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엄마의 다섯번째 계절 다큐보고 펑펑울었어요

xlfkaltb 조회수 : 5,444
작성일 : 2016-02-09 20:31:38
저도 이제 늙나봐요 장윤정 어르신과 초혼이랑 듀엣곡 부르는거보다가 왈칵 ㅜㅜ 우는거 짜증나서 딴데 돌렸는데
오세지능 아들 54세까지 키우느라 고생한 엄마얘기인데
마치 한석규 영화8월의크리스마스 분위기에요ㅜㅜ
5세지능의 바보아들 꼬부랑할매 될때까지 키웠는데
먼저가는 엄마의 마음 ㅜㅜ
우리 5학년아들 많이 먹어서 퉁퉁하다고 신경질 냈는데
참 못난 내자신을 둘러봅니다 ㅜㅜ
건강함에 감사하고 혹시나 맘이나 몸이 아픈 자녀두신분들
힘내세요!!!
그냥 평범한 삶에 투정부려 죄송합니다 많이 죄송합니다
IP : 219.254.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8:34 PM (119.207.xxx.100)

    저도봤네요
    울컥!!!
    남편이 애들한테 너무많은걸 바라지말자
    건강하게 말썽안부리는거 그것으로 됐다
    그말이 가슴에 콕박히네요

  • 2. 편성표에는
    '16.2.9 8:55 PM (121.162.xxx.149)

    9일밤 10시라고 나오는데 시리즈인가요?
    저도 보고싶네요.

    전 기사만 봐도 목이 메이는데..
    그래도 봐야겠어요.ㅠㅠ

  • 3. 감동‥
    '16.2.9 9:08 PM (119.198.xxx.75)

    50넘은 아들도 엄마 눈에는 애기 같을테고
    보는 내내 엄마의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
    짠했어요‥
    많이 모자라는 아들두고 엄마가 어찌 눈을
    감을까요? ㅠㅠ

  • 4. 예전에 보던
    '16.2.9 9:11 P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tv문학관 같은 문예 한편보는 가슴찡함과 감동을 느꼈네요.전 채널 돌리다 마지막 부분쯤에서 봣는데 늙은 엄마와 아들이 갈대밭사이로 걸어가는 모습이 퍽 가슴아리고 슬펏어요.그리고 떡을 엉망으로 써는 아들에게 사랑 가득한 목소리로 아이구 잘써네 하며 격려 해주는 사랑 가득한 노모의 따뜻함이 부처같다고 느꼈어요.차갑고 상처 주는말을 마니 햇던 울 엄마 생각도 낫구요.울엄마 같으면 자식 버렷을지도 모를텐데..구박 마니 햇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키우던 흑염소가 밤사이 건강한 새끼 낳앗다고 대견해 하고 힘들엇을텐데 기특해 하는게 마음 따뜻해 지더군요.요즘은 그런 다큐가 힐링 되고 마음 따뜻해 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830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소음...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 8 찍찍 2016/07/21 16,402
578829 끼리 요 5 치즈생쥐 2016/07/21 746
578828 소개팅 이럴경우 친구입장이요 4 소개팅 2016/07/21 1,532
578827 연예인도 남자입니다. 12 라라라 2016/07/21 3,130
578826 현장직인데 팀장이 맘에 드는 사람만 잔업시키네요 3 회사 2016/07/21 1,302
578825 스티븐 킹 정말 대단한 작가네요 33 재미와공포 2016/07/21 5,062
578824 터키 구데타가 실패한 이유 3 터키구데타 2016/07/21 2,612
578823 눈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2 .. 2016/07/21 1,437
578822 부산 가스냄새는 뉴스에도 나오네요 5 .... 2016/07/21 3,695
578821 오늘까지만 울거에요 11 2016/07/21 4,183
578820 무선 청소기 일렉 살까요 엘지 살까요 6 무선청소기 2016/07/21 2,607
578819 수시 박람회 엄마만 가도 되죠? 1 수시 2016/07/21 1,003
578818 운전중 갑자기 촛점이 안 맞고 겹쳐 보였어요 3 후~ 2016/07/21 1,449
578817 이유없이 가려운 허벅지와 그쪽 6 ^^* 2016/07/21 2,421
578816 전번 등록후 카톡 1 ㅇㅇ 2016/07/21 758
578815 운전중 갑자기 촛점이 안 맞고 겹쳐 보였어요 5 후~ 2016/07/21 1,592
578814 선린 인터넷고 문의 드려요 6 중학생맘 2016/07/21 1,447
578813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직원한테 4 궁금 2016/07/21 2,544
578812 남자친구와의 권태기 극복해보신분 있으세요? 2 둥ㄷㄷ 2016/07/21 3,253
578811 요즘 땅속으로 꺼질듯이 우울하고 힘들어요 4 그냥 2016/07/21 1,544
578810 성형외과 수백억 탈세 ᆞ리베이트 1 2016/07/21 1,102
578809 성주2시간하고 접었나봐요? 4 응? 2016/07/21 1,587
578808 엄마가 외로우신걸까요??? 나이가 드실 수록 혼자서 뭘 못하세요.. 16 ........ 2016/07/21 4,486
578807 노트북 15.6인치 해상도 질문이요 3 seaodf.. 2016/07/21 1,164
578806 누구 말이 진실에 더 가까울 까요? 2 꺾은붓 2016/07/21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