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게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허무했네요..정상이라고 써있을뿐...암 것도 없어요.잠깐있다
다시 터벅터벅 내려온게 다에요.
산이던 고개던 올라가면 내려와야하네요..
인생이 원래 이런건가요?
1. ..
'16.2.10 11:35 PM (211.193.xxx.81) - 삭제된댓글아름다운 경치를 보셨을텐데요~^^
가까이 우도도 보이고~
짧지만 다 올라왔다!! 하는 성취감도 느끼셨을텐데..2. ..네
'16.2.10 11:36 PM (211.36.xxx.196)경치..잠깐이죠..하도 다녀서 이젠 감흥도 사실 비슷비슷하네요..사람들도 너무 많고...
3. 단아
'16.2.10 11:37 PM (49.144.xxx.85)몇년전에 아이가 5살일때 올라간적이 있어요.
몇걸음 걷던아이가. 안아 라고 해서 남편이 안고 힘들게 등반했죠.
저희도 올라가서 너무 허무했어요.
밑에서 사진찍을때가 젤 이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래요. 원글님 말씀처럼 정말 그런게 인생인가봐요.
남들이 다 올라가니
올라가야하는가보다 하고 따라갔다가 후회했던. 그맘이 생각나네요.4. ...........
'16.2.10 11:4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에구.. 뭔가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5. 거긴
'16.2.11 12:18 AM (182.226.xxx.58)멀리서 바라보는게 가장 멋진 곳 같아요.
정복하려는 곳이 아니라 주변 풍경이 그림 같잖아요.
이렇게 사람 많을때 가면 그냥 시장바닥같아요.
자주 가셨다면 다른 곳을 가 보세요~6. 앉아서
'16.2.11 12:19 AM (110.8.xxx.142)저 며칠 후 제주도 갑니다.
성산 일출봉에서 해돋이 보러...
2년 전 아침에 갔을 때 앉아서 쳐다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해돋이 보러 갑니다.
기대보다 ... 다 내려놓은 느끼으로 보니 또 가고 싶어졌어요.7. 이생진시인
'16.2.11 1:01 AM (118.32.xxx.208)이생진시집을 읽고 성산일출봉 가보고 싶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천천히 올라 천천히 보고 천천히 내려오면 그걸로 만족이요.
8. ㅇㅇ
'16.2.11 3:50 AM (121.168.xxx.41)저는 문 닫을 시간에 가서 내려올 때 보이는 풍경이 넘 멋있었어요
집집마다 불 들어오고 도로에 자동차불빛들
가로등... 시가지 전체가 넘 운치 있게 보여서 기억에 남아요9. ..
'16.2.11 5:56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성산일출봉에서 펼쳐지는 뷰가 상당히 좋은데...
세계 많은 나라 여행했지만
새벽 동틀때 성산일출봉에서 봤던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은 최고였던듯 합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조금만 올라가도 그런 장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10. ..
'16.2.11 5:58 AM (219.241.xxx.147)성산일출봉에서 펼쳐지는 뷰가 상당히 좋은데...
세계 많은 나라 여행했지만
새벽 동틀때 성산일출봉에서 봤던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는 외국과 비교해도 최고였습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조금만 올라가도 그런 장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11. 성산일출봉
'16.2.11 7:50 AM (110.70.xxx.46) - 삭제된댓글너무 아름다워요.
다른 산들은 정상에서만 전망이 있지만 성산 일출봉은
올라가면서 뒤돌아봐도 전망이 좋고 정상에서도 좋고
내려오면서도 너무 이쁜 곳이라서 좋아해요.
요즘도 사람 바글바글하고 중국인이 90프로겠죠
그것만 빼면 완벽한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