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부터 했었는데요
분식집 하기전부터 대각선으로 한 10미터쯤 떡볶이.오뎅파는 노점이 있었거든요
부부 두사람이 하는 노점이었어요
그래서 일단 두군데가 가까이서 장사를 했었는데요
친구가게도 그럭저럭 매출이 괜찮았고
그 노점도 꽤 손님이 있는 편이었구요
그래도 친구는 그 노점을 구청같은데 신고같은건 절대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중복된 메뉴도 있었겠지만
노점이랑 제대로 갖춰진 분식집이랑은 메뉴자체가 많이 다르니까요.
그런데요
그 노점하던 부부가 작년 가을에 친구가 하고있는 분식집 옆 옆 옆 옆에 분식집을 차렸어요
정확하게 네집옆에요
그 후론 친구가 하고있는 분식집 매출이 많이 떨어졌데요
친구가게는 이제 오래된 인테리어라서 보기에도 그렇고
새로 옆에 들어온 노점하던 부부(친구보다 젊음)가 오픈한 분식집은 새로운 인테리어에
간판도 LED 간판(저는 그런거 잘 모름)이라 저녁시간엔 눈에 확 띄는 거라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는데요.
더구나 이제는 같은 메뉴로 경쟁해야 하니까요
이게 노점부터 신고안한 친구의 잘못인가요
아님 어렵다고 봐줬는데 옆에 경쟁하려고 들어온 그 노점하던 부부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친구 속상한거 보니
저도 속이 상해서 그냥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