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냥이~~

할매집사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6-02-09 22:06:19
시골입니다
어젯밤 집에도 안들어와서 뒷산으로 찾으러 나갔습니다
타미~~ 부르니 냐옹~~하며 숲속에서 나타나더니
절 따라 집으로 왔네요
생소고기를 섞어 사료를 줬더니 큰 소리로 격하게 고마워 하더니
지금은 제 팔을 베고 그러렁 거리다가 잡니다
숨쉴 때마다 시원하고 가느다란 바람이 제 입에 닿습니다
왠일로 이리 아양을 떨어대는지 원~~
이틀만에 본다고 반갑다는건지
소고기에 감동했는지
제가 지금 황송해서 꼼짝도 못하고 잡혀 폰으로 씁니다 ㅋ
IP : 222.97.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10:10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도 한가한 연휴 양팔에 냥이 한녀석씩 끼고 뒹굴거렸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 2. nana
    '16.2.9 10:11 PM (118.32.xxx.113)

    둘 다가 아닐까요? 그 바람이 느껴지면 내 옆에 있는 것이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부르니 온다는 거 보면 님을 좋아하고 믿고 있나봐요.
    자유롭게 다니는게 훨씬 좋겠지만 어디서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 3. 할매집사
    '16.2.9 10:14 PM (222.97.xxx.156)

    그래서 찾으러 다녀요
    어디서든 나타난답니다
    에고~~ 말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09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13
527008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940
527007 정경호 쫓아다니는 후배 누군가요? 14 ㅇㅇ 2016/02/11 5,646
527006 동호회에서 고백받은 남자랑 잘 안된 후 불편한데요.. 12 .... 2016/02/11 5,488
527005 욕실 쌩쌩 쎄개 돌아가던 환풍기가 갑자기 약하네요 2 쌩쌩 2016/02/11 1,020
527004 우울증도 초기 중기 말기 증상 다른가요? 5 ㅡㅡ 2016/02/11 6,746
527003 꽃보다 청춘 중에 19 .. 2016/02/11 4,215
527002 이런 경우 선물을 해야 할까요? 3 남편아 2016/02/11 545
527001 요리후 여기저기 튄 기름때 바로바로 닦으세요? 7 찌든주방 2016/02/11 2,396
527000 "삼촌이 널 찾았어야 했는데.." 부천 여중생.. 9 ... 2016/02/11 6,243
526999 패스트푸드, 기타 배달음식..배달안되는지역, 배달대행 서비스 괜.. 1 배달 2016/02/11 502
526998 사촌끼리 동갑이니.. 별로 안좋네요. 15 .. 2016/02/11 6,017
526997 남편이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는데 강아지가 원인이래요 18 걱정 2016/02/11 4,650
526996 5세 바이올린 ㅡ 반년 조금 넘게 배우고 안배운거 연주하면 소질.. 7 바이올인 2016/02/11 1,672
526995 음식해먹고 냄새 안나게하려면 적어도 30~1시간은 환기해야 냄새.. 13 ,, 2016/02/11 4,521
526994 엄마들 밤모임... 9 이상해 2016/02/11 3,563
526993 은율 마유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6/02/11 1,469
526992 운동기구 칼로리요~~~ 3 오잉? 2016/02/11 678
526991 11살,6살 남매 서울구경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2/11 580
526990 수서쪽 내과나 이비인후과 추천부탁드려요~ ........ 2016/02/11 666
526989 평일 이케아 갈건데....질문있어요 ^^ 2 구경 2016/02/11 1,035
526988 리바트 식탁 두개중 고민입니다 4 민정모친 2016/02/11 2,152
526987 저도 집이 요리냄새 안나고 살고파요 20 모델하우스 2016/02/11 4,864
526986 아니 왜. 팬케익은 집에서 먹으면 맛없고 바깥에서 먹으면 맛있어.. 23 먹고싶다 2016/02/11 5,399
526985 가톨릭 신자가 외국으로 이사할 경우 4 가톨릭 2016/02/1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