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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요

...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16-02-12 07:39:17

어디를 가도 아파트 아파트

집 집...

토끼장 같은 집에 와글 와글

거리에 가면 시뻘겋고 시퍼렇게 건물 전체를 휘감은

간판 글자들.. 한글이 이럴땐 너무 보기 싫어요.

산에 가면 왠 그리 먹지 못해 안달한 사람들처럼

술판 먹판 벌여놓고 시끌 벅적하게 옆에 누가 잇던 상관없이

고래고래 떠들고 먹고... 또 먹고...마시고..

공원에 산책하다 지쳐 의자에 앉으려하면 가끔 개를 데리고

오신 분들이 의자위에 개를 올려놓고 개는 질질 침을 흘려도

침을 닦기는 커녕.. 분명 내가 세금 냈는데 나는 안지도 못하고

이런 제 눈에만 비치는 이런 환경적인 요인하고

평생 정해져 있는 학과로 인해 뒤 늦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유턴 할 수 없는 사회 시스템으로

그러니 유치원부터 가방을 몇개씩이나 손에 쥐어서

아이들은 놀고 싶어 안달인데 가슴도 아프지만 공부에 매달리게 해야만

하는 현실.. 그래서 주말이면 도서관에 작은 꼬마들에게 부모님이

책읽어주어 공부 습관 들이게 한다고 있는데 가슴 아픈 일입니다

느긋하게 산책하고 공놀이하고 아빠와 엄마와 형제와 뒹굴며

웃는 모습 대신 심각한 얼굴로 책의 주인공의 마음만 따라가야하니까요

교육자들이여.. 제발 어린 아이일적에 책에 목메 달지 않도록 해주세요.

책한권보다 지나가는 개미의 관찰이 더 절실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도록 교육 철학을 다시 쓸 순 없을까?

초등학교 이후로 왕따 학교 부적응 공부 공부..경쟁유발시스템으로

아이들의 돌파구는 컴퓨터 게임 몰입하고 부모는 말리고..

어른 들만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우리는 경쟁이 싫어요

함께 놀고 싶어요라는 것에 컴푸터게임의 공동주제로 아이들이

달려드는데..

중고등 입시 입시.. 공부만 해라 모든 걸 용서하마

공부기계를 만들죠

짙은 화장을 한 여학생들 .. 개성은 없는데 모두 짙은 화장

차라리 다양한 화장을 했으면 좋으련만..

대학입학.. 기쁨 잠시..

그때부터 시작 되는 직업 탐구 .. 4년 내내 다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모른 채 무조건

대기업에 들어가보고 보자식으로 영어공부 죽어라하고

어학연수에 취업 동아리에.. 바쁘게 살다보니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고 4년이 끝나갈 즈음.. 남은게 하나도 없지요

졸업 후 취준생이 되어버리는 나라..

언제 취업이 될까? 혹자는 눈을 낮추라한다

어디까지 낮춰야 낮추는 걸까?

장사도 할 수가 없다. 4평도 채 되지도 않는 곳이 월 세가 100만원이 넘다니..!

무슨 장사를 해야 이 월세를 감당할 수가 있으랴!

부모님도 이젠 퇴임을 앞두고 있다. 노후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다

취업.. 결혼 . 꿈 같은 일 이네

어제도 난 새벽 4시에 잠이 들어야만 했다. 이런 나에게 기회라는게 있을까?

스위스에서 본 행복한 청소부 아저씨!

 임금의 차이는 일을 한 시간의 차이라고 했다.

사람위에 사람이 있는 나라..

인도의 카스트제도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IP : 39.118.xxx.8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2 7:44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들 거족중심이고 남의 일에 간섭하는게 딱 질색입니다. 합리적이고 개인주의인 나라에서 살고싶어요. 여성폄오 폄하 도리....이런거 없는.... 딴 나라가도 뭐...

  • 2. ㄷㅇㄷㅇ
    '16.2.12 7:44 AM (114.200.xxx.216)

    우리나라가 문제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좀..선진국도 현지인이나 살기좋지 우리나라사람이 이민간다고 현지인들처렁 살수있겠어요 그전에 극복해야 할것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언어부터시작해서

  • 3.
    '16.2.12 7:46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여성혐오 없고 개인주의 이면서 합리적인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남간섭 안하고 사생활 보장되는...

  • 4. 흠흠
    '16.2.12 7:48 AM (125.179.xxx.41)

    한국이란 작은 나라 사람많으니 경쟁도 심하고 살기만만치않죠
    그치만 이민가도 만만치않은듯해요
    최근 인종차별에 관한 82글 자주 올라왔잖아요
    저도 가끔 복잡한도시가 싫어서 어디 시골가서 조용히
    살고싶다생각드는데 가본사람들말로는
    시골텃세가 더하다고ㅋㅋㅋㅋ
    어디든 그냥 내가 강해지고 현실인정하고 맞춰사는방법뿐인듯해요
    물좋고 정자좋은곳 없다잖아요

  • 5. ..
    '16.2.12 7:49 AM (39.118.xxx.81)

    외국에 대한 환상없습니다
    그얀 우리나라 시스템이 싫습니다.

  • 6. 데미지
    '16.2.12 7:53 AM (78.243.xxx.209)

    떠날 수 있으면 떠나는 것도 괜챦죠. 물론 외국도 힘들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만큼의 노력을 한다면 한국에서보다는 훨씬 더 성공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 7. ㅇㅇ
    '16.2.12 7:58 AM (210.178.xxx.97)

    동양인이 외국 가서 편하게 살려면 돈 많아야 되지 않나요. 외국어도 능통해야죠. 그나마 차별 덜 겪을려면. 아니면 어중간도 아니고 엄청나게 똑똑해서 하이 클래스가 될 수 있다는 보장이 된다던가. 우리나라보다 여러가지로 여건이 낫다는 선진국 가서 3d 업종 일하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사회탓만 해서 자식을 올바로 키울 수 있을지. 유행에 휩쓸려면 한국 같은 지옥이 없죠. 자식 들들 볶으면서 노후도 준비 못하고 그렇게 죽겠죠. 없이 살아도 자기 주관을 갖고 사는 게 필요하다 봅니다

  • 8. 떠나세요
    '16.2.12 8:16 AM (223.62.xxx.231)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됩니다.
    불만안갖고 만족할 나라 한번 찾아떠나보세요

  • 9. ....
    '16.2.12 8:26 AM (194.230.xxx.245)

    어느나랄 가든 장단점은 있어요..ㅜ 스위스라고 다 좋나요..많이 벌면 버는만큼 물가가 비싸서..같이 일하던 동료..돈아낀다고 점심도 못사먹던데..ㅡㅡ ; 다른나라가면 무슨 환상의 세계가 펼쳐질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가 사는 유럽만 봐도 잘버는만큼 여기저기 떼이는 세금이 많아서 생활의 질은 글쎄요..병원시설도 구리고.예약도 하고 가야하고..예약도 왠만해선 금방안돼서 응급실가기 일수죠 .한국사는분들은 한국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모르시네여 ㅋ

  • 10. ㅇㅇ
    '16.2.12 8:27 AM (180.229.xxx.174)

    40대인데 젊은시절 잠깐이지만 외국생활도 했었구요.
    저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노력한만큼 이루어진다는걸 느끼고 주변서도 보아왔기에 공감이 잘 안되네요.
    요즘 젊은세대들은 저희때보다 어렵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 11. AllIN1
    '16.2.12 8:28 AM (14.39.xxx.165)

    외국으로 나가셔야 해요. 정말 우수한 인재들이 불쌍하게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에요. 같은 노력이면 어느 나라를 가도 성공할 수 있다고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불편함, 외로움, 조급증을 성공할 때까지 참을 수 있다면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 12. 브리다
    '16.2.12 8:35 AM (222.108.xxx.94)

    우리나라 좋은 나라에요.
    외국나가서 2-3년만 살아보면 절실히 느낄겁니다.
    땅덩이가 좁아서 원글님처럼 느낄수있지만...
    보통 해외여행만 다녀오고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원글같은 말씀을 많이해요.
    그리고 그냥 살지말고 아이 직접 교육시켜보고 (해외에서) 직접 직장 다녀보시면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실감하실거에요 ^^
    한번 가서 살 수 있는 기회있으시면 살아보세요.
    제 말이 맞다는것을 아실거에요

  • 13. 외국
    '16.2.12 8:35 AM (73.34.xxx.5)

    제 주위에는 E2비자로 힘들게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명문대 대학원 나오고도 정상적으로 있질 못하고 고민들이 많으시고 애들 학교가면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도 요즘 많아요.

  • 14. ㅎㅎ
    '16.2.12 8:45 AM (211.36.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좋은 나라에요.
    외국나가서 2-3년만 살아보면 절실히 느낄겁니다.
    땅덩이가 좁아서 원글님처럼 느낄수있지만...
    보통 해외여행만 다녀오고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원글같은 말씀을 많이해요.
    그리고 그냥 살지말고 아이 직접 교육시켜보고 (해외에서) 직접 직장 다녀보시면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실감하실거에요 ^^
    22222
    여러나라에서 살아봤는데 한국사람은 한국이 젤편해요

  • 15. ##
    '16.2.12 8:51 AM (211.36.xxx.33)

    떠나세요.
    난 우리나라가 제일 좋아서...^^

  • 16. 비약이 심해요..
    '16.2.12 8:55 AM (118.219.xxx.147)

    자기가 느낀게 우리나라의 민낯 전부인냥..
    한 번 한국 떠나 살아보세요..
    한국만한 곳이 있나?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까대기만 하는 글도 보기 싫어요..

  • 17. ㅡㅡ
    '16.2.12 8:55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냅 떠나세요.
    가고 싶으면 가야지요.
    그거 뭐라고

  • 18. 떠나세요~
    '16.2.12 8:57 AM (203.249.xxx.10)

    그렇게 싫으면 떠나시면 간단!! 끝!!

  • 19. ㅡㅡ
    '16.2.12 8:57 AM (183.98.xxx.67)

    냅 떠나세요.
    가고 싶으면 가야지요.
    그거 뭐라고
    설마 그런 용기도 배짱도 없이 입으로만?

    하도 그런인간들이 드글해서

  • 20. . .
    '16.2.12 8:58 AM (175.223.xxx.196)

    우리나라 같은 나라도 없어요. 나가 살아보세요.

  • 21. 아이고
    '16.2.12 8:58 AM (122.31.xxx.39) - 삭제된댓글

    외국나가보세요.
    비슷합니다~

  • 22. . .
    '16.2.12 8:58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찬양하는 선진국에서 중3부터 12년 살다 왔는데요.
    외국이라고 천국 아니에요.
    더 철저한 자본주의고, 학벌주의, 외모지상주의 있어요.
    티를 안낼뿐 인종차별 당연히 있고요.

    솔직히 우리가 한국인으로 태어난 이상은,
    한국이 좋던데요.

  • 23. 진짜
    '16.2.12 9:02 AM (203.249.xxx.10)

    맨날 입으로 떠나고싶다고 내뱉는 사람은 쌓여있고,
    정작 과감히 확 털고, 조용히 떠나 자기 삶 개척하는 사람은 드물고...

  • 24. ㄷㅇㄷㅇ
    '16.2.12 9:02 AM (114.200.xxx.216)

    그놈의 스위스 캐나다 뉴질랜드 환상병 ㅋㅋㅋ

  • 25. ..
    '16.2.12 9:12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제발좀 떠나세요
    맨날 남탓 나라탓만 하는 원글님같은 사람이 있으니 더 살기 힘들어지는거예요
    스스로 바꿔나갈 생각도 의지도 없고
    그래서 원글님은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꿔나가기위해 어떤 일을 하셨나요? 조그마한 봉사라도 하시나요? 아님 자신의 목소리를 정정당당하게 내신 적이 있으신가요?
    원글님이 말하는 파라다이스는 어디예요?
    제발 떠나세요
    이런말 하면 또 이런저런 핑계대며 못떠난다 하시겠지만요

  • 26. 입맛털면
    '16.2.12 9:24 AM (223.62.xxx.231)

    이런 사회불만세력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생각은 전혀 못하겠지

  • 27. ㅋㅋ
    '16.2.12 9:33 AM (165.225.xxx.71)

    어디가 파라다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그런 곳에 가도 침 질질 흘리며 돌아다니는 송아지만한 개들은 많은데..
    돈 없고 직장 번듯한 거 없고 그 나라 말까지 어버버 하면
    침 질질 개보다 서열이 낮음.ㅠ

  • 28. 아이사완
    '16.2.12 9:34 AM (14.63.xxx.241)

    자살 1위 공화국이 모가 좋다고...

    잘못된 시스템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볼 생각은 안하고
    남의 나라도 별 소용 없다는 투의 이런 사람들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

    공감하고 연대하고 변화를 시도해야지
    비아냥 거리며 그래도 난 똥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게
    좋다며 자위하는 사람들.

    사회에 불만을 갖는 게 당연한거지.
    사회에 불만이 없는 게 멍청한 건지도 모르는 사람들.
    이러니 나라가 개판이지.

    다들 무슨 광견병 걸린 인간들같아.
    보다 나은 세상을 이야기 하는데
    찍소리 말라고 짖어대는 꼴이라니...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건지.

    세뇌된 뇌들 좀 꺼내서
    세척들 좀 하세요.

  • 29. 그래서..
    '16.2.12 9:49 AM (118.219.xxx.147)

    윗댓글러는 뇌만 씻고 입은 안씻었네..

  • 30. 생각 좀 하자
    '16.2.12 9:54 AM (14.63.xxx.241)

    불안증폭사회
    자살 공화국
    재벌 공화국
    정부 신뢰도 24%

    1%를 위한 99%의 들러리 인생 시스템이 모가 좋다고
    그리들 자위하시나...

    먹방 티비만 보지 마시고
    책도 좀 읽어 보세요.

  • 31. 그래서?
    '16.2.12 9:57 AM (14.63.xxx.241) - 삭제된댓글

    너는 할 줄 아는게
    비아냥밖에 없냐?

    수준 하고는...

  • 32. 그래서?
    '16.2.12 9:58 AM (14.63.xxx.241)

    너는 할 줄 아는게
    비아냥밖에 없냐?

    무식하기는...

  • 33. 나부터 변해야
    '16.2.12 10:05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외국 나가 살아봤는데 우리나라만 못하던데요.
    남의 손에 든 떡이 커보이는 법이지요.

  • 34. 간절하다면
    '16.2.12 10:11 AM (180.230.xxx.39)

    준비해서 떠나세요.글로벌시대 살고 싶은곳이있다면 방법이 있을듯..전 외국에서 살다왔는데 아직도 울컥해요..언어와 관습을 공유 할 수있는 익숙한 사람들과 산다는것이 넘좋아서..

  • 35.
    '16.2.12 10:17 A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달리 헬조선이아니죠
    자살률은 세계 5위안에 들어가고
    님 나열한것들 정말 제가 평소 생각하며
    신물넘어오는것들이죠


    그런데다가..
    이런 나라에서 결혼 ,출산 까지 해보세요

    진정한 헬게이트 맛봅니다.

  • 36. ,,,,,
    '16.2.12 10:20 AM (39.118.xxx.111)

    참고해요~

  • 37.
    '16.2.12 10:27 AM (110.70.xxx.40)

    달리 헬조선이아니죠
    자살률은 OECD 1위에..
    님 나열한것들 정말 제가 평소 생각하며
    신물넘어오는것들이죠


    그런데다가..
    이런 나라에서 결혼 ,출산 까지 해보세요

    진정한 헬게이트 맛봅니다.

  • 38. 한국과 유럽
    '16.2.12 10:41 AM (59.9.xxx.46)

    반반씩 살아본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우리나라 구조가 서민층이나 젊은이들에게 지옥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으로서 서구에서 이민자로 사는것 또한 자기 사업자 아니면 힘들고 어려워요. 그 나라 사람으로 태어나 살지 않는한은 당신은 언제까지나 외국인이니까요.

  • 39. 이민?
    '16.2.12 10:48 AM (14.63.xxx.241)

    이민 가겠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이런 나라를 어떻게 하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지
    그에 대한 고민과 행동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요.

    남의 나라 가봐야 소용없다.
    그래도 내 나라가 최고다 식의 웃픈 자위가 아니라
    헬조선을 어떻게 파라다이스로 만들지를 고민해야지요.

    의자뺏기놀이에서 최후까지 살아남기 위해
    힘들게 경쟁하지 말고.

    의자뺏기 놀이를 하게 만드는 호루라기 가진자와
    의자를 제거해야지요.

    서로가 서로를 불안한 눈으로 억지춤을 추며
    의자에 먼저 앉으려고 스트레스 받는 사회 말고

    모두가 돗자리 펴 놓고 편안하게 앉아 쉬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사회로.

  • 40. 공감
    '16.2.12 11:37 AM (114.205.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사완님 글 좋네요.깊이 공감합니다.
    똥통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살며 그 세상이 다라고 생각하는…

  • 41. 그러게요
    '16.2.12 11:42 AM (107.4.xxx.112)

    이민가고 싶다는게 아니고 바꿔야한다는 거잔아요.

  • 42. 공감
    '16.2.12 11:46 AM (114.205.xxx.245)

    아이사완님 글 좋네요. 똥통에 빠져.살면 똥맛만 알죠. 그게.세상 다인줄 ㅠ
    물론 외국도 살기는 힘들겠죠.
    근데 같은 나라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힘든것이 이방인이라서 당하는 고통보다 훨씬.힘들고.슬프다는 거죠.

  • 43. 그러게 말이에요
    '16.2.12 11:51 AM (121.163.xxx.201)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11년째 자살율 1위를 고수하겠어요?

    시스템이란게 개인이 어쩐다고 쉽게 바뀔것도 아니니
    견디다 못해 떠나는 사람은 떠나는거지요.

    타국이란게 정체성문제로 가끔 힘들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냄새나는 나라에서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우리집안 아이들은 건너간지 10년 가까이 되는데
    사고방식도 한국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 44. .....
    '16.2.12 12:05 PM (114.93.xxx.20)

    우물안 개구리 많네요.
    괜히 헬조선 아니고요

  • 45. ㅇㅇ
    '16.2.12 12:07 PM (114.200.xxx.216)

    꼭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스위스, 캐나다, 뉴질랜드병걸려서 이민을 입에 달고 살더라 ㅋ

  • 46. 저도
    '16.2.12 12:40 PM (175.119.xxx.89)

    자살 1위 공화국이 모가 좋다고...

    잘못된 시스템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볼 생각은 안하고
    남의 나라도 별 소용 없다는 투의 이런 사람들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222222222222222222222

    정말 괜히 헬조선이 아닙니다
    한국이 제일 좋다고요? ㅎㅎ 헛웃음이 나네요.
    우리나라처럼 비정규직 많고 일하는 사람들 박대하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이것도 모자라 노동개혁한다고
    모든 사람들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나라가 뭐가 좋나요?
    통계를 보세요

  • 47. ㅁㅁㅁㅁ
    '16.2.12 1:16 PM (115.136.xxx.12)

    그런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고 싫어할 수 있는 원글님의 여유가 부럽네요

  • 48. 조금이라도 똑똑하고
    '16.2.12 1:38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현명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나라를 수단,방법 안 가리고 벗어나야 합니다.
    인간 이하 덜떨어진 것들의 쪽수를 이용해 유지되는 하등의 나라...인류지성사의 오점인 이 나라에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좋습니다.

  • 49. 자살천국
    '16.2.12 10:07 PM (121.142.xxx.30)

    원글님의견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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