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살면서 슬림한 체형을 유지해온 여성입니다. 166/55 이하, 30대 중반
제가 얼굴도 여자치고는 선이 굵고 인상이 뚜렷한 편이고,몸도 슬림한 편이라 그런지
남자분 몸매를 볼때도 좀 키와 몸매의 슬림함에 끌리네요.
저는 체질적으로 아빠를 닮아서 살이 잘 찌는 스타일도 아니고, 식탐은 있지만 소화력은 약해서 많이 먹질 못하고요.
꾸미지 않을꺼면 살이라도 찌지 말자 주의에요.
키는 170만 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율추구형)
통통한 남자: 순돌이 타입, 김구라 타입, 일상적으로 보이는 아주 평범한 남자들...을 보면 남성으로 분류는 하지만..
남자친구감이라던지, 남성적인 매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요.
(추가 제게 다부진 남자는 추성훈씨 같은 그런 몸들이에요..)
여태 만났던 남자들도 슬림한 편이 었고요. (말라깽이가 아니라 슬림하면서 적당히 괜찮은..)
예전에 알았다가 최근 다시 연락이 닿아서 다시 만난 남자 분이 있습니다.
원래 통통했는데, 몇년 사이에 살이 더 쪘더라고요.
무심코 손을 봤는데, 며칠전 잡지에서 본 이국주 손이랑 너무 비슷하더라고요. (충격)
몸매가 전혀 호감가게 안생겼던데.. 본인은 천하 태평하더라고요(살을 빼고 싶다는 말은 하긴 했으나...)
2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좀 ... 싫다고 해도 바로 싫다는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
조언 좀 주세요.
외모도 정말 호감형이 아니라서...좀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