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아이 학원 정보, 학교 이야기, 입시관련 정보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맘맞는 엄마들과 교류하고 참좋았는데 지금은 뭔가 허전하고 어디 물어보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게 아쉬워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엄마한테 막 들이댈수도 없고.. 아이가 뛰어나면 알아서 연락온다던데 그런것도 아니고...
무신론자인데 지역 교회나 성당이라도 나가야하나 이러고 있네요. 저같은 사람한텐 정녕 기회가 없는걸까요?ㅠㅠ
1. 음
'16.2.11 5:35 PM (121.131.xxx.108)그 과정 다 지나봤는데요.
결론은, 대학병 입시 설명회 열심히 다니고
수만휘 눈팅하고
82 자게에 질문 글 올리는게 시간 비용 대비 훨 낫다는 것입니다.
엄마들 모임 말나기 쉽고 이상한 엄마들 꼬이고 정말 아무짝에 도움이 안되더이다.
우리 애가 왕따인지 아닌지, 나 한테 하지 않는 말들 있는지 알아 보는 데에만 도움이 된달까요.2. ...
'16.2.11 5:37 PM (220.75.xxx.29)반모임보다 주로 급식봉사 같은 거 하는 분들이 끈끈하게 모임 따로 갖는거 같던데요.
이제 다들 피곤해서 인간관계 넓히고싶지도 않고 그냥 초등때 인맥이 죽 가는 거 같구요.
아이 친한 친구 엄마들끼리는 몇번 만나기도 하구요.3. ...
'16.2.11 5:39 PM (183.100.xxx.157)반장엄마의 성향에 따라 반모임을 할수도 안할수도 있어요
차라리 아이 친한 친구 엄마한테 밥먹자 하시고 사겨보세요4. 원글
'16.2.11 5:40 PM (114.206.xxx.247)음님.. 그런가요? 덕분에 수만휘 가입했네요^^
점세개님.. 중학교 올라오니 엄마친구 따로 아이친구 따로라 아이친구 엄마한테 따로 연락하기가 좀 뻘쭘하더라구요..;;5. ...
'16.2.11 5:46 PM (183.100.xxx.157)우리ㅇㅇ가 찬구 ㅇㅇ를 참 좋아하고 잘지내서 제가 식사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하면 거의다 오케이하새요
어차피 아이친구엄마랑 언면트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방학때 누구네 집서 1박하며 놀기도 하고요
당일캠프에 친구를 데려가기도 해요
그럴때 뭐 물어보거나 감사인사 하려면 헌번은 연락할테니깐요6. ...
'16.2.11 6:21 PM (58.230.xxx.110)고딩엄마는 만나요...
1학년 반엄마중 5명 맘맞는 사람만...7. 우리엄마
'16.2.11 6:30 PM (110.12.xxx.92)막내남동생 초1엄마모임으로 시작해서 그애들 지금 다 장가가고 애들끼리는 자주 못봐도 엄마들은 70넘은 지금도 매달 만나요 지난달엔 버스대절해서 벌교에 다녀 왔답니다 ㅎㅎ
8. 원글
'16.2.11 6:33 PM (114.206.xxx.247)...님 부럽네요. 저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만날 기회 자체가 없으니...
9. 원글님‥
'16.2.11 7:53 PM (119.198.xxx.75)저도 애들 모임자체는 몇개있긴해요‥
근데 뭐 100프로 내맘에 들수는 없잖아요
근데 전 저랑 맞는 친구가 필요해요‥
대화통하고 성격 모나지않고 차분하고 여성스런
분요 저랑 친구해요^^;;10. 마수리
'16.2.11 8:56 PM (220.88.xxx.98)새학기 총회후 학부모 봉사(시험감독, 급식봉사등) 하시면 아는 얼굴들 생길거에요.
11. jjiing
'16.2.11 10:42 PM (210.205.xxx.44)저랑 사정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사와 엄마들 하나도 몰라요.
반 모임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참석할텐데, 2학기 들어선 한번도 없어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만나겠죠?ㅠ
또 갑자기 취업하게되면서 봉사도 못하게되니 정말 답답해요.
애는 적응 잘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