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퉁퉁한 남자들에게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남자 몸매)

남자 외모 조회수 : 8,394
작성일 : 2016-02-11 23:49:01

계속 살면서 슬림한 체형을 유지해온 여성입니다. 166/55 이하, 30대 중반

제가 얼굴도 여자치고는 선이 굵고 인상이 뚜렷한 편이고,몸도 슬림한 편이라 그런지

남자분 몸매를 볼때도 좀 키와 몸매의 슬림함에 끌리네요.

저는 체질적으로 아빠를 닮아서 살이 잘 찌는 스타일도 아니고, 식탐은 있지만 소화력은 약해서 많이 먹질 못하고요.

꾸미지 않을꺼면 살이라도 찌지 말자 주의에요.


키는 170만 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율추구형)


통통한 남자: 순돌이 타입, 김구라 타입, 일상적으로 보이는 아주 평범한 남자들...을 보면 남성으로 분류는 하지만..

남자친구감이라던지, 남성적인 매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요.

(추가 제게 다부진 남자는 추성훈씨 같은 그런 몸들이에요..)


여태 만났던 남자들도 슬림한 편이 었고요. (말라깽이가 아니라 슬림하면서 적당히 괜찮은..)


예전에 알았다가 최근 다시 연락이 닿아서 다시 만난 남자 분이 있습니다.

원래 통통했는데, 몇년 사이에 살이 더 쪘더라고요.

무심코 손을 봤는데, 며칠전 잡지에서 본 이국주 손이랑 너무 비슷하더라고요. (충격)


몸매가 전혀 호감가게 안생겼던데.. 본인은 천하 태평하더라고요(살을 빼고 싶다는 말은 하긴 했으나...)

2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좀 ... 싫다고 해도 바로 싫다는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

조언 좀 주세요.

외모도 정말 호감형이 아니라서...좀 걱정됩니다 .


IP : 222.108.xxx.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감형은 개개인이 다 다르죠
    '16.2.11 11:50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하는 사람 만나야지 싫으면 못만나죠

  • 2.
    '16.2.11 11:53 PM (175.223.xxx.243)

    물어요 싫음 마는거지

  • 3. ..
    '16.2.11 11:54 PM (116.33.xxx.29)

    고민한다는게 그 남자 자체는 맘에 든다는거네요.
    전 맘에 들다가도 오뎅손 보면 호감이 싹 가시는;;

  • 4. ..
    '16.2.11 11:55 PM (114.206.xxx.173)

    외모가 안끌리면 관둬야죠.
    저는 마른편인데 호리호리한 남자는 키가 180 이상이면 모를까 그 이하는 별로였어요.
    오히려 키가 안커도 다부진 남자가 좋아 그런 남자와 결혼했고요 아들도 키180 안돼도 탄탄하게 키웠어요

  • 5. T
    '16.2.12 12:01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개인취향이라 그걸 누가 바꾸겠어요.
    전 제가 마른편인데(173-53) 남자도 마른 남자가 좋아요.
    지금 남친(키는 182)을 오래 만났는데 처음볼때 62였는데 지금은 72에요. ㅠㅠ
    좀 빼자고 해도 본인이 정상이라며 들은척도 안해요.
    누가 모르나요. 남친이 정상인거..
    본인도 마른여자 좋아하고 나도 마른남자 좋아해서 만난건데 뭔가 속은 기분이.. ㅠㅠ

  • 6. 다부진남자좋아요
    '16.2.12 12:01 AM (222.108.xxx.69)

    제가 말한 김구라 순돌이는 다부진 체격이 아니라 살이 통통통통하게 오른 타입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부진 남자 당근 좋죠..

  • 7. 울남편
    '16.2.12 12:01 AM (39.118.xxx.16)

    저랑 완전히 반대시네요ㅋ
    전 마른듯 호리호리한 남자 딱 질색
    20대부터 남자는 무조건 키크고 퉁퉁한 남자가
    그렇게 끌리더군요
    지금 딱 제 스탈 남자 만나서 넘 잘살아요
    몸도 넉넉~ 마음도 넉넉 ~하니 속좁은저한테 딱입니다

  • 8. 무슨조언이필요해?
    '16.2.12 12:02 AM (59.9.xxx.46)

    본인이 통통한 남자에게 매력 못느낀다 해놓고
    뭘 또 두번 더 만나 결정한다니 ???
    원글님 취향갖고 뭔 조언이 필요하죠?
    슬림한 남자 찾으세요.
    결혼하고 1, 2년 지난후 후회하지 말고요.

  • 9. 본인의 호불호가
    '16.2.12 12:06 AM (115.137.xxx.142)

    정확한데 묻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데요~

  • 10. ...
    '16.2.12 12:06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안만나면 될것을 왜 걱정이시죠?

  • 11. 판다
    '16.2.12 12:07 AM (222.237.xxx.126)

    외모 싫으면 오래 못가요 ~~
    상처 주지 마시고 단호하게 끝내세요 .
    누가뭐라해도 내 눈에 멋진사람 만나야죠 ~~

  • 12. 솔직히
    '16.2.12 12:31 AM (49.168.xxx.249)

    스킨십 할 수 있갔으요?
    자신에게 조용히 물어봅니다...

  • 13. --
    '16.2.12 12:41 AM (120.16.xxx.157)

    결혼 하면 남자는 10킬로는 금방 찌더라구요. 아닌 거 같음 정리하세여.
    독하게 뺄려면 사귀자 정도 해보시고요.
    제 남편은 20킬로 정도 뺐데요, 운동으로. 여자친구 사귈려고요.

  • 14. 그동안 좋아했던 남자
    '16.2.12 12:54 AM (175.120.xxx.173)

    체형이 거의 비슷해요..
    170정도 키에 마른체형 얼굴선이 고운 .....제가 163에 50이하...
    키 크고, 얼굴이 남자답게 생긴 얼굴의 남자도 그닥였어요.
    얼마전에 골격크고 살집있는 남자 만났는데, 남자로서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서 고민이 돼요.
    다른건 다 좋은데, 성적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아무래도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것 같아요.
    취향 무시못해요.

  • 15. ...
    '16.2.12 1:25 AM (211.36.xxx.224)

    저희남편 호리호리하고 턱뾰족한대 복이 별로 없는것같아요 ㅠㅠ

  • 16. 저랑 반대
    '16.2.12 2:2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어른들은 말랐다고 하고
    또래들은 적당하다고 하는 보통체형인데

    이상할 정도로 보통체격 남자들하고는 인연이 없고 -_-
    마른 남자VS떡대있고 살집있는 남자 두 부류가 내내 저에게 호감을 갖고 대시하는 편이었어요
    단 한번도 마른 남자에게는 끌린적이 없어요

  • 17. 살많은 남자들이
    '16.2.12 4:08 AM (124.53.xxx.131)

    일단 좀 아줌스럽긴 해요.
    그쵸?

  • 18. 주변보면
    '16.2.12 5:32 AM (211.36.xxx.10)

    이상형과 내옆에 코골고 누운 남자가 꼭
    일치하는건 아님
    성격좋고 가치관비슷하고
    직장 탄탄히면 그냥 같이 사세요

  • 19. 퉁퉁하든 말랐든...
    '16.2.12 11:02 AM (218.234.xxx.133)

    제3자가 본인 취향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죠.
    상대방이 장동건, 정우성이어도 내 마음이 안움직이면 그뿐이지,
    남들이 등떠민다고 끌리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하는 게 이상하죠.

    다만, 내 취향이 확고해도 갑자기 어느날 눈에 콩깍지 씌워져서 연애하고 결혼하게 되는 사람은 영 다른 스타일이기도 하더라고요. 처음 한번 보고는 재수 없었는데 두번, 세번 보고는 참 진국이다 싶은 사람도 있고요. 그러니 3번은 만나보고/영 마음이 안끌린다 그러면 그때 거절하셔도 되지 않나 싶네요.

  • 20. 여자는 평범한게 여성호르문이 풍부한 징후이나
    '16.2.12 11:42 AM (121.139.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남자에게 살은 발기부전을 부르기 쉬우니
    원글님은 본능적으로 그걸 차단하고 싶으신거죠..
    인간은 성적인 동물이죠. 세상에서 가장 섹스를 좋아하는 동물인듯.
    배란기도 없고.

  • 21. 여자는 풍만한게 여성호르문이 풍부한 징후이나
    '16.2.12 11:42 AM (121.139.xxx.197)

    일단 남자에게 살은 발기부전을 부르기 쉬우니
    원글님은 본능적으로 그걸 차단하고 싶으신거죠..
    인간은 성적인 동물이죠. 세상에서 가장 섹스를 좋아하는 동물인듯.
    배란기도 없고.

  • 22. ㅡㅡ
    '16.2.12 12:47 PM (61.244.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만날수있는 나이대 남자들
    다부진거까진 아니더라도 군살없으려면
    운동 엄청 열심히해야해요
    울 남편이 30후반이고 180에 호리호리한데
    좀만 방심하몀 배만 나오더라구요
    조금 나오면 미친듯이 운동해야 좀 들어가구요
    많이먹지 않아도 그러길래 길에서 남자들을 유심히보니 30대이상되면 아무리 날씬해도 배가 다들 나와있더라구요;; 남성 호르몬에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그 남자분 총각이 그정도면 결혼하면 거기서 최소5-10키로 더 찔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 모습까지 사랑할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심이..

  • 23. ㅡㅡ
    '16.2.12 12:48 PM (61.244.xxx.10)

    원글님이 만날수있는 나이대 남자들
    다부진거까진 아니더라도 군살없으려면
    운동 엄청 열심히해야해요
    추성훈정도 되려면 운동 중독이어야하구요
    울 남편이 30후반이고 180에 호리호리한데
    좀만 방심하몀 배만 나오더라구요
    조금 나오면 미친듯이 운동해야 좀 들어가구요
    많이먹지 않아도 그러길래 길에서 남자들을 유심히보니 30대이상되면 아무리 날씬해도 배가 다들 나와있더라구요;; 남성 호르몬에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그 남자분 총각이 그정도면 결혼하면 거기서 최소5-10키로 더 찔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 모습까지 사랑할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03 다운튼애비, 질문있어요 3 pupu 2016/02/12 1,106
526702 갓난아기 덧버선 뜨기 제맘대로 2016/02/12 765
526701 서울에서 공기좋고 학군 괜찮은 동네가 어디일까요? 27 eunice.. 2016/02/12 8,267
526700 재외선거인/국외 부재자 등록이 13일까지입니다. 2 재외동포들... 2016/02/12 334
526699 초간단 어린이 아침식사 한가지 공유요^^ 8 나의사랑너의.. 2016/02/12 4,734
526698 개성공단 폐쇄와 자본주의 원칙 6 ?? 2016/02/12 1,026
526697 남자들의 근자감 이야기가 나와 퍼왔어요 충격과 공포 주의 27 크흡 2016/02/12 7,552
526696 "향신료는 빼 주세요." 영어로 어떻게 하나요.. 38 동남아여행자.. 2016/02/12 24,778
526695 남편이랑 싸웠어요. 20 ㅇㅇㅇ 2016/02/12 5,350
526694 헬스 다니려는데 요즘 카드할부가 안되나요? 7 황당 2016/02/12 5,390
526693 지금 제주도 있는데... 1 0000 2016/02/12 1,444
526692 이런 경우 결혼식 참석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6/02/12 1,309
526691 호텔에서 밥 안 사 먹고 버틸 수 있는 방법이...... 76 초보 2016/02/12 21,490
526690 지역 카페에 과외샘 구한단 글올렸는데요,쪽지가 14 뭐가뭔지 2016/02/12 3,175
526689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 4 관계 2016/02/12 1,766
526688 노리다케 오랑주리(orangerie)찻잔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1 찻잔 2016/02/12 1,158
526687 시어머니의 잦은 전화,,후 6 ㅇㅇ 2016/02/12 3,449
526686 황신혜는 외모랑 성격이 틀린것 같지 않나요..??ㅋㅋ 7 ,,, 2016/02/12 6,238
526685 요즘 금이 오르는 이유가 있나요? 38 금값 2016/02/12 6,763
526684 부고 소식을 늦게들어서요 내일 오전 발인인데 6 ........ 2016/02/12 2,269
526683 제 친구가 분식집을 하고있어요 17 아기새 2016/02/12 13,111
526682 차이나는 형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10 ㅇ ㅇ 2016/02/12 2,477
526681 (사주이야기) 상관 많은 분들 배우자 어떠세요? 3 ... 2016/02/12 5,017
526680 아이친구가 폰을 부쉈는데요..... 9 어쩌죠? 2016/02/12 1,410
526679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말이 딱지금 6 ...l 2016/02/12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