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머리없는 신랑.
어린나이에 만나서 일찍결혼했네요.
연애할때는 그렇게 다정햇던사람이 결혼해서는 바뀌었네요.
제가 그때돌아서서 친정으로 갔어야햇는데..
죽어도 친정집은 가기싫었습니다.
방한칸에 오빠랑엄마랑 사는것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성격을 알고도 돌아가지못한것같습니다.
그날이후로 20년이지난 지금까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음식타박.잔소리.항상따지고드는 나쁜습성.
가르치려는습성..명령식말투..물한잔도시키는 양반코스프레..
진짜 인정도 없고 정없어서 못살겠습니다
저녁마다 임금님밥상을 차려서
안방으로 그큰방상을 들고 들어가려니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서 그면상에 밥상을 엎으고 싶은걸
꾹참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멀쩡한식탁놔두고 꼭 안방으로 상을들고오라고하니..
지는 양반이고 나는 종인지..
아주 꼴보기 싫어서 미칠지경입니다.
소원이라면 떨어져살고 싶은마음뿐입니다.
정말 떨어져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 설레는
'16.2.10 9:34 PM (117.123.xxx.83)식사를 같이 하시지는 않고요?
2. 설레는
'16.2.10 9:34 PM (117.123.xxx.83)저런, 요새는 남편들도 다들 집안일 도와주고 그러던데 ㅠㅠ
3. 상들고
'16.2.10 9:34 PM (119.194.xxx.182)들어가시다가 발이 걸린척 상을 확 엎으시면 식탁에서 드시지 않을까요?
4. ..
'16.2.10 9:3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싫은데 왜 다 맞춰주시는지??
5. 그림속의꿈
'16.2.10 9:35 PM (114.201.xxx.24)못가져갈테니 굶어라고 전해라~~~
아님 못살테니 그냥 혼자 살아라고 전해라~~~
뭐좀 대책을 세우셔야지
그렇게 하란대로 다하니 해주려니 합니다.6. 땅콩
'16.2.10 9:36 PM (223.62.xxx.197)같이 밥을먹는대요..
군부대에서 일병이 중대장님이랑 밥먹는분위기..
뭔지 아시겠죠..7. ㅇㅇ
'16.2.10 9:37 PM (211.237.xxx.105)저런 인간도 대접받고 사는군요.. 에휴..
그냥 못해준다고 나자빠지세요. 뭐 결혼 오래됐으면 애들도 다 컸을테고
최고 나빠져봤자 이혼밖에 더있겠어요.8. 그림속의꿈
'16.2.10 9:40 PM (114.201.xxx.24)저 아는분도 남편이 그런데
돈을 많이 준대요.
그래서 쓰고다니면서 맨날 밉다고 독재자라고 하면서
살긴 살더라구요.9. 땅콩
'16.2.10 9:44 PM (223.62.xxx.197)그래서 저도 독립할려고 직장다닙니다
남편돈에서 자유로워지면..
제가 당당해질수 있을까요?10. 20년 차면
'16.2.10 9:4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어느정도 내공도 생겼잖아요
왜 임금님 밥상을 차려 안방에서 먹나요
원글님은 다리아파 바닥에 앉기 힘들다고 남편만 차려서 안방에 주세요
큰 접시에 혼자먹을 량만큼 먹을반찬 조금씩 몆가지씩 담고
국이나 찌게도 혼자먹을 량만 담아 안방에 주세요
그러면 상도 별로 안무겁 잖아요
그렇게 잔소리하면 될수있음 같은공간에 있지마세요11. 낚시도 아니고
'16.2.10 9:54 PM (175.126.xxx.29)식탁 놔두고 밥상을 방으로?
무슨 팔십먹은 망령든 할배할매도 아니고 참나
말이 곱게 안나오네요.
매번 밥상들고 가다가 엎어지시든지...(밥 못먹는거죠뭐)
매번들고 가다가 엎어지는 방법이 제일 낫겠다.남편수준에 딱 맞는거네요
그것도 펄펄 끓는 물 한냄비 가지고 엎으세요12. ㅁㅁ
'16.2.10 10:0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전 이혼하라고 부추키는거질색인데요
님처럼 대접 못받고살며 버리지도못하는거보면
화가나요
아니 이 대명천지에
그인간아니면 밥 굶나요?
부탁인데 기본대접은 받으며 사세요
인생짧습니다13. ..
'16.2.10 10:19 PM (39.7.xxx.173)요새 누가 그러고사나요..제주변엔 전업주부여도 좋은남편 수두룩해요. 그런놈한테 굴욕감느끼면서 사느니 저같음
맘편히 혼자살겠네요. 자신을 좀 사랑하세요.14. 친정에서
'16.2.10 11:22 PM (223.62.xxx.191)벗어나려고 서둘러 결혼한듯.
보통 그렇게 도피하듯 한 결혼이 대부분 남자가 여자 무시하더라구요
직장 가지시고 독립하심이...15. ...
'16.2.10 11:28 PM (220.70.xxx.101)저... 남편이 인정머리가 없는게 아니라 원글님 인권이 없는거같아요... 너무해요
16. 왜?
'16.2.10 11:35 PM (1.232.xxx.217)남편분 걷질 못하시나요?
왜 나와서 식탁에 앉는것도 못하는거죠?
요즘 세상에 그런 경우는 없어요..17. ...
'16.2.10 11:50 PM (219.240.xxx.65)식탁에 차려놓고 나가버리세요
그러다 보면 나아질까요?ㅠ18. ---
'16.2.11 12:48 AM (120.16.xxx.186)회사 근처로 고시원? 하나 얻어 나가세요.
요즘 누가 그러고 살아요.
우리 엄마도 환갑인데 이제 아버지 밥 안차려 드린답니다.
강아지도 아니고 차려 줘야 먹는 거 지겹다고요.
아빠가 투덜거리시길래 널린게 식당인데 나가서 사드시라 했네요.19. 친정
'16.2.11 12:51 AM (182.172.xxx.33)도움줄 친정도 없고 부모 형제도 글쓴이에게 무관심하니 무시하는거지요.친정식구들이 서로 사이좋고 빵빵하면 남편이 저렇게 깔보지 않을텐데 나쁜남편놈이 부인 괄시해도 니가 나아니면 어디 갈데나 잇냐 싶어 무시하는거네요.얼른 돈벌어 뻥 차 버리세요.자녀분들은 그런 아빠를 보고 반발 하지 않나요? 자식들마저 엄마당하는걸 무관심하게 바라본다면 자식들도 꽝이니 돈좀 벌어 혼자 도망가서 가세요.어디 식당가서 일해도 맘은 서럽지 않겟네요.엄마가 없어져 봐야 소중한걸 알죠
20. 소원성취
'16.2.11 1:32 PM (182.221.xxx.208)이혼이 쉬운건 아니지만
왜그리 굴욕적으로 사나요
님 자녀들이 얼마나 원망스러울지
그럼에도 사는건 그 개차반이 돈을 벌어와서인가요
자식들이 똑같이 닮기전에 사단을 내셔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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