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재, 특히 책상에 대한 로망

책상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6-02-10 07:28:21

전 화장대는 없어요

그냥 화장품 몇개 서랍에 넣어놓고 아침마다 쓱쓱 하고 갑니다

그런데 책상에 대한 꿈이 있어요

넓고 큰 책상 ㅎㅎㅎ

생각만 해도 좋네요

책상도 화려하고 조각된 이런 거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넓고 큰, 서랍없는, 식탁같기도 한 그런 책상이 꿈이에요

마음같아서는 8인용 식탁같은거(단순한 모양으로) 사서 거기서 책읽고 낙서하고, 멍때리고 싶어요 ㅋㅋ

지금 쓰고 있는 책상은 가로 180센티, 세로 60센티에요

이것도 공간에 맞케 최대한 길쭉한 걸로 골라샀는데, 음,,,쓰다보니 좁아지네요 컴퓨터도 올리고 하니. 스탠드도 올리고...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내방, 내 책상, 내 공간에 대한 욕구가 컸어요

형제많은 집에 가운데 딸이라서 그런가,,,,

결혼해서 어찌어찌 마련해 내 180센티 책상,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IP : 14.40.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깝뿐이
    '16.2.10 7:45 AM (39.117.xxx.200)

    저도 그래요.
    이달 말에 이사를 가는데 서재 꾸밀생각하면 너무 좋아요.^^
    지금은 남편이랑 제꺼랑 고딩때부터쓰던 책상세트예요.
    책장은 미리 짜놨는데 책상은 맘이 확확 바뀌어 못 정했요.
    님 댁처럼 길고 심플한 대면책상이나 차라리 6인용식탁을 둘까하다가 그래도 서랍이 있어야 지저분한거 수납하지 하다가 책장이랑 같은 톤의 코너책상이 중후하지....
    매번 이러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
    근데 쓰다보면 180도 좁아지나요?
    저는 책상위에 얹어놓는 이젤을 써야해서 60이 작을것 같아 140*75 식탁쪽으로 보는데 . 님덕분에 고민하나 더 생겼네요..^^;;;
    .

  • 2. 책상밑 서랍 비추
    '16.2.10 8:04 AM (14.40.xxx.157)

    책상상판밑에 붙어있는 서랍은 비추에요
    책상에 앉아있다보면 자세를 바꾸기도 하는데 서랍이 붙어있는 경우 다리를 움직일때 전 좀 불편해서요
    차라리 밑에 바퀴달려있는 3단 서랍장같은 거 옆에 하나 두니 편하네요
    님처럼 이젤을 놓은 경우라면 180이 절대로 넓지가 않을 거에요
    이젤 놔버리면 공간이 별로 안남을 거 같은데,,,잘 생각하시고 좋은 책상 장만하시기 바래요 ㅎㅎ

  • 3. 깝뿐이
    '16.2.10 8:30 AM (39.117.xxx.200)

    아..역시 이런얘기는경험하신 분들께 들어야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의자는 몇개를 두셨나요?
    벽면으로 붙여두셨나요? 중앙에 두셨나요?
    북카페처럼 중앙에 두고도 싶은데 제가 또 어수선하면 정신이 쏙 빠지는 타입이라서요..

  • 4. 의자는
    '16.2.10 8:49 AM (14.40.xxx.157)

    제 개인 공간/책상이라서 의자는 1개에요
    공간이 협소해서 벽면에 붙였지만,,,공간만 된다면 중앙에 두면 좋죠 ㅎㅎㅎ
    넓은 공간에 심플하니 큰 책상만 가운데 두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가구는 없고, 다른가구있으면 좀 어수선 할듯)
    그런데 벽면에 붙이면 좀더 아늑하고 쏙 들어간 것 같고 오로지 내 공간이다~ 싶은 느낌은 있네요

  • 5. 상상
    '16.2.10 10:18 AM (116.33.xxx.87)

    하하..저도 로망이라 제 방에 180센치 라이프타임책상 들였어요. 편하죠. 마음껏 늘어놓아도 되니..지금 세계사연도표정리하는데 책상위가 여러책들로 한가득이예요. 전 애들도 있어서 의자 3개 놓았고 제가 공부하면 놀다가도 알아서 와서 앉아서 책봐요.

  • 6. 부러워요
    '16.2.10 11:56 AM (210.178.xxx.1) - 삭제된댓글

    책상이 꼭 필요한데 친정에 얹혀 살아서
    밥상에 대고 공부합니다.
    허리아파요 ㅠ.ㅠ

  • 7. 미테
    '16.2.10 1:45 PM (59.9.xxx.46)

    어맛!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
    저는 책상만큼은 투자해서 좋은걸 사는데 180짜리 큰걸로 하나 더 사려고 물색중입니다 ㅡ. 지금 갖고 있는건 160이라.. 넓어서 책이며 컴퓨터 좍 널려놓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19 돈 10만원 진짜 쓸것 없네요ㅠㅠ 9 그지ㅠ 2016/02/11 3,952
527018 내일 요동칠까요? 2 주식 2016/02/11 1,739
527017 노트북 와이파이 안되는데 왜이럴까요? 1 .... 2016/02/11 618
527016 파트타임 2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시에 퇴직금 2 파트타임 2016/02/11 1,140
527015 티비에 나오는 음식점들 말이예요.. 2 귤피차 2016/02/11 1,193
527014 대입정시 경험해 보신 분들 추합 질문입니다. 18 추합 2016/02/11 4,183
527013 참수작전 진짜로 시작될지도 모른다.. 18 ooo 2016/02/11 6,256
527012 졸업하는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조카 2016/02/11 645
527011 (김종대)사드, 당신 지역구에 먼저 배치하시라 ㅇㅇㅇ 2016/02/11 520
527010 연예인(특히 아이돌) 뜨는 건 소속사의 힘인가요? 6 .... 2016/02/11 2,554
527009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5 저녁숲 2016/02/11 2,139
527008 남편에게 이런 말 들으니 심란하네요 65 우울한 삶 2016/02/11 26,684
527007 졸업식날 어떤 음식 드셨어요 7 2016/02/11 1,957
527006 디지털 도어락 비번을 까먹었는데요... 4 어휴 2016/02/11 2,639
527005 명절에 친정안가면 나올핑게좀 13 친정 2016/02/11 2,379
527004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방송에 나와서 싫으네요..ㅠㅠ;; 15 힝.. 2016/02/11 6,331
527003 무릎 아픈 어머님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무릎 2016/02/11 1,507
527002 사설-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다 6 북한 2016/02/11 1,055
527001 컨투어 메이크업 ㅎㄷㄷ 하네요. 3 화자 2016/02/11 2,823
527000 피아노 조율하고 싶습니다. 2 피아노 2016/02/11 662
526999 할머니가 등골절이라는데 답변부탁드려요 5 골절 2016/02/11 1,485
526998 저는 음식 냄새나는 집이 다복하고 좋아보여요 3 - 2016/02/11 1,667
526997 (사주) 관성 많은 남편을 만나니, 직장도 생기고 남자도 이상하.. 4 ㅐㅐㅐ 2016/02/11 8,565
526996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8 애프터눈티 2016/02/11 2,494
526995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11 ... 2016/02/11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