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고 준비 장난아니네요

로그인한김에.... 조회수 : 6,264
작성일 : 2016-02-09 20:30:30

교복가격에 동복만 92만원 들었다고 한 학교인데요

정장한벌 캐쥬얼교복한벌 코드하나 맨투맨티 후드집업2개 와이셔츠 한벌씩추가 체육복 한벌.

이렇게만 해서 92만원이구요

그외에 잡다한....

기숙사 입소에 필요한것만해도 벌써 돈백이 우습네요

신발도 정장구두에 운동화 두컬레 실내화 두개 욕실화 한개...

준비하면서 드는생각이...

울엄마 나 시집보낼때도 이리 돈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나간다 하며 쓰셨을까 네요

학기중에 사교육을 전혀 못받다보니 방학동안 학원보내며...

이제 기숙사 들어가면 기숙사비에 밥값에 세탁비까지...ㅋㅋㅋ

증말 내가 깔때기에 돈을 퍼붙고 있는 느낌이에요

위에서는 막 퍼붙고 있는데 밑에서는 한방울 한방울 똑..똑...똑...

더치커피를 내리는것도 아니고 원....ㅠㅠ


IP : 121.136.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8:33 PM (125.129.xxx.124)

    더치커피ㅋㅋㅋㅋ
    원글님 그래도 유머있는 분이라
    자녀분과 잘지내실거같아요
    맞아요
    기숙고정도면 좋은학교 보내신거같은데
    우리 등골빼서 겨우 좋은학교 졸업생 타이틀 줍디다

  • 2. ...
    '16.2.9 8:34 PM (121.168.xxx.170)

    돈은 얼마가 들든 자녀가 공부잘해서 기숙학교 보내고 싶은 사람 천지입니다...

  • 3. 에이
    '16.2.9 8:36 PM (119.67.xxx.168)

    처음만 많이 들지 나중엔 할 만해요. 근데 정장구두는 왜?

  • 4. ㅋㅋ
    '16.2.9 8:36 PM (175.126.xxx.29)

    그러게나 말여요..
    돈은 들어도 뭐
    뿌듯하실듯....

    돈들여도 표안나는 애들이 대부분이잖아요.

  • 5. 제 주변에 엄마는
    '16.2.9 8:40 PM (110.8.xxx.3)

    지방에 유명 기숙학교에 애 들어갔는데
    주말에라도 케어 하고 집에 왔다갔다 시간 아깝다고
    엄마가 집 얻어 따라갔어요
    엄마가 주중엔 왔다갔다하고 주말에 케어할꺼래요
    과외도 하게되면 거기 집에서 한다고...
    그것도 한명도 아니고 몇집이 ...
    애들 뒷바라지 상상초월이죠
    기숙고도 주말마다 나오는데는 과외비
    엄청 나더라구요.

  • 6. ...
    '16.2.9 8:41 PM (183.98.xxx.95)

    어딘지 궁금하네요
    지인이 미국명문보딩스쿨 합격하고 준비물이 정장에 구두에 뭐그랬는데

  • 7. ..
    '16.2.9 8:42 PM (182.212.xxx.142)

    수학여행 육백들여 프랑스 가더라구요
    실제론 더들었겠죠

  • 8. ㅇㅇ
    '16.2.9 8:45 PM (180.230.xxx.54)

    교복값이 많이 들긴 했지만 품목을보니 괜찮네요.
    종일 기숙사서 공부하는데 편하게 입을 옷들도 포함되어 있네요
    자습시간 등에 입을 옷들 사복으로 구비하면 더 들었을거라 생각하면
    오히려 돈 아끼는 셈일거에요

  • 9. 저도
    '16.2.9 8:47 PM (124.56.xxx.218)

    저희도 기숙학교인데 원글님교복에서 코트하나 빠지는대신 가디건이 3개 들어가는데 66만원입니다.
    그것도 비싸다했는데 허접한 작은애교복값 내고나니 폼은나서 위로하던차였네요.님네 아이 교복이 말로만 듣던 100만원이 든다는 앙드레김이 교복을 제작했다던 그 학교 아니신가 싶네요.
    저희도 합격소식날 하루만 딱 좋았지 정말 빈틈많고 허술한 아이인걸 알기에 이 많은돈을 들이붓느니 차라리 진심으로 유학이 낫지않을까 하루하루 말못할 속앓이를 합니다. 님은 유머로 표현하신걸 보니 그래도 아이가 잘 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 깔대기에 들이붓는데 한두방울 나온다는 표현이 딱 맞는심정이네요.
    덕분에 작은아이 사교육은 인강으로 해야할 판입니다.

  • 10.
    '16.2.9 9:33 PM (1.225.xxx.6)

    앙드레김 교복이 어딘지 궁금해 찿아봤네요. 용인외고 군요. 요즘 젤 잘나가는 학교네요. 그 정도면 100 만원정도야 그까이꺼

  • 11. 한탄을 가장한 자랑?
    '16.2.9 9:38 PM (115.21.xxx.176)

    그 학교 준비하던 학부모라면
    교복값 기숙사비 몰랐을리 없을텐데..

  • 12. 미리 알았어도
    '16.2.9 9:44 PM (112.148.xxx.94)

    막상 돈 낼 때 되면 새삼 비싸다는 생각 들 수도 있는 거죠~

  • 13.
    '16.2.9 10:47 PM (122.34.xxx.218)

    친구가 첫아이를 모 외고에 보내고 있는데
    年 1500 정도 드는데, 이것도 가장 쎈 편은 아니라더군요..
    아마 그 정도 돈 쓸 각오가 된 집이 기숙형 학교에 보낼 수 있겠죠..

  • 14.
    '16.2.9 10:59 PM (221.150.xxx.90) - 삭제된댓글

    1500이라도 사교육 거의 안 하는 환경이면 나쁘지 않은 건데
    앙드레김이 교복 디자인한 그 학교는 주말 사교육으로 유명하더라고요.
    학교에 내는 돈은 팀 과외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ㅠ

  • 15. 주말마다 나와서
    '16.2.10 1:45 AM (223.62.xxx.99)

    사교육 받아야 견디는 학교에요
    사교육없이는 대학가기어려운 학교

  • 16. ..
    '16.2.10 10:02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영재고인데 교복값은 없어요
    교복 없어서 츄리닝을 입던 뭐하던 편하게 입어도 터치 안해요.
    전부 다 합쳐서 한달에 70정도 드나??
    이런돈보다 시교육비가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798 곧 이사인데, 이사할때 주의할 점 조언해주세요 !!! 2 ... 2016/03/06 1,553
534797 문재인 오늘자 한겨레 인터뷰: 8 역시 2016/03/06 1,542
534796 이제는 정말 살뺍시다 ^^ 28 사랑스러움 2016/03/06 14,183
534795 중2수학선행 뭐가 옳은건지요 7 조언 2016/03/06 2,352
534794 국민밉상 골프선수 장하나 3 nymph 2016/03/06 5,571
534793 소개팅 나갔는데 십분전에 차시켜마시고있더라구요 59 바다 2016/03/06 29,006
534792 인화지로 프린트하려면 유성잉크만 가능한지요? 1 /// 2016/03/06 440
534791 무쇠팬 옆면에 눌러붙은 검정더께 어떻게 없애나요? 7 무쇠 2016/03/06 2,670
534790 애매한 위치에 에어컨 설치 5 에어컨 2016/03/06 1,076
534789 이혜영은 젊은시절 보다 지금 외모가 더 이쁜편 아닌가요..?? 6 ... 2016/03/06 4,155
534788 모임 후 회비 안내려는 친구 (후기) 67 강철멘탈 2016/03/06 19,329
534787 6월 삿포로와 오키나와 중에 기후나 여행하기 어떤 곳이 더 좋은.. 2 dd 2016/03/06 2,188
534786 에어컨 설치하려는데 실외기 어디에 다는건지 아시는분... 5 ㅇㅇ 2016/03/06 1,483
534785 세월호69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3/06 329
534784 저도 시그널 질문이요 5 저도 2016/03/06 2,341
534783 천주교신자분들 도움말씀주세요 17 jhfdg 2016/03/06 1,821
534782 시어른들 스마트폰 구입 2 며느리 2016/03/06 885
534781 나이 든 고양이 3 .... 2016/03/06 1,002
534780 헤어진 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10 미련쟁이 2016/03/06 9,676
534779 서울에서 영국 아일랜드 더블린 가는법 10 ㅂㅁ 2016/03/06 2,886
534778 오래된 크래용이랑 볼펜자국 지우는법 알려주세요 2 크레용 2016/03/06 1,489
534777 작년 봉사실적 지금이라도 3 중학교봉사실.. 2016/03/06 893
534776 애착장애로 불안장애가 있는데, 저한테 인생에 주어진 복은 없는걸.. 44 ㅁㅁ 2016/03/06 7,937
534775 중학교 1학년..전학 하려는데요.. 7 전학 2016/03/06 4,787
534774 이젠 배부른 돼지가 됐다는 증거? 1 별그지같은 .. 2016/03/0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