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 사는 사촌언니가 한국에 오는데요

궁금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16-02-12 10:24:23
미국에 살고 있는 사촌언니가 (나이는 40대 후반) 한국에 일주일 동안 머무르는데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에 만나서 저녁먹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뭐를 해주면 좋을까요?

제가 인생 조언도 많이 받고 제가 미국에서 연수 받을때 언니가 재워준적도 있고 잘해준 고마운 언니에요.

저녁식사는 맛있는 고기집이나 한정식집 갈건데 오후에 뭐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맛사지..? 아니면 심심풀이로 사주보러 거기?^^ 이정도 생각나요..

언니 딸이 이번에 대학입학해서 제가 조카 입학선물로 용돈이랑 선물 준비할 거구요..

뭐 하고 싶냐니 대답을 잘 안해서 82쿡 언니들께 여쭈어요~^^
IP : 223.62.xxx.6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6.2.12 10:26 AM (175.126.xxx.29)

    한국특산품
    몸빼바지(안에 기모든....) 와 여름이라면 냉장고바지
    이런거 좋아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마흔후반이면..저라면
    향수와 볼터치라면 언제라도 환영 ㅋㅋ
    립스틱도 괜찮고(색깔 상관없어요. 섞어바르니까)

  • 2. 맛사지..
    '16.2.12 10:34 AM (125.181.xxx.195)

    네일,찜질방..
    미국에선 하기 어려운 체험이 좋을것같아요.
    괜찮은 쿠킹클래스가서 머진 저녁 먹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 3. 맛사지..
    '16.2.12 10:34 AM (125.181.xxx.195)

    멋진 저녁~~^^

  • 4. 브리다
    '16.2.12 10:35 AM (222.108.xxx.94)

    사주보러 가기는 언니가 원하지 않으면 안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사주는 같이 보러가는것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언니의 수준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국을 자주오시는 분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를것 같고요.

  • 5. .........
    '16.2.12 10:39 AM (107.213.xxx.81)

    한국방문 얼마만에 하는 건가요?
    경리단길 가서 구경하고, 맛난 거 먹는 거 어때요?
    발마사지도 좋고요.

    향수, 립스틱, 볼터치 같이 개인취향 많이 타는 물건은 선물하지 않는 게 센스고요.
    선물을 꼭 하고 싶다면, 생각한 액수만큼 헤어질 때 달러로 바꿔서 주세요.

  • 6. 원글이
    '16.2.12 10:41 AM (223.62.xxx.67)

    댓글 감사드립니다~한국은 자주는 아니고 4년에 한번정도 오는데.. 정기적인 건 아니에요. 뉴욕 살아서 다 있다고 하고 뭐 필요 없다고 하는데 그래두 잘해주고 싶어서요

  • 7. 브리다
    '16.2.12 10:46 AM (222.108.xxx.94)

    뉴욕 맨하튼에 사시는거면 정말 그냥 식사 좋은것 사드리고 선물 하시면 될것 같구요.
    뉴욕이래도 뉴저지 한적한 곳에 사시는거면...
    삼청동이나, 인사동, 또는 북촌, 서촌 등 안 가보신곳 한바퀴 천천히 둘러보시고 분위기있는 찻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다가 진짜 고급진 곳에서 식사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래요~

  • 8. 원글이
    '16.2.12 10:51 AM (223.62.xxx.67)

    네. 언니가 뉴욕살아요..^^ 같이 맛사지 받고 삼청동 구경하고 근사한 저녁 먹어도 좋겠네요..북촌 서촌도 좋나요? 거긴 안가봐서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9. 원글이
    '16.2.12 10:52 AM (223.62.xxx.67)

    아..윗글에 오타가 있네요. 뉴욕이 아니고 뉴저지요^^

  • 10. 로디
    '16.2.12 11:00 AM (222.101.xxx.111)

    전신마사지...

  • 11. .........
    '16.2.12 11:01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가면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보다 좀 새로운(?) 곳 가는 게 좋더라고요.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등요.
    구경하다 다리 아프면 괜찮은 카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고, 맛집도 한번 가보고요.
    솔직히 뉴저지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기나 한정식 괜찮게 하는 집들 꽤 있고요.
    미국에 오래 사셨다면 언니분 음식솜씨도 좋을테고, 사람들 초대한 적도 많을 테고요.
    고급진 곳이래봤자... 1인당 10~15만원 넘어가는 호텔이나 일식집일텐데. 호텔메뉴나 세계각지 음식들은 미국에서 항상 외식하면 먹는 음식들이라 전 한국가서까지 먹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저렴하지만 새로운 계절밥상같은 한식부페나 뜨고있는 맛집들 가고 싶어요.

  • 12. .........
    '16.2.12 11:02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가면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보다 좀 새로운(?) 곳 가는 게 좋더라고요.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등요.
    구경하다 다리 아프면 괜찮은 카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고, 맛집도 한번 가보고요.
    솔직히 뉴저지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기나 한정식 괜찮게 하는 집들 꽤 있고요.
    미국에 오래 사셨다면 언니분 음식솜씨도 좋을테고, 사람들 초대한 적도 많을 테고요.
    고급진 곳이래봤자... 1인당 10~15만원 넘어가는 호텔이나 일식집일텐데. 호텔메뉴나 일식같은 음식들은 미국에서 외식하면 늘 먹는 음식들이라 전 한국가서까지 먹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저렴하지만 새로운 계절밥상같은 한식부페나 뜨고있는 맛집들 가고 싶어요.

  • 13. .........
    '16.2.12 11:03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가면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보다 좀 새로운(?) 곳 가는 게 좋더라고요.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등요.
    구경하다 다리 아프면 괜찮은 카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고, 맛집도 한번 가보고요.
    솔직히 뉴저지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기나 한정식 괜찮게 하는 집들 꽤 있고요.
    미국에 오래 사셨다면 언니분 음식솜씨도 좋을테고, 사람들 초대한 적도 많을 테고요.
    고급진 곳이래봤자... 1인당 10~15만원 넘어가는 호텔이나 일식집일텐데. 호텔메뉴나 일식, 중식은 미국에서 외식하면 늘 먹는 음식들이라 전 한국가서까지 먹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저렴하지만 새로운 계절밥상같은 한식부페나 뜨고있는 맛집들 가고 싶어요.

  • 14. ..........
    '16.2.12 11:07 AM (107.213.xxx.81)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가면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보다 좀 새로운(?) 곳 가는 게 좋더라고요.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등요.
    구경하다 다리 아프면 괜찮은 카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고, 맛집도 한번 가보고요.
    솔직히 뉴저지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기나 한정식 괜찮게 하는 집들 꽤 있고요.
    미국에 오래 사셨다면 언니분 음식솜씨도 좋을테고, 사람들 초대한 적도 많을 테고요.
    고급진 곳이래봤자... 1인당 10~15만원 넘어가는 호텔이나 일식집일텐데. 호텔메뉴나 일식, 중식은 미국에서 외식하면 늘 먹는 음식들이라 전 한국가서까지 먹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저렴하지만 새로운 계절밥상같은 한식부페나 뜨고있는 맛집들 가고 싶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 15. 브리다
    '16.2.12 11:13 AM (222.108.xxx.94)

    제가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등을 말씀드린 이유는요... 여기가 전통과 현대가 플러스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거리가 깨끗한 편이에요.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은 정말 지저분해요.
    옛날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술집 지저분한 골목길이에요 ㅠ ㅠ
    그리고 사실 체인점들이라서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앞 등에 있는 곳들은 서울 다른 지역에도 많고요.
    하다못해 영등포 신세계와 타임스퀘어에 가면 한곳에 다 모여있어요.

  • 16. 브리다
    '16.2.12 11:16 AM (222.108.xxx.94)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마세요~ ^^

  • 17. 윗분과 비슷
    '16.2.12 11:17 AM (221.138.xxx.184)

    뉴욕에 살면(뉴저지는 다를 수도 있으나)
    서울에서 파인 다이닝이 사실 큰 의미가...

    저도 마사지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네요 ^^
    분위기 괜찮고(스파나 준 스파들) 가격도 나쁘지 않은 곳에서 전신 받거나, 피부과 케어도 좋을 듯(이건 제 기준).

  • 18. 외국에 살 때
    '16.2.12 11:26 AM (175.197.xxx.136)

    멋진 파인 다이닝 음식보다는 정말 요리 잘하는 아줌마 요리사가 끓여주는 찌게, 국 요리가 허기졌더랬어요. 펄펄 끓여 나오는 한국 음식들..

    파인 다이닝? 런던가도, 도쿄가도, 미국 어느 도시가도 찾기 쉬워서 별로 안 궁금했어요.ㅋ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자는 친구 말에 맨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는데 나오는 음식 먹다보니 내가 왜 여기서 이런 걸 먹는 시간 낭비를 하나....하는 생각이 불쑥 들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상대에게 미리 설명합니다. 이래저래서 이런 음식이 난 더 허기져.....라고.

    한국에서 아무 거나 먹겠다는 게 아니라 잘 만든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좋더라는 얘기예요. 어렸을 때 어느 친구들은 싸구려 메뉴를 먹겠다는 말로 오해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사람의 지력, 이해력, 경험 폭이 다시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 19. ???
    '16.2.12 11:33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는 소위 파인다이닝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는데요?

  • 20. .............
    '16.2.12 11:38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한국 방문하면, 친구들이나 친지들이 꼭 한국가면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서 약속 잡더라고요.
    한정식 먹고요.
    전 호젓하고, 조용한 장소들은 워낙 많이 가봐서... ㅋㅋ ㅜ.ㅜ
    이젠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장소들이 꼭 조용하지만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장소들이 더 가고 싶어요.

    윗님 말씀 동의해요.
    사실 한국 방문하면 엄마밥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된장찌개랑 계란찜만 있어도 맛있어요.
    지난번엔 이모가 먹고 싶은 거 사준다고 하셔서 이모가 해준 밥먹고 싶다고 했어요. ㅋㅋ
    메뉴도 절대 많이 하지 말고, 이모가 제일 잘하시는 갈비찜이랑 해파리 냉채만 있으면 된다고요.
    이모네 집에 초대받아서 맛있는 저녁먹고 얘기하다 왔어요.
    이모는 좀 귀찮으셨겠죠.. 하하.

  • 21. WishMeLuck
    '16.2.12 11:39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한국 방문하면, 친구들이나 친지들이 꼭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서 약속 잡더라고요.
    한정식 먹고요.
    전 호젓하고, 조용한 장소들은 워낙 많이 가봐서... ㅋㅋ ㅜ.ㅜ
    이젠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장소들이 꼭 조용하지만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핫플레이스에 더 가고 싶어요.

    윗님 말씀 동의해요.
    사실 한국 방문하면 엄마밥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된장찌개랑 계란찜만 있어도 맛있어요.
    지난번엔 이모가 먹고 싶은 거 사준다고 하셔서 이모가 해준 밥먹고 싶다고 했어요. ㅋㅋ
    메뉴도 절대 많이 하지 말고, 이모가 제일 잘하시는 갈비찜이랑 해파리 냉채만 있으면 된다고요.
    이모네 집에 초대받아서 맛있는 저녁먹고 얘기하다 왔어요.
    이모는 좀 귀찮으셨겠죠.. 하하.

  • 22. ......
    '16.2.12 11:39 A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

    한국 방문하면, 친구들이나 친지들이 꼭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데서 약속 잡더라고요.
    한정식 먹고요.
    전 호젓하고, 조용한 장소들은 워낙 많이 가봐서... ㅋㅋ ㅜ.ㅜ
    이젠 삼청동, 인사동, 북촌, 서촌 이런 장소들이 꼭 조용하지만은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핫플레이스에 더 가고 싶어요.

    윗님 말씀 동의해요.
    사실 한국 방문하면 엄마밥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된장찌개랑 계란찜만 있어도 맛있어요.
    지난번엔 이모가 먹고 싶은 거 사준다고 하셔서 이모가 해준 밥먹고 싶다고 했어요. ㅋㅋ
    메뉴도 절대 많이 하지 말고, 이모가 제일 잘하시는 갈비찜이랑 해파리 냉채만 있으면 된다고요.
    이모네 집에 초대받아서 맛있는 저녁먹고 얘기하다 왔어요.
    이모는 좀 귀찮으셨겠죠.. 하하.

  • 23. 언니한테
    '16.2.12 11:39 AM (114.203.xxx.61)

    위에서 말씀하신곳 여쭤보고 택일하는것좋을듯싶네요
    저녁노을질무렵 산모퉁이카페에서 성곽길보며 차한잔마시는이런것도 깊이 남아요 사촌동생 멋지네요 맘이~!^^

  • 24. ???
    '16.2.12 11:40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는 소위 파인다이닝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는데요?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파인다이닝을 언급하는 맥락과 연관이 있는건지...
    상당한 지력, 이해력 동원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 25. ***
    '16.2.12 11:45 AM (71.177.xxx.5)

    저 이번에 서울 갔는데,
    홍대앞이 너무 생기가 돌고 사람도 많아서 즐거웠어요.
    남대문 갈치조림도 좋았고. 미국서 한국가면 사람냄새많이 나는곳이
    좋아요. 가로수길은 미국이랑 같아서 별로였구요,
    저는 클럽가고 싶었는데, 못갔네요. ㅠㅠ

  • 26. ???
    '16.2.12 11:47 AM (221.138.xxx.184)

    지력, 이해력 씩이나 언급하시는 분은
    "윗분과 비슷(107.213님)"
    "뉴욕에서 살면 사실 서울에서의 파인다이닝이 큰 의미가..."가 어떻게 긍정 연결의 줄임이라고 파악되시는지^^;;;
    당연히 서울에서는 소위 파인다이닝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는데요?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파인다이닝을 언급하는 맥락과 연관이 있는건지...
    상당한 지력, 이해력 동원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 27. .....
    '16.2.12 11:47 AM (222.237.xxx.47)

    외국에서 오래 사셨다면, 외국인처럼(?) 같이 난타공연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제 외국인친구들은 자기네가 먼저 그거 알아보고 예매해달라고 졸라서 같이 봤는데
    너무 좋아하더군요....

  • 28. 하하하핳하하하핳
    '16.2.12 11:49 AM (175.197.xxx.136)

    ???
    '16.2.12 11:40 AM (221.138.xxx.184)

    서울에서는 소위 파인다이닝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는데요?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파인다이닝을 언급하는 맥락과 연관이 있는건지...
    상당한 지력, 이해력 동원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

    네~ 이렇게 이상하게 꼬는 이해능력이 참 이해 안 갔어요. 파인 다이닝과, 패밀리 레스토랑과, 상대방의 이해력에 대해 새롭게 보는 관계가 설마 저 짧은 댓글에 글자로 다 표현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이런 경우에는 행간을 읽어 낸다,라고 표현하는 이해력이 추가로 더 필요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님 넘 재밌으시네요.ㅋㅋ

  • 29. ...
    '16.2.12 11:55 AM (211.108.xxx.216)

    맛사지 좋네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맛사지, 얼굴 이뻐지는 미용 맛사지, 온 몸을 구석구석 어루만져주는 아로마 맛사지, 뻐근한 곳을 풀어주는 경락맛사지와 스포츠 맛사지, 대한안마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안마센터 안마 등등에서 뭘 해도 좋아하실 듯. 미용실 가서 머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국은 인건비가 워낙 비싸니, 염색이나 두피 맛사지까지 겸해서 예쁘게 손질하고 드라이까지 하면 기분전환 확실히 될 듯.

  • 30. ...
    '16.2.12 12:11 PM (74.105.xxx.117)

    저라면...맛난거 먹고 고궁가서 걷다가 차한잔 마시고...
    백화점가서 둘러보고 또 맛난 저녁과 술한잔... 제가 외국생활 오래한 사람이라서
    늘 한국가면 강북쪽 호텔 잡고 저리 다닙니다.

  • 31. ....
    '16.2.12 1:08 PM (210.97.xxx.15)

    미국에 사시는 저희 다섯 이모님들...지금은 칠십이 넘으셨는데도 번갈아 나오셔서 저희 친정집에 머무시는데요. ㅠㅠ

    레이저 시술. 점빼기. 눈썹문신. 공진단 싹쓸이.
    미장원에서 가윗밥 잘 드러나는 커트.

    재래시장 구경.

    의외로 워터파크 재미있어 하셨어요. 칠순 이모님 때문에 저희 애들까지 동원되서 덕산 스파캐슬 가야했다는.ㅠㅠ

    적고 보니 강남네 이모님 같아요.

  • 32. ....
    '16.2.12 1:47 PM (182.249.xxx.26)

    뉴욕 사시면은 파인다이닝은 큰 감흥 없으실 것 같아요 .
    전 한국가면 .. 파인 다이닝 보다 그냥 호텔 부페 가서 푸짐 하게 한국 스타일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을 것 같아요 . 처음 외국 왔을 때 왜 그 가기 싫던 결혼식 부페들이 갑자기 먹고 싶던지 ㅌ

    그리고 한국가면 가고 픈데는 ...
    길거리 음식 구경 좀 해보고 싶고 ㅋ
    그리고 꼬랑내 나는 음식들 먹고 싶어요.
    순대국이나 감자탕이나 젓갈 확 들어간거요
    미국서 먹을 수 있지만 현지인한테 맞춘 스타일이라서.. 꼬랑내가 덜 나고 조금 더 달거든요 ㅋ

    동네 구경은 .. 홍대나 가로숲길 괜찮은 카페 앉아서 사람 구경 좀하고 싶구요 ㅋ 요즘 패션이나 스타일 같은거요 ㅋ

  • 33. 나나
    '16.2.12 2:26 PM (116.41.xxx.115)

    혹시 삼청동ㅊ톡 가실거면 복정식당 추천합니다
    유기그릇에 육개장 갈비찜같은 한식 메뉴고르는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맛 보장,분위기도 단정하고 좋아요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삼청동 복정식당&where=m&sm=mtp_sug.top&qdt=0&acq=삼청동 복정&acr=1

    그리고 통인시장도 스윽 둘러보시면 재밌어요

  • 34. 나나
    '16.2.12 2:28 PM (116.41.xxx.115) - 삭제된댓글

    링크 활성화가 이상하게됐네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_sly.hst&where=m&query=삼청동 복정식당&acr=1

  • 35. ㅇㅇ
    '16.2.12 3:12 PM (166.170.xxx.51)

    언니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이나 뮤지컬 어때요??
    물론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많이 보셨을테지만 한국어로 보는 공연도 특별할거 같아요.

  • 36. 무명
    '16.2.12 6:07 PM (223.62.xxx.192)

    뉴저지 사는 제 사촌언니는...
    동대문 남대문 시장서 쇼핑 좋아하고, 차로 서울 한바퀴 돌면서 자기가 살았던 곳 공부했던곳 일했던 곳이 지금 어떤지 보고 싶고
    젤 중요한건 뭘 하고 싶다기보다는 예전 사람들 만나고 싶어했어요.
    따로 만나서 시간도 보내시지만 다른 사촌들이 있다면.. 친했던 아니던... 그들과 만남 자리도 한번 만들어 주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37. ...
    '16.2.12 11:24 PM (116.38.xxx.219)

    일단 네일은 미국살면 정기적으로 받아서 큰 의미 없을 것 같구요. 더 풋샵같은 곳에서 건식 등마사지 간단히 받는건 괜찮을 것 같아요.
    한국에 입국한지 며칠째에 만나는거냐에 따라서 한식이 땡길 수도 이미 물렸을 수도 있어요.
    저는 간만에 들어가게되면 최근 핫한 동네에서 맛난거 먹고 커피 수다 좋을 것 같아요. 요새는 어디가 핫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경리단길 혹은 연남동 정도?
    경리단길 가실꺼면 평일이면 남산 케이블카도 새로울 수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816 개성공단 후폭풍..실직노동자 12만명,줄도산업체 5000개 6 정부의자해 2016/02/14 1,545
527815 바른걸음걸이와 바르게 앉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6/02/14 1,005
527814 7살 딸아이에게 야먀하 전자피아노 사주려는데요 17 영로로 2016/02/14 3,340
527813 우리나라에서 실제 최고 권력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3 한미연합사 2016/02/14 1,514
527812 딜레마.. 2 albern.. 2016/02/14 527
527811 부부금슬 좋은얘기 좀 듣고 싶어요 20 .. 2016/02/14 6,801
527810 신소율 20 .. 2016/02/14 6,944
527809 요즘 볼만한 세계여행 다큐 뭐 있나요 7 .. 2016/02/14 1,658
527808 이준석 밤샘토론에서 표창원한테 개털림 36 호돌이 2016/02/14 17,355
527807 친정엄마때문에 눈물 나서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어요 12 봄날 2016/02/14 5,206
527806 제가 정말 똑똑한 학생을 가르쳐요 11 ㅇㅇ 2016/02/14 7,063
527805 60대 초반 여자교수님께 드릴 선물 1 감사 2016/02/14 1,400
527804 얼굴피부가 고우면 다른 데 피부도 10 궁금 2016/02/14 3,270
527803 어린이집에 일찍 아이데리러 간다고 연락할때, 어디로 연락해야하나.. 3 발렌타인 2016/02/14 963
527802 34세 미혼여자인데요ㅠ 집 사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2 34세 2016/02/14 3,372
527801 빌라 전세 근저당에 대해 아시는분? 15 ... 2016/02/14 2,600
527800 집 바로 앞 연립이 재건축이 되는데 고층아파트로 4 도로 2016/02/14 1,992
527799 딸아이 귀가시간 5 부모 2016/02/14 1,520
527798 김무성 - 자녀 하나씩 낳은 분들 반성해야.. 김연아 같은 딸 .. 13 에휴 2016/02/14 2,768
527797 이혼할 건 아니지만 외롭네요 7 외롭... 2016/02/14 3,081
527796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이 전부 사라졌는데.. 4 ........ 2016/02/14 845
527795 술마시면 연락안되는남친, 어떻게 할까요? 4 ㅇㅇㅇ 2016/02/14 1,994
527794 초1 성대 경시 제 욕심이겠죠? 8 .... 2016/02/14 5,644
527793 10~20g 전복 죽용으로 어떨까요? 1 ㅇㅇ 2016/02/14 518
527792 박근혜 개성 공단 폐쇄에 폭발적 비난이 쏟아진 sns 반응 4 ... 2016/02/14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