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두번이나 했지만(한다리 건너 아는사람이라 이집에서만 이번이 세번째..)
그때마다 아저씨가 미리 박스랑 옷보자기를 주곤
다 담아두라고 해서 가구에 짐을 다 빼놓은 상태로 이사짐 센터에서 직원들이 와서 이사해 줬거든요?
포장이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이사를 하길래
티비에서 본 포장이사(주인은 출근하면 이삿짐 업체에서 다 알아서 포장해서 이사 해주는식..)는
대형 체인형 이사짐센타인가?? 하고 싸니깐 뭐~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는데요..
이번에 이사갈 날이 코앞인데
미리 박스나 보자기를 안갖다 주시길래
문자로 주말엔 갖다 주실꺼냐 물으니
그날 아침에 같이 해요~ 라고 왔어요..
그럼 그날 아침까지 그냥 아무것도 정리안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예를들어 화장소도구같이 자잘한 소품들이나
애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그림그려 놓은 종이 종이접기한 색종이..
이런거 한데 모아놓긴 해야 하나요? 아님 그냥 다 알아서 직원들이 싸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