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의 잘못인가요?

....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6-02-11 13:15:49

십몇년 전의 일로 형님과 시누 두분이 사이가 안좋으세요.

시누가 결혼 한번 실패 후 아이데리고 재혼을 하셨어요.

그리고 그 아이(전남편사이의 아이)를 방학때마다 형님네 보내셨데요.

그리고 둘째(지금남편과의 아이)를 낳고 둘째도 방학때 또 보내려고 하셨는데 형님이 보내지 말라고 하셨데요.

그런데 형님은 그때 아이가 안생겨서 고생하던 때여서 그 일로 두고두고 시누이를 미워하고 있고요.

또 시누이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보내라고 해서 보낸거고, 또 시골에서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시골에서 일하느라 애만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친척이라고는 자기 동생밖에 없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둘째딸은 친척집도 못가보고 살았다.

그렇다고 시누가 나쁜 분은 아니고 때마다 아버님통해서 김치며 반찬이며 김장까지 다 공수해서 보내세요.

그런데 두 집 갈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한테 서로를 험담하시네요. ㅠㅠ

 

IP : 121.143.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잘못이죠
    '16.2.11 1:21 PM (110.8.xxx.3)

    아버지가 보내라고 하면 아버지가 아이 돌보나요 ?
    아이 보살피는거 형님 일인데 형님하고 상의하고 형님 의향 묻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 농사 져야 해서 바쁘다고 방학에 애봐줄 사람 없으니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괜히 생색낸다고 필요하다고도 안하는 김치니 뭐니 보내는 거죠
    저 아는 집도 시어머니 모시고 시골에 사는데
    서울 사는 시누이가 말도없이 유치원 애를 시골에 보냈더라구요
    제 지인이 천사같은 사람이라 형편 어려운 시누이가 새벽부터 맞벌이 하느라 도저히 애 못보니
    그리 보낸것 알기때문에 웬만하면 받아줄 사람인데
    문제는 애는 다 올케가 보는데 전화한통 상의가 없었다는거죠
    자기 생각으론 우리 엄마 집에 보내는 거라며 ...근데 실질적으로 올케손이 많이 가구요
    자기 유리하게 자기 편한대로 다 해놓고 상대방 입장 배려 한번 없이
    자기 유리하게만 해석하는게 시누이죠
    저라도 안봐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 ..부려 먹을 줄이나 알지 미안한줄 모르면서 무슨 친척 타령
    친척은 서로 주고 받고 베풀고 잘지내고 싶은면 본인이 먼저 잘해야 하는 사이예요

  • 2. ....
    '16.2.11 1:26 PM (121.143.xxx.125)

    네~ 저는 듣고만 있는데 두분이 서로 마음 풀 생각이 없고, 여러번 말씀하셔서 다른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들도 듣고 싶었어요.

  • 3. 시누
    '16.2.11 1:35 PM (1.36.xxx.156) - 삭제된댓글

    잘못이요. 배고프고.

  • 4. ...
    '16.2.11 6:3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요
    님이 머 신경쓸거있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누가 잘못이면 어쩌시게요
    다지난일인데
    글구 형님이건 시누이건 님이 가타부타 옳다 그르다 그분들께 얘기하실입장도 아니시자나요
    각자 그러신다면
    그 각자이신분들한테 조금씩 맘풀어드릴수있는 님의견을 제시헤보세요
    오죽하면 그러겠냐..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45 새우튀김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12 튀김 매니아.. 2016/02/11 2,958
526444 당뇨병은 인슐린 안맞으면 어떻게 되요 7 ... 2016/02/11 4,650
526443 레이저토닝 8 도와주세요 2016/02/11 3,160
526442 직구 초보.. 질문드립니다! 8 모닝라떼 2016/02/11 1,125
526441 혹시 미니재봉틀 사용하는분 계세요? 7 덜덜덜 2016/02/11 1,531
526440 설거지건조대 좀 골라주세요. 11 라일락하늘 2016/02/11 2,227
526439 이런사람은 착한건가요? 나쁜건가요? 2 ㅇㅇ 2016/02/11 1,143
526438 고등 나이스 독서활동사항 10 고등 나이스.. 2016/02/11 2,172
526437 시댁 둘째 형님에 대한 아리송한 이야기 5 ,, 2016/02/11 3,137
526436 BBC에서 불치병에 걸린 한 남자의 자살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 1 ㅇㅇ 2016/02/11 1,397
526435 부모님 집 사드린 분 계신가요? 18 장녀 2016/02/11 6,864
526434 "캐롤", "검사외전" 보고.. 4 동시 상영 2016/02/11 2,492
526433 다함께 찬양-박근혜 찬양 ~~~ 3 찬양 2016/02/11 809
526432 떡국떡, 오뎅, 만두, 표고버섯으로 탕 만들때 2 dd 2016/02/11 594
526431 차 얻어타고 다니면 발렛비ㅡ정도는 내주는게 어때요 좀?? 12 -__-;;.. 2016/02/11 3,525
526430 고등학교 모의고사) 회차마다 난이도 차이가 심한가요? 4 궁금 2016/02/11 726
526429 시댁. 친정.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 날때 5 ㅁㅁ 2016/02/11 3,135
526428 손톱 밑이 자꾸 붓고 가려워요. 2 ㅁㅁ 2016/02/11 2,230
526427 선우엄마처럼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목놓아 우는거..어떤 기분이예.. 13 정말 궁금 2016/02/11 2,786
526426 날 풀렸대서 백만년만에 치마를 입었는데.. 3 아이고 2016/02/11 1,975
526425 남동생 아기 낳는데 선물(현금) 6 루이지 2016/02/11 1,346
526424 시어머니 참... 6 2016/02/11 1,845
526423 응팔;동룡이는 어떻게 결말을 맺으면 재미있었을까요? 2 상상 2016/02/11 1,117
526422 무슨 생각으로 이런말을 할까요. 8 기분이 나쁘.. 2016/02/11 1,212
526421 석회성 힘줄염으로 수술을 하려는데... 10 ........ 2016/02/11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