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너무 싫으신분..계세요?

ss_123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16-02-09 14:49:48

설 연휴라서 더욱 그런 마음이 들어요..


저는요 가족이랑만 있으면 숨이 턱턱 막혀요


다들 배려라고는 없이 그냥 생각도 없이 말을 틱틱 내뱉는 사람들이거든요..


언니가 있는데 중학교만 졸업하고 검정고시친 고졸이에요


저는 대학은 이번에 졸업은..하지만...뭐 취업이 지난 해에 되긴 했었는데


연봉이 2600이어서.. 다시 한번 해보자 해서 구직활동 계속 하고 있구요..


그런데 전 언니가 너무 싫어요


툭하면 공부나 해라 공부밖에 모른다 이러는 언니..


그러면서 제가 교환학생 다녀온 것들은 정말 부러워하더라구요..


언니랑은 그냥 다 안맞아요..


저는 평소 흡연자를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기분 나쁘신 분들 있겠지만..이건 주관적 견해이니까요..)


그런데 언니는 흡연자에요..


그리고 저는 살이 쪘으면 좀 빼려고 하는 사람은 좋은데 언니는 늘 남자친구가


계속 예쁘다고 해준다는 이유로 살만쪄서

ㅇ아마 60키로 다 되가는 것 같고..


저만 만나면 매일 남자친구가 사준 가방 자랑하구..저는 그냥 이런것들이


다 언니가 자존감이 모자라서 하는 것 같거든요


그냥 언니보면 별로고.. 예전에도 몇 년동안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 없거든요.


만나면 나를 질투하는 것 같이 너는 안 이쁘다 넌 코가 별루다 매일 이러니까


왜 저러나 싶구.. 그냥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오늘 싸웠어요..


저는 결혼하면 자연스레 가족과 멀어지니까.. 그냥 언니랑 연끊고 싶다 이런말 했는데


너 나중에 후회한다 이러더라구요..


근데 전 제가 알아요. 전 후회 안할 거같아요..


언니 만나면 스트레스만 받는데..후회는 무슨..


이렇게 가족들이랑 안 맞아서 연끊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부모님이랑은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전 부모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매일 자식앞에서 50넘은 부부가 서로 '헤어지자, 그만살자' 이러고


다음날 되면 서로 챙겨주고 이런거 보면 참 그냥 역겹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못된건가요?

IP : 121.137.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6.2.9 2:51 PM (220.118.xxx.68)

    부모형제도 다 기브앤테이크예요. 결혼하면 내가정 힘쓰고 살면되요

  • 2. ..
    '16.2.9 3:00 PM (118.220.xxx.166)

    정신연령은 15세
    이해와 배려도 없고
    입만 산....혼자 잘난 동생입니다.

  • 3. ss_123
    '16.2.9 3:19 PM (121.137.xxx.47)

    이해를 어디까지 해야하나요?
    자기 남자친구한테 까지 제 얘기를 얼마나
    안좋게 했으면

    언니 남자친구도 저보고 못됐다고 했다고
    그게 언니가 할 말인지..

    그래놓고 왜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 함께 만나면
    저보고 그렇게 아부를 떨었는지 원 ㅋ

  • 4. 그런 건
    '16.2.9 4:13 PM (124.53.xxx.131)

    결혼하면 대충 해결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246 무코타 클리닉 잘 아시는 분 2 ... 2016/02/26 1,855
532245 초등5영어학원선택 4 네츄럴 2016/02/26 1,015
532244 진에어 예약 담당자 분께... 4 자식 2016/02/26 1,509
532243 꽃보다 마국텔 1 ㅇㅇ 2016/02/26 1,057
532242 어린이집 입학식한다는데 어찌입고가면 될까요? 2 떨림 2016/02/26 1,082
532241 가볍고 좋은 냄비 추천바래요~ 2 ㄱㄱㄱ 2016/02/26 1,719
532240 어떻게 장례식장에 가서 당에 들어오라고 하나요? 8 ㅇㅇ 2016/02/26 1,881
532239 톰하디 출연작 추천해주세요 15 톰하디 2016/02/26 1,312
532238 남한테 뭘 주는게 넘 아까운 남편... 너무 치사해요 7 이게참 2016/02/26 2,796
532237 볶을래의 구부정한 자세 (하 시리즈) sh 2016/02/26 471
532236 손학규도 국민의당 가능성이 높겠네요.. 7 .... 2016/02/26 1,770
532235 더민주입당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장외 필리버스터 3 좋네요 2016/02/26 1,259
532234 가는 거, 채소써는 거 다 되는 제품 하나만 살려면? 10 all-in.. 2016/02/26 1,197
532233 구안와사가 왔는데 한방병원 입원하면 좋을까요? 15 ... 2016/02/26 4,023
532232 냉동오디 1 사람 2016/02/26 526
532231 초등생 어른 샴푸 같이 쓰나요? 7 땡글이 2016/02/26 4,828
532230 솔직하게.. 먼저 챙기게 되는 자식 있으신가요? 14 자식 2016/02/26 3,933
532229 안철수 상갓집 조문간 이야기 14 ... 2016/02/26 5,363
532228 역시 제아들 입니다 ㅋㅋ 2 역시 2016/02/26 1,304
532227 과민성 장 증후군.. 빵 주식 서유럽에선 뭘 먹나요? 6 000 2016/02/26 2,581
532226 너무 행복했던 여행 2 소망 2016/02/26 1,603
532225 쾅투아네트, 조선의 쿵모,.. ㅋㅋㅋㅋㅋㅋㅋ 6 온리전 2016/02/26 1,391
532224 오늘 시그널이 밀양집단성폭행사건? 7 2016/02/26 4,439
532223 복식호흡 하는 방법 자세히 4 5555 2016/02/26 1,475
532222 올해 개봉한 귀향 검색했더니...헐 ㅋㅋ 6 다음에서 귀.. 2016/02/26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