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습니다만...
혹시 모르셨던 단 한분을 위해^^
맨날 도움받는 이 게시판에 나도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도대체가 아는게 없네요 ㅠ
각설하고,
고기귀신인 저희 아들이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초간단 아침식사 하나!
뜨신 밥, 조미김 & 아보카도 입니다...
아침에 정신없는데 이것저것 챙기기 힘드시죠-
맨밥에 김만 싸 먹이자니 뭔가~ 뭔가 부족한거같은 느낌이 들구요!
그럴땐 아보카도를 스윽 잘라! 대충 숟가락으로 푹푹 떠서 잘라놓고 김에 싸서 먹이기만 하면~
탄수화물만 가득한 식단에 뭔가 양질의 비타민,미네랄,단백질 섬유질까지 얹어주는 느낌!
그냥 김 밥보다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들어가 더 잘 넘어가기도 하구요^^
아보카도 유일한 단점이 지방 함유량이 많아 칼로리가 좀 높다는건데...
아침식사인걸요 ^-^ (더구나 불포화지방산? 이라 건강에도 좋은거라잖아요~)
아... 단점이 또 하나 있군요... 가격 ㅠ
아침에 눈 반짝 뜨면서
엄마 오늘은 아보카도 김 맘마 주세요~ 하는 아드님을 위해
세일할 때 쟁여 놓거나 코스트코를 애용합니다... (적절히 익었을 때 냉장해놓으면 꽤 오래가요~)
유아식...이라고 쓰려다가
유아에겐 조미김을 먹이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듯 싶어 어린이식-으로 씁니다^^ (전 먹였습니다만 ㅠ)
참고로 이유식 하는 아가들한테도 아보카도가 참 좋대요~ 전 아기 어릴때 그냥 숟가락으로 푹푹 떠 먹였어요^^
물론, 어른에게도 맛있습니다 ㅎㅎ
아이 싸주면서 제 입에 더 많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첨엔 엥??? 하는데 생각하시는거보다 더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