내내 끼고 있음 좋겠죠 시누년미친년이네요 진짜

  • 20. 늦봄
    '16.2.12 11:43 AM (119.195.xxx.241)

    술자리서 한말을 너무깊게 생각하지마시구요
    이혼하면 시누가 ?시어머니가? 내새끼 얼마나 잘키워줄까? 생각하고 정신차리세요
    그래도이혼하실거면 시누랑 시부모 혼인파탄책임물어서 손해배상 넉넉히 청구하시구요
    내인생 맘대로 하겠다고 망가뜨리는데 누구눈치 보시는건가요? 이혼하면 남이예요
    넉살좋게 술김에 농담하신거잖아요 하고끝내세요
    시누남편들은 다 자기집 안가나봐요?

  • 21. 허허
    '16.2.12 11:44 AM (211.114.xxx.225)

    명절 아침 설거지 정리 끝내고 짐싸서 인사하고 나오면 되는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이혼 후 생겨날 많고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으신가요?

    저기 위에 청소하면 될 걸 집부수려 한다는 님 명쾌한 사례 잘 들어주셨네요. 멋진 댓글이예요.

  • 22.
    '16.2.12 11:44 AM (66.249.xxx.218)

    이혼 사유가 아니라
    개무시 할 사유죠.
    미친소리

  • 23. 후안무치
    '16.2.12 11:44 AM (175.223.xxx.91)

    그 시누이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는 친정에 와 있으면서 올케 친정에 가지 말라니
    그런 말을 어떻게 하나요
    상식적이지도 않고....
    시누들 안 오면 원글님도 안 간다 하세요

  • 24. 저기님
    '16.2.12 11:45 AM (39.118.xxx.125)

    같은 성격 너무 부럽네요. 속이 시원해지는 말이네요. 나도 원글님같은 성격이라... 우리같은 성격은 나름대로 사는 방법을 찾아봐야되요.
    타고난 성격이라 속을 끓이겠지만 암튼 결론은 이혼이고 말고는 말도 안되고 너는 그래라 나는 내갈길 가겠다하는맘으로 묵묵히 내뜻대로 하나씩 하는거요.

  • 25. 그자리
    '16.2.12 11:46 AM (61.102.xxx.46)

    바로 그자리에서 보란듯이 받아 쳤어야 하는건데
    그걸 꼭 남편 입 빌려야 한다고 생각 하셨나요??

    그러는 형님(시누)은 다른집 며느리 아니라서 이 시간에 여기 계시는 거냐고??
    형님이 친정 오듯이 저도 그래야 하는거에요.
    아닌가요?? 저도 우리 친정에선 귀한 며느리에요.

    라고 하셨어야죠.
    그리고 나서야 뒤집어지던 말던 짐 싸서 나오면 됩니다.
    저는 결혼 초반에 시어머님이 시누 보고 가라고 하시기에 그리 말씀 드렸습니다.
    바로 기분 나빠 하셨지만 그 후론 그러려니 하시구요.

    저도 친정 가기전에 친정에 전화해서 올케 보내지 왜 안보내냐고 이제 바톤터치 할 시간이니 얼른 보내라고 합니다.

  • 26. ..........
    '16.2.12 11:4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설에 전부터 해서 일절다 해가지고 시댁에 갑니다
    아침일찍 시작해도 전하고 튀기고 나물하니 5시가 되더군요
    그래서 시댁에 먼저간 남편에게 먼저 저녁 먹으라고 하고
    전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씻고 시댁에 음식 가지고 갔더니
    시어머니 늦게온다고 화나서는 일어나지도 않더군요
    산적만 70개를 할정도로 음식량이 어마어마 한데 그 이상 얼마나 발리 오라고 하는지
    당신은 힘들어 못한다고 나보고 다하라고 하고선
    시누아들 와서 그냥 갔다고 입이 뭐같이 나왔더군요
    나 없으면 차도 한잔 대접 못하는지
    왜 효를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 통해서 해야 하냐고 남편에게 한 말 했더니
    할말이 없던지 머쓱하니 웃더군요

  • 27. ...
    '16.2.12 11:46 AM (1.243.xxx.247)

    왜 이혼해요? 그냥 조용히 안 하면 되지. 어째 그렇게 남의 말에 휘둘리나요. 헛소리는 대꾸없이 행동으로 대응하세요. 다음 명절에 아예 보이콧을 해버리세요.

  • 28. 흥!
    '16.2.12 11:47 AM (219.248.xxx.150)

    그런 개소리 그러거나 말거나
    아침 먹으면 바로 친정 가시면 됩니다.
    나이는 폼으로 먹은 사람들 말은 전혀 새겨들을 필요 없어요. 생각이나 하고 나불대는건지..

  • 29. ....
    '16.2.12 11:49 A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추석엔 가족여행 추천드립니다

  • 30. 저기
    '16.2.12 11:50 AM (119.197.xxx.61)

    추석엔 가족여행 추천드립니다

    저 원래 이런 사람아니예요
    도리 다하라고 댓글써서 맨날 시모소리 듣는 사람이예요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잖아요
    엄마가 그렇게 외로워 보이면 제사 지내고 날라차기로 와서 엄마지키던가
    여행가요
    충격을 한번 먹어야 정신차립니다

  • 31. 저는
    '16.2.12 11:52 AM (112.164.xxx.89) - 삭제된댓글

    18년전에 결혼하고 첫명절
    으례 집안 분위기가 명절 끝나고 누님네 오시면 같이 저녁먹고 헤어지는 거였네요
    제가 일어섰어요, 집에 간다고,
    어머니가 시누 오는데 봐야지 하길래 나중에- 볼께요 하고요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시누한테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그랬어요
    자기가 따라 오던 안 오던 나는 바로 나올거라구
    시누님이 친정오면 우리도 친정가야 한다고
    사실
    나는 친정을 못가요, 멀어서
    그래도 거기 있으면 눈물 날거 같아서 못있겠어요
    원글님 이혼을 불사하는 분이 자기 입장도 못 밝히나요. 젊은 사람이
    남편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분명히 하세요

  • 32. 저는
    '16.2.12 11:55 AM (112.164.xxx.89) - 삭제된댓글

    울형님 내가 그러니 당황해 하다가 나중에는 내가 일어서니 당신도 따라 일어서시대요
    형님이 그러면 안되지 하길래 그랬어요
    형님은 그러면 계시라고, 나는 싫다고
    울 형님 결혼하고 10몇년을 당연하게 그러고 사셨대요
    내가 뒤집으면서 형님도 편해지셨어요
    만약,
    이걸 당연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만 하세요
    본인이 친정 못 간다고 동서 까지 잡지 마시고요
    본인은 본인이 챙기는 겁니다

  • 33. ...........
    '16.2.12 11:55 AM (211.210.xxx.30)

    이혼사유는 되지 않겠지만
    다음부터 명절 당일 일찍 친정 가는 구실은 될 수 있겠네요. 시누 오기 전에 후딱 집 나서세요.

  • 34. 받아치긴 뭘 받아쳐요.
    '16.2.12 11:58 AM (68.80.xxx.202)

    친정이 가랜다고 가고 가지말랜다고 못가는덴가요?
    그러거나 말거나 다음번 명절에 아침 먹고 치우고 가방 싸고 점심전에 애데리고 친정갑니다 그러고 나오세요.
    뭐라 하거든 그때 말하세요.
    화내지도, 부탁조도 말고 그냥 당연하듯이 말하세요.
    시누들 친정오듯이 나도 내 친정부모님 뵈러 간다고요.
    백날 말만 하면 뭐하나요?
    말 보다 행동을 하세요.
    행동을요.
    남편 안따라오면 냅두고 혼자 애데리고 가세요.

  • 35. 원글
    '16.2.12 11:58 A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사실 이말이 7년전에도 나왔고, 그후 추석에 친정갔다가 시누이한테 자리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욕까지 먹었어요,,
    이젠 외며느리인 제가 알아서 하라는분위기인데,,
    그동안 많이 보고 배웠다 생각했는데 막상 사람 많은데서 뭐라 받아칠말이 생각도 안나고 ,
    그렇게 말도 못해서 더 속병나고 혼자 끙끙앓고 있네요,,
    남편은 시누남편들과 술마시며 즐거워보였고, 나중에 고스톱까지 치며 절 눈도 못마주치더라구요,
    이런 집에서 앞으로 뭘 할수 있을지요? 그런데 강하게 이혼하려고 맘먹으려해도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만 나네요,,

  • 36.
    '16.2.12 12:00 PM (121.167.xxx.114)

    지금부터 아이 친정에 좀 부탁하고 취업 준비하세요. 남편에게도 보란듯이. 그리고 니네 식구들 때문에 이혼하게 될 것 같아 준비한다고 하세요. 어차피 이혼하고 싶은거 똥배짱 부리고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주장 다 알리고 하겠습니다. 지금 해봤자 시댁 식구들 지들 잘못 전혀 몰라요. 시댁에 일체 연락도 전화도 말고. 연락오면 거부하고. 그럴 배짱도 없으면서 그냥 징징대다가 끌려다니실건가요?

  • 37. ㅎㅎ
    '16.2.12 12:01 PM (211.216.xxx.231)

    사탕발림은 아부하는 말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 38. 면전에서
    '16.2.12 12:03 PM (14.52.xxx.171)

    대놓고 말도 못하면서 무슨 이혼을요
    솔직히 저정도 말에 이혼하면 남아나는 부부 없다고 봐요
    님이 못하는건 그냥 딱 대놓고 못한다고 말씀 드리세요
    그거 못하면 평생 끌려다니는거에요

  • 39. 바보에요?
    '16.2.12 12:09 PM (223.62.xxx.13)

    저도 18년전 손윗 동서 형님이 시누이 보고 가라고 하시길래 명절에 그럼 지금까지 친정에 인사도 안 가셨냐고..남의 집 며느리 시누이 친정에 오는데 어쩜 형님과 아주버님은 인.사.도 안 가시냐 했더니 답을 못 하시더군요.

    그냥 명분을 제가 가졌기 때문에 뭐라 못 하셨어요.

    아니 원글님은 이만한것도 해결 못 하면서 눈물 바람인가요? 내부모에 대한 예의도 못 지키면서 무슨 남의 부모와 형제에 대한 예의인가요? 외며느리? 외며느리와 명절에 인사가는것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 40. ...
    '16.2.12 12:10 PM (1.243.xxx.247)

    아 답답해. 이혼도 못할 거면서 비련의 드라마 주인공 만들어서 연민이나 하지 좀 마세요. 시누이 하는 소리가 부당하면 싸우거나 그냥 거부하고 안 하면 되지, 웬 이혼?

  • 41. 음..
    '16.2.12 12:12 PM (14.34.xxx.180)

    진짜 궁금한것이요.
    왜 남편이 대응해 줘야하나요?
    원글님이 당당하게 대응해야줘.
    원글님이 당사자인데

    이건 내가 유리멘탈이라서~하고 상관없어요.
    유리멘탈이면 당하고 살아도 되나요?
    유리멘탈이면 대응안하고 살아도 되나요?
    유리멘탈이라도 할껀해야지요.

    자기일 자기가 처리 못하면 솔직히 당해도 어쩔수 없어요.
    남들이 처리해 줄 수가 없으니까요.

  • 42. 원글
    '16.2.12 12:13 PM (112.148.xxx.72)

    결혼초부터 외며느리 부려먹고 싶어 안달이 난 집이에요,,
    이혼을 생각해왔으면서도 막상 받아치는 말도 못하고 ,용기도 없어서 이혼을 할 수도 없는 멘탈이란걸 알았어요,,
    어떰 자기들끼라 똘똘 뭉쳤는지 시누남편들도 대놓고 다들 저희가 명절에 안가길 바라며 정상인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시아버지는 자기딸들 아까워서 외며느리 부려먹는게 당연하다고 남편과 계속 언쟁하고,,

  • 43. ....
    '16.2.12 12:16 PM (14.36.xxx.151)

    그 시누도 그 시댁에선 어금니고 주인일텐데 여기 왜 오셨냐고 그래버리세요.
    아니...젊은분이 이러심 어째요....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님하나만 바라보고 있던지말던지 내가 가버리면 끝나는거에요.
    그거 딱 3번만 하면 게임 끝나요.
    남편이 토달면 버리고 애들만 챙겨 가시구요..

  • 44. ...
    '16.2.12 12:17 PM (1.243.xxx.247)

    그러니까요. 누가 원글님을 지켜줍니까. 자기 권리는 자기가 지키고 하고 이혼할 각오면 그냥 명절 때 가지 말아요. 아니면 차례 끝나면 짐 딱 싸서 나오든지요. 남편이 안 따라오면 버리고 혼자 가요. 자기네가 어쩔겁니까?

  • 45.
    '16.2.12 12:21 PM (124.49.xxx.162)

    저도 원글님같은 성격이라 잘 이해해요 그렇지만 윗글님들 말씀처럼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면서 어찌 이혼해서 살겠어요? 마음만 지옥이지 아무것도 해결 못하잖아요.
    욕먹으면 너무하신 거 아니냐고 뛰쳐나와요. 이런 갈둥은 명분의 문제가 아니라 질긴 놈이 이기는 거예요 욕하든 말든 떳떳하게 아침먹고 나와버려요

  • 46. 원글
    '16.2.12 12:21 PM (112.148.xxx.72)

    네,, 그러고보니 제 가슴속에 화가 저한테 난거네요,,
    받아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 47. 이혼을 왜 해요?
    '16.2.12 12:21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시누 본인이 스스로 그랬군요. 딸들은 손님이라고...
    손님이 주인더러 이래라저래라하는 법은 없어요.

    대꾸 안하길 잘했어요.
    수십명대 한명으로 붙어서 뭐하게요.
    인해전술로 밀어붙이자는 작전에 휘말리지 않아서 다행..
    원래 말도 안되는 억지에는 말을 섞지않는 것이 상책이에요.
    제일 무서운 사람이 표정 드러내지않고 속도 내보이지 않으면서 자기 생각대로 하는 사람이죠.
    시누가 뭐라거나 말거나... 닭 우는데 그 앞에 가서 대꾸하는 사람 봤어요?
    잘했어요. 앞으로도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말을 줄이세요.
    뭔가 소통을 하려고 하지를 마세요. 님 한마디하면 그쪽에서는 수십마디 쏟아져요.

    요즘은 시누이들이 오히려 올케 친정 가라고 챙겨주는 집들도 많은데
    그 댁은 특이하네요.

  • 48. 말해봐야 무소용
    '16.2.12 12:28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그들은 님이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말 안해도 다 알고있고, 말 한다고 어머 그러니 해줄 의사도 없어요.
    의견을 좁히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님의 의사를 꺾어버리기 위해서
    머릿수 잔뜩 채워놓고 강압적으로 압박을 가한 거에요.
    그러니 대꾸할 가치가 없죠. 잘했어요.

  • 49. 00
    '16.2.12 12:30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아무런 문제없고 시누이 그 말 한번 딱 들었다고 이혼하고 싶달까요?
    남편태도 시댁태도 보아하니..쭉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같아 답이 없으니 영원히 빠이빠이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그앞에서 말 안했다고 몰아붙이고 하는데.. 사람마다 성격 성향 다 다르죠
    그럴수도 있는건데 그 자리에 있어본거도 아니면서 왜 말못하냐 싸워라 이러면서 키보드질로 고나리하는것도 웃깁니다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싸워봐야 내 입만 아프고 결론은 안나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뭐하러 이러니저러니 말안통하는 인간들과 싸워요??
    저라면 응..그래 너희들이 그리 나온다면 난 영원히 굿바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혼할거같네요.
    님 성향이 저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코멘트 달아봅니다
    사실 여기서 조언구할거도 없어요
    이혼불사할 상황인지는 본인만 판단할수 있죠.
    잘 생각해보세요

  • 50. ..
    '16.2.12 12:31 PM (180.69.xxx.11)

    명절에 딸은 오지마라고 합니다
    평상시 한달에 서너번씩 만나는데 명절만이라도 시댁에서 지내라해요
    울 며느리도 당일날 아침에 오라해서 아침먹고 등떠밀어 보냅니다
    이번 설에는 아들네가 10:30에 집에와 절받고 전한접시 부치라고 전기팬과 모든재료 준비해주도
    밥먹고 차마시고 나니 오후 1:00쯤 친정가라하니 내일 모이기로했다고
    아들이 피곤하니 소파에서 한숨 자고 가겠다고 누워 버리네요
    남편도 자기방에 들어가 쉬라하고
    며늘도 너도 눈좀부쳐라 억지로 담요 덮어주며 기억자소파 양쪽으로 차지하고
    난 3살이뿐손자와 징검다리놀이 즐기고
    오후5시쯤 일식집가서 밥먹고 헤어졌어요
    오후 중간쯤 딸이 시댁에서 자기집 돌아왔다고
    내일 온다해서 나도 좀쉬고 싶으니 다다음주에 오라했네요

  • 51. 미친시누들
    '16.2.12 12:32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님, 독하게 한마디 할께요.

    님이 시누들 무서워 한마디 못하고 이혼할 생각만 하는거 과연 정상적인가요?

    유리멘탈요?

    님 아이들은 왜 이혼가정에서 자라야 되죠?

    님의 유리멘탈 때문에 님 아이들은 희생양이 되야하나요?

    하실 말씀 당당히 하고 님 가정과 님 아이들을 지키세요~!!!!!!!!

    사춘기 애입니까? 님은 엄마입니다.

    시누이들 무서운 눈초리와 잔소리, 분위기 깨지는거 무서워서 할 말 못하는 분이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하며 키우실건가요?

    제발 마음 단단히 먹고 시누이들 앞에서 앞으로 할 말 하고 사세요.

    눈치보고 그 자리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님과 힘없는 님의 어린 자식을 파괴시키는 생각과 계획 따윈

    당장 집어치세요.

  • 52. ....
    '16.2.12 12:33 PM (39.124.xxx.80)

    그들이 바램을 구구절절 얘기하는건 자유죠
    그러나 원글님은 안들어줘도 되는거예요
    아 쫌 배에 힘 딱 줘봐요 222222222

  • 53. 참...
    '16.2.12 12:33 PM (14.49.xxx.194)

    별 ㅈㄹ도 가지가지 하네요...저는 친정 오면서 올케는 가지 말라니...앞뒤가 안맞잖아요!!!
    그럼 지들도 친정 오지말라 하세요...바른소리 하고 덤비면 저런말 못합니다..
    원글님이 너무 착하시니 얕보고 저러는거에요...
    저도 시누가 셋인데 어림 없습니다...명절엔 얼굴 보기 힘들어요 지들도 시댁 갔다오니 시간이 안맞죠...
    대신 다른날 모여서 밥도 먹고 그러죠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이나 또는 연말에 망년회도 하고 그래요...
    명절이란게 뭐라고 그따위 말로 상처를 준답니까??? 돼먹지 못한 사람들이네요...
    쎄게 나가세요...약해 보이면 건드리고 휘두르는게 사람 속성입니다...ㅜㅜ

  • 54. 근데
    '16.2.12 12:38 PM (175.118.xxx.94)

    이혼은 사유는중요하지않아요
    그냥 협의해서하면됩니다
    사유안물어봐요

  • 55. 원글
    '16.2.12 12:40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네,, 제가 많이 보고 들었는데도 아직 부족하네요,,
    당당하게 할말하도록 해볼게요,,
    저도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시누가 저렇게 대놓고 말하고나니, 맘은 너무 힘들고 며칠째 잠도 못자면서도,,
    한편으로는 차라리 이번기회로 그냥 막나가버릴까 잘됐다 맘이 들기도 하네요,,
    남편과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남편이 그런자리에서 말못하는게 맞나요?
    남편들은 자기식구들 만나고 싶은거겠죠?

  • 56. 원글
    '16.2.12 12:43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이혼은 정말 마지막으로 생각을 하는건데요,,
    남편과 회복이 안되고그러면,,
    아이들 친권과 양육권때문에요,,
    저런말이 시댁의 부당한 대우에 들어가나해서요,,
    저고 맘이 혼란스럽네요,,이혼을 해도 아이들걱정에, 안해도 기센시댁식구들 때문에 못살거같구요

  • 57. 님이 바보네요
    '16.2.12 12:46 PM (175.197.xxx.136)

    그러니 상대가 봤을 때 님은 등쳐먹어도 되는 사람으로 보이는 거예요.

    남편이 자기 식구 만나고 싶은 거랑 아닌 거랑 뭔 상관이예요? 님이 못 하겠으면 못 하겠다고 하고 그냥 친정가세요. 그게 님 인생 사는 방법입니다.

    그걸 바꾸려고, 못 하게 하려고 님 남편이랑 시누가 매달리고 협박하겠죠.

    님 인생이예요. 남한테 징징대지 말구요, 그냥 님 손으로 하세요. 그것도 해결 못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건데요? 허긴 이렇게 징징대는 정도니까 남편이 결혼하자고 했겠네요.

    얼마나 혼자 조종하기 쉽다고 생각했겠어요? 어려운 상대도 아니고 모셔야하는 상대도 아닌 거예요, 님은. 그냥 데리고 살면서 부려먹기 좋은 상대 수준으로 본인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으시네요.

    지금 중요해요. 잘 판단해요. 앞으로도 그러고 살 건지....

  • 58. 근데
    '16.2.12 12:57 PM (222.108.xxx.94)

    요즘같은 세상에 왜 꼭 명절에 친정을 가야하는걸로 이 고생인건지...
    사실 명절 끝나고 가도 되고 명절 전에 가도 되쟎아요.
    원글님~ 여러가지 일로 겹쳐서 속상하신가본데...
    명절 아닐때 친정 다녀오세요.
    명절은 시댁이기라보다 내 남편, 내 아이 가족과 지내는걸로 의미삼으시고요.
    결혼은 가족의 결합이에요. 개인의 결합이기보다는...
    물론 엄청 부당한거면 당연히 들고 일어나야죠.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바꿔보세요.

  • 59. ...
    '16.2.12 1:02 PM (39.112.xxx.48)

    그딸일로 왜 이혼을 생가하세요?
    남편이 방어막이 안되면 본인이 나서세요
    시댁이랑 말해서 머리아프면 본인만 손해니까
    그냥 묻고 조용히 지내시다가 명절에 제사지낸후 친정간다고 짐 꾸리세요
    누가 뭐라하면 저도 친정가서 시누손님하러 간다고 하세요
    시누가 뭐라하면 그럼 시누님도 시댁에서 시누손님 맞으시지 왜 친정은 오냐고
    저도 손님노릇하러 간다하고 나오세요
    제가 멍청해서 여태 말안했는데 똑똑한 시누님들께 배웠으니 저도 그렇게 실행한다하세요
    자꾸 시끄럽게 불거지면 앞으로 새댁 발끊는다 단호하게 나가세요

  • 60.
    '16.2.12 1:03 PM (61.85.xxx.232)

    남편은 시누이들을 왜 명절에 만나야하는건데요
    요즘 차있겠다 교통 편한데 왜 명절이라고 꼭 만나야하냐구요
    원글님 이번 추석엔 일찍 친정 가세요
    시누이들도 오는 친정
    왜 며느리는 못가나요 참들 못됐구
    내권리 내가 찾지 누가 찾아줍니까

  • 61.
    '16.2.12 1:05 PM (61.85.xxx.232)

    그리고 뭘 믿고 이혼하나요
    내 주변정리도 혼자 못하시는 분이 혼자 어찌 사나요
    그리고 이게 이혼할 사유나 됩니까
    친정 가면 되지

  • 62. ...
    '16.2.12 1:13 PM (39.124.xxx.80)

    징징징 원글 보고 있기 힘듬
    ,, 이건 왜 두 개씩? 딱 바보 머저리라 조종하기 편할 거 같고
    애들 교육은 잘하려나...

  • 63. 미쳤나봐~
    '16.2.12 1:17 PM (112.162.xxx.61)

    그럼 자기도 명절때 친정오지말라하세요
    뭐라하면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거 추천요~울시누가 자기 맏시누랑 머리 끄댕이잡고 싸워서 아직 안봐요 ㅎㅎ

  • 64. ..
    '16.2.12 1:17 PM (122.47.xxx.25)

    시눈가 뭔가 미친년들때문에 왜 님 애들이 어마어마한 인생에손해를 봐야하는건가요
    엄마에 나약함때문에 이혼가정애들만들고 힘들게 하실생각이시면 그건 님탓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세요
    이혼불사하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해대는 인간있으면 당분간 명절날 아예 가지 마세요
    머리아프다고 핑계대시고 대신 남편과는 이혼불사하고 싸우게되겠지만 이혼하고 애 남편혼자 키우든지 시집식구들 정신적학대로 소송하겠다고 맞받아치시든지 사람무서운걸 알아야합니다. 그집식구들은

  • 65. ..
    '16.2.12 1:20 PM (1.243.xxx.44)

    그자리에서 말못한 원글님 바보~
    그리고, 만약 말했을때 남편이 원글님과 맞섰다면
    그건 이혼사유..

    아무것도 못했으면서 뭔 놈의 이혼이요?

    저는 첫명절에 이미 엎었습니다.
    시누들 친정오는데 나도 친정있다.

    가겠다.. 누가 막아요?
    이혼? 그거 그들이 책임져줍니까?
    제발 본인가정부터 생각하세요.

  • 66. ....
    '16.2.12 1:25 PM (218.159.xxx.217)

    뭘 어렵게 생각하세요.
    지들도 친정 오면 나도 친정 가는거죠.
    남편도 시누들 보고싶어하면
    각자집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세요?
    남편도 부모님 설득하느라 지쳤다하는거보면
    영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 67. 답답 아니 땁땁
    '16.2.12 1:25 PM (116.40.xxx.2)

    원글님,
    이혼은 시누나 시모가 아니라, 남편과 돌이킬 수 없는 견해차이가 있을 때 생각하는 겁니다.
    보아하니 남편이 그렇게까지 이상하지도 않고, 원글님 이해하는 것 같은데 왜 입만 열면 이혼을 달고 있나요?

    그 자리에서 대꾸 못한 것이 억울해도 넘어가세요.
    대꾸말고 행동으로 하면 됩니다. 명절 때 그냥 친정 가세요. 뭐라 그러면 그냥 웃으면서 전 가야겠어요~ 하세요. 욕하면 웃으면서 못들은걸로 할게요~ 하세요. 그쪽 속 뒤집히든 말든.
    기센 사람이 겁날 때 효과적인 방법은 조용히 귀를 막는 거예요.

    남편을 설득해서 한편이 되세요.
    남편이 이해 못하고 시누처럼 될 때, 그때가 비로소 나 이혼이라도 해야 하나~ 그런 생각할 때입니다.
    친정이든 어디든 가볍게 입에 올리지 말고 실속을 차리세요.

  • 68. 객관적
    '16.2.12 1:32 PM (14.33.xxx.84)

    자기 시집에 친청 갑니다 얘기도 못하는 분이 이혼은 어떻게 말이 떨어지시겠어요?
    그냥 해보시는 말이죠?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고 한십해서. 이혼 말이에요.
    그런 얘길 친정부모한테 하는 이유도 그거죠? 나 힘드니까 같이 힘들자고 아니면 나혼자는 못하니까 이혼시키달라고.
    결혼은 본인의지로 하셨는지요..

  • 69. ....
    '16.2.12 1:32 PM (39.124.xxx.80)

    뚫린 입이라고 아무말이나 지껄이면,
    뒤돌아서서 미친년이라고 욕해주면 되지
    그 말에 따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혼까지 고민.
    님도 미친년 되고 싶수??

  • 70.
    '16.2.12 1:35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아니구요 울 일도 아닙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기본 도리만 딱 하고 친정갑니다. 하고 나오면 됩니다. 구구절절 헛소리 하면 구구절절 맞대응 해주면 돼요. 상냥하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따박따박 대꾸 해주세요. 저도 친정 가야죠~ 그건 불편해서 싫어요~ 형님도 친정 오셨잖아요~ 웃으면서 모른척하고 따박따박 대꾸 하세요.

  • 71.
    '16.2.12 1:40 PM (223.62.xxx.112)

    너는 친정오면서 왜 나는 못가게하냐 지금이 조선시대냐
    그럼 며느리도리따지는건 조선시대 얘긴데 그럼 출가외인이 딸인 너는
    왜 친정오냐 하고 할말하세요

  • 72.
    '16.2.12 1:40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 아니구요 울 일도 아닙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기본 도리만 딱 하고 친정갑니다. 하고 나오면 됩니다. 구구절절 헛소리 하면 구구절절 맞대응 해주면 돼요. 상냥하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따박따박 대꾸 해주세요. 저도 친정 가야죠~ 그건 싫어요~ 형님도 친정 오셨잖아요~ 웃으면서 모른척하고 따박따박 대꾸 하세요.
    욕할테면 하라죠. 욕 먹는다고 안 죽어요.
    만약 진짜 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면 그걸 빌미로 시집에 발걸음 끊으면 되죠.
    이딴걸로 무슨 이혼을 해요? 이혼할 각오면 시집에서 배째라 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 73. 이상한 분일쎄
    '16.2.12 1:41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돈 많아요?
    돈 잘 벌어요?
    친정엄마가 애들 책임지고 맡아주실 수 있대요?
    이혼해서 혼자 애 키우는 것보다 명절에 친정 안가는 게 100배 더 쉬워요.
    명절에 친정 못가게해서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주구장창 명절마다 친정에 죽치고 있으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친정 식구들 친척들이 막 잘해줄 것 같나봐요?
    양육권 님이 다 가지면 남편이.. 아니 전남편이 버는 돈 님한테 지금처럼 당연히 올 것 같나봐요?

    닭이 울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이라고 이혼운운이에요.
    요즘 이혼소리 많이 나오니 이혼 그거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친정에서 시집간 딸 명절에 반기는 건 시댁에서 고생했다는 걸 아니까 그런 거에요.
    애 딸려서 이혼하고 친정에 들락거리먼 누가 좋아해줄 줄 알아요?
    친정엄마도 안좋아해요.

  • 74.
    '16.2.12 1:42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이혼 사유 아니구요 울 일도 아닙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기본 도리만 딱 하고 친정갑니다. 하고 나오면 됩니다. 구구절절 헛소리 하면 구구절절 맞대응 해주면 돼요. 상냥하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따박따박 대꾸 해주세요. 저도 친정 가야죠~ 그건 싫어요~ 형님도 친정 오셨잖아요~ 웃으면서 모른척하고 따박따박 대꾸 하세요.
    욕할테면 하라죠. 욕 먹는다고 안 죽어요.
    만약 진짜 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면 그걸 빌미로 시집에 발길 끊으면 되죠.
    이딴걸로 무슨 이혼을 해요? 이혼할 각오면 시집에서 배째라 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 75. 참나
    '16.2.12 1:55 PM (211.203.xxx.83)

    왜 미친년말을 신경쓰세요? 무시하면 끝

  • 76. 지혜를모아
    '16.2.12 1:58 PM (223.62.xxx.136)

    아니 외며느리고 며느리가 둘 셋이고간에 명절지나고 모두 친정가면 그게 결과는 다 똑같은데요 뭘
    형님들도 친정오시는데 저는 왜 친정가지말라고 하냐고 나도 우리친정가고 싶다고 말해버려요 분위기 싸해지더라두요 죄송하지만 저도 형님들처럼 친정갈래요 그러고 나와야지요 그걸 가지고 이혼하내마네는 좀 아니구요
    남편을 님편으로 만드세요 일단

  • 77. ...
    '16.2.12 2:0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그거네요
    님은 기가 약한데
    기가 센 시댁에 시달리니
    그 앞에선 한마디도 못해, 아예 끝내려는

    님이 강해지지 않는 한은
    계속 당하고 살 수밖에 없어요

  • 78. ..
    '16.2.12 2:10 PM (222.106.xxx.79)

    평생 고민만 하고 계속 사실듯.
    어느 시가이고 며느리 친정 보내고 싶어하는 집 없어요. 맞받아치면서 스스로 헤쳐나가지 못하면 계속 시가에서 보내시던가, 아니면 이혼하시는거죠.
    여기서 아무리 답을 듣고도 그들에게 한마디 못하면 그만이에요. 혼자 속상해하지만 마시고 연습하세요.

  • 79. 0000
    '16.2.12 2:11 PM (211.58.xxx.189)

    시댁에서 떼거지로 있으니 그상황이 감당이 안되면 아예 시댁가지마세요. 어차피 그들도 님이 가야한다는거 아는데 걍 님약한거 아니 떼부리는거예요. 멀싸우고 지지고뽁고 설윽합니까? 걍 보내기 싫다는 사람들한테...이혼할정도로 스트레스면 첨부터 시댁가지마세요. 그럼 남편이 먼가 협상안을 들고 나오든지 이혼하자 하겠죠. 걍 남푠만 상대해요.

  • 80.
    '16.2.12 2:14 PM (125.187.xxx.93)

    시누이는 친정에 왜 온답니까?

    전원주같은 사람들 진짜 많다

  • 81. ...
    '16.2.12 3:41 PM (180.230.xxx.163)

    빠져 나올 자신이 없으면 아예 가지를 마세요. 몇 번 그래 보면 가타부타 말 못할거에요. 무슨 말을 해도 안 듣는 며느리는 시어머니 열명이 덤벼도 어쩌지 못한답니다 .

  • 82. 우리 시집은
    '16.2.12 7:18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명절날 차례 지내고 산소 다녀와서 제가 가방 들고 문 열고 나서면
    그 뒤로 남편, 형님들, 아주버님들 줄줄이 따라 나서세요.
    욕은 제가 대표로 얻어먹고 말이죠.
    뭐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나옵니다.

  • 83. 처음이...
    '16.2.12 8:17 PM (220.118.xxx.249)

    힘들지 한 번 용기내어 시도하면 그 담 부턴 아주 쉬워요.
    저도 그 용기 내느라 20년 걸렸어요.
    시누이3명, 딸린 식솔들 치닥거리하고 나면 밑이 빠지는것같이 아팟어요.
    너무 서러워 밤에 늘 울었죠. 내가 너무 못나 보여서 더 서러웠어요.
    어느날 설에 울 친정엄마가 아파서 가 봐야 한다고 빠져나왔네요.
    그 담 부턴 뒤도 안 보고 차례후 세배드리고 옷 입어요.
    남편요? 첨 엔 어정쩡하다가 나중엔 따라 나오더라구요.
    물론 안 따라 나올때도 있었어요. 그 땐 나오거나 말거나 신경끊고 혼자가 보세요.
    다음엔 지 가 먼저 장모님한테 안 가냐고 일어섭디다.
    첨이 힘들지 한 번 시작했더니 이젠 으례 그런줄 알아요
    지 엄마 힘 들다고 덜 오더군요.
    내 평생 제일 잘했던 결단이었어요.
    이제 님 차례예요.
    이 번 추석땐 꼭 먼저 일어나 친정가세요.
    제발 부탁이예요.

  • 84.
    '16.2.13 12:14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미친놈의 집구석
    시누남편들까지 그런다니 대충 수준 알만하네요
    님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아이 내가 싱글맘으로 혼자 키운다 각오하시고 앞으로 그것들 상대하세요
    남편까지 그것들 편이면 게임끝이니 실제로 이혼할 맘 먹으시고요

  • 85. ㅇㅇ
    '16.2.13 4:25 AM (222.112.xxx.245)

    원글님 이혼은 개뿔.
    겨우 시누이한테 그말한마디 못해서 이렇게 뒤에서 주저리주저리 징징대면서
    뭔 이혼을 해요?

    그냥 현재 자기가 할말 못한 걸 누르려니 이혼 어쩌고 망상으로 지금 회피하시는 겁니다.
    시댁 식구들 앞에서 친정 간다 소리도 못하시는 분이 시댁 식구들 앞에서 이혼한다고는 한다고요?
    참.

    정신 차리세요.
    그것보다 시댁 식구들이 뭐라하든 무시하고 그냥 친정 가는게 100배는 훨 편하고 원글님한테 이로와요.
    아이들은 또 뭔죄인가요?
    자기 할말 못하는 엄마때문에 부모 이혼하고요.

    이게 다 시누이들 시댁 식구들 탓인거 같지요?
    여기서 맨날 하는 말이 있지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요.
    대차게 대응했어야지요. 아니면 무시하고 그냥 마이웨이를 하던가요.

    그것도 하나도 못하면서 겨우 하는게 이혼이요? 아니 시댁 식구들과 원글님 의견이 안맞다고
    왜 원글님이 이혼을 하고 아이들이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하나요?

    제발 정신차리고 이혼할 생각 있으면 다음에는 할말 다하세요. 말대꾸로 몰리든 뭐든 한번 지르세요.
    그리고 이혼해도 늦지 않아요.

    이혼할 생각 있는 분이 시댁 식구들이 뭐가 무섭다고 이러고 사세요.

  • 86. ㅇㅇ
    '16.2.13 4:30 AM (222.112.xxx.245)

    시댁 식구들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자기 위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고 비난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은 대체로 자기 위주로 사고합니다.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 교육하고 사회화하고 그러는거고요.
    그게 부족한 인간들이 있어서 시댁식구들같이 자기 위주로 행동한다고
    그걸 다 맞춰줄 필요 없어요.

    저도 이게 잘 안되어서 원글님 행동 보고 더 화가 나는지도 모르지만.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한에서는 자기 위주로 생각해야하는건 당연하고 당연한 행동입니다.
    원글님...도 그러세요.
    착한 아이 착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 너무 우린 자신의 욕구에 못할 짓을 하고 있는거예요.

    그러니까 시댁 사람들이 나쁘다 나한테 왜 저러냐..이런 욕만 하지 마시고요.
    그들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표현한거고
    원글님은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착한 여자로 칭찬받고 싶어서 지금 위선을 떨고 있는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본인이 아픈거고요.
    자신이 솔직하지 않으니까요. 제발 솔직해 지세요.

  • 87. 속끓이지마시고
    '16.2.13 8:01 AM (175.213.xxx.5)

    저희시집 식구들도 한 기 하는데
    하도 당한일이 많다보니 저절로 입이 다물어 지더군요
    딱 할일만 할도리만하고
    친정가는거 못마땅해하고 더 있었음 했는데
    남편을 설득했어요
    님남편은 누나나 매형들과 어울려 노는게 재미 있으니 처가 가고 싶은 맘보다 시집에 있고 싶겠지요
    이기적인거죠

    한번 뒤집어 엎어야해요
    펄펄 난리칠게 뻔하지만 외며느리라면서요
    노인네들 제사누가 차릴겁니까?
    나이들고 이제 자식눈치 봐야하는데
    그동안 살아온게 큰소리 치고 살았으니 이제와 며느리 눈치보고싶지 않죠
    그걸 뒤엎으려면 진통이 필요해요
    어쩔수 없죠
    걍 나를 어쩔거냐
    이런정신으로 나가세요

  • 88. 간단합니다
    '16.2.13 9:25 AM (220.118.xxx.245)

    이혼하면 남 되는 겁니다.
    시집 식구들 길에서 만나다해도 그냥 지나쳐도 되는 남이 되는거구, 남편도 상관없는 남 되는 겁니다.
    이혼 했다 생각하고,
    마음대로 하세요. 명절에 시댁 안가도 되고 시누들 오면 "나도 친정 갈 시간이네" 하고 친정 가세요.
    남편이야 따라 오든 말든..... 그래야 버릇들 고칩니다. 이혼 할 용기 있으면 잘 해결 될 수 있어요.
    그 용기 없으면 그냥 그렇게 사는 거예요. 내 팔자다 생각하시면서요. 불평하면 화병이나 납니다.

  • 89. 에휴
    '16.2.13 10:59 AM (125.177.xxx.46)

    저도 외며느리예요.
    시부모님 시누이셋 다 기가 셉니다. 시부모님이 시켜서 저희도 시누내외들이랑 술상에 둘러 앉아 외며느리에 대한 역할에 대해 조언하듯 한마디씩 하는데 제가 거기서 짧게 몇마디 했던거 같아요.
    그게 20년전이었을까요..
    우리남편 기가 아주 약해요. 남에게 싫은소리 못합니다. 시부모님 말씀에 거역 못하고 누나들은 옳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죠. 결혼 26년차 지금은 저를 힘들게 하지 않아요..
    아주 서서히 변해서 이렇게 되기까지 23년은 걸렸나봐요..

    시댁 식구들과 부딪혔을때 할 말들을 미리 준비해 보세요. 머리속으로 여러번 되뇌이고 반복해서요.

    성질이 아무리 사나워도 조목조목 조곤조곤 얘기하니 기가 가장센 시누이가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자기도 할 말이 없으니 그러고 나면 다음부터는 시비거는듯한 얘기 안꺼내요.

    그래 나 못된 며느리다 라는 생각을 하면 편해집니다. 시댁 행사가 있을때 시누들도 다같이 참여할때 절대 앞에 나서지 마세요.. 미친척 나 혼자 못해 나 그런거 못해 하는듯 좀 뒤로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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