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미터 부엌은 하나만 해야 하네요ᆢ
1. 음식하기 힘들죠
'16.2.10 3:22 PM (183.100.xxx.222)부엌이 넓거나 좁거나 설겆이 안하고 음식재료 널부러져 있음 정신없고 짜증나지요. 저도 늘 널부러 뜨리고 바로바로 치우지 않아 정신없어요. 설겆이 한번 거하게 하고 나면 다음끼니는 안해먹고 싶다니까요.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하면 또 도로아미타불. 부엌살림 참 힘들어요.ㅠ
2. ....
'16.2.10 3:32 PM (121.166.xxx.239)맞아요. 전 옛날에 지방에서 큰 부엌 사용할때는 매일 아이 간식까지 부엌에서 아주 행복하게 뚝딱 만들어 내곤 했는데, 서울 아주 작은 아파트, 더 작은 부엌에서 일하게 되고 나서는 요리 거의 안 해요=_= 아니 못해요.특히 야채 씻고 데치고 그런 것 처럼 공간이 필요한 요리는 더욱더 기피하게 되네요. 곰탕 같은 것도 솔직히 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거 핏물 빼고 씻고 어쩌구 할 공간이 없어서 이사오고 나서는 아예 안 해 먹었어요. 그리고 부엌일 할때 마다 즐겁고 쉽게 하던 일이 다 짜증스러워요 ㅠㅠ
3. 흠
'16.2.10 3:35 PM (125.179.xxx.41)저도 지금 작은부엌이에요
특히 김밥쌀때마다 이사가고싶다 생각이 확~~~!
평수넓혀 드디어 이달말에 이사가네요
부엌 싱크대 최대한 길게길게
키큰장도 안하고 조리공간확보 무조건 할계획이에요4. ㅁㅁ
'16.2.10 3:5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오죽하면 전 출근후에 날개가 달린다니까요
직장주방은 뜨거운거들고 동동거릴것도없이
아무데나놔도되는 앞 뒤 옆 좌악 넓디넓은 대리석
그러다가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어짐
진짜 방은 침대하나여도 좋으니 내집이라면
주방은 넓게살아보고싶어요5. ᆢ
'16.2.10 4:11 PM (112.152.xxx.96)공간이 주는 행복ᆢ기본을 갖추기엔 항상 돈ᆢ돈이 문제네요
6. 습관
'16.2.10 4: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ㄱ자 주방에서 노상 좁다고 툴툴댔는데,
1m싱크대에서 잔치상 차리는 사람보고 크게 깨달았어요.
책상 좁아서 공부 못하는 거 아니듯, 부엌 좁아서 요리 못하는 게 아니란 걸.7. ...
'16.2.10 4:36 PM (220.75.xxx.29)모델하우스 52평었던가 쿠킹스튜디오를 열어도 될 거 같은 그 부엌을 보면서 부엌에서 일하다 죽어도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어요.
8. ᆢ
'16.2.10 4:40 PM (112.152.xxx.96)윗님ᆢ그부엌서 일하다 죽어도ᆢ빵 터졌어요♡ 웃음 주시네요ᆢ울쩍했었는데요
9. 힘
'16.2.10 5:27 PM (115.143.xxx.186)힘내세요
제 부엌보면 깜놀하실거에요
1.8m 일자 부엌이에요
그래도 삼시세끼 잘합니다 ㅋ
비결은
1. 설거지 하면서 조리 하는것-
식기 건조대를 일단 다 치운다 그리고 계속 물로 헹구고 엎어놓고 반복
2. 싱크대 안을 잘 활용하는것 -
일단 설거지를 다 하면 싱크대 안이 비죠? 그 안에서 나물도 무치고 이것저것 양념하고..
3. 웨건이나 작은 아일랜드 조리대를 이용한다 -
저는 폭 80cm 작은 웨건을 싱크대 반대편에 붙였는데요 요게 물건이네요 위를 항상 비어있게 유지하고 요리할때 양념이나 채반, 그릇등의 임시 거처로 쓰면 너무 유용합니다.. 요리가 끝나면 다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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