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한복입은 아가씨들

nana 조회수 : 8,353
작성일 : 2016-02-09 13:28:21
지금 지하철에 한복입은 여대생 두 명이 탔어요. 지하철이 다 환해지고 너무 예뻐요. 친구 사이인가봐요. 약간 어색한지 웃으면서 바닥만 보네요^^
IP : 61.72.xxx.2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29 PM (180.182.xxx.160)

    대여해주는 이벤트아닌가요?

  • 2. ㅇㅇ
    '16.2.9 1:30 PM (220.73.xxx.248)

    생각만으로도 을씨년스러운 곳에
    환한 꽃이 활짝 핀것 같겠네요

  • 3. nana
    '16.2.9 1:31 PM (61.72.xxx.219)

    한 명은 위에 캐주얼한 패딩같은걸 걸쳐입은 모습이 그냥 동네 마실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잘은 모르겠어요

  • 4. ㅇㅇㅇ
    '16.2.9 1:32 PM (121.130.xxx.134)

    우리나라 아가씨들도 명절에 한복 입고 자연스럽게 다니는 분위기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아줌마들이야 이제 뭘 입어도 이쁘지도 않거니와 명절에 일 하느라 한복이 거추장스럽지만
    한창 이쁠 나이 청소년과 대학생, 20대 아가씨들이 예쁜 한복 입고 명절에 돌아다니면
    보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일본에서 기모노 특별한 날 입는 거 보면 그런 문화가 부럽더라고요.

  • 5. ㅇㅇ
    '16.2.9 1:33 PM (211.237.xxx.105)

    진짜 젊음이 좋긴 좋더라고요. 저 한참 예쁜 나이의 처자들도 십년 이십년 후엔 또 그 또래 보고
    환하고 예쁘구나 하겠죠? 인생 무상입니다.
    우리도 그럴때가 있었는데요.. ㅎㅎ
    20대 초반 여대생들 보면 초록초록한 5월의 신록이 생각나요.

  • 6. .....
    '16.2.9 1:33 PM (107.213.xxx.81)

    경복궁 가는 거 아닐까요?ㅋㅋ

  • 7. nana
    '16.2.9 1:34 PM (175.252.xxx.35)

    삼호선 상행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 8. 요즘
    '16.2.9 1:34 PM (175.223.xxx.25)

    고궁같은데 한복입고 사진찍는게 유행같더라구요. 고궁에서 혼자서 사진찍는 20대도 봤어요.

  • 9. 저도
    '16.2.9 1:35 PM (74.111.xxx.121)

    이쁜 나이에 한복 많이들 입었으면 좋겠어요. 젊어서 뭘 입어도 이쁘더라구요.

  • 10. 카페가 있더군요
    '16.2.9 1:37 PM (115.21.xxx.61)

    한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인가 그런 카페있어요. 한복이고 정모도 하고, 고궁도 가고, 그 분들 한복 맞추기도 하지만 수선도 해입고 중고도 사고 그래요. 그거입고 해외여행도 가요.

  • 11. 진짜
    '16.2.9 1:39 PM (175.126.xxx.29)

    꽃같았겠네요....ㅋㅋ

  • 12. ..
    '16.2.9 1:41 PM (114.206.xxx.173)

    아, 곱겠다.

  • 13. ...
    '16.2.9 1:42 PM (182.212.xxx.142)

    상상먀해도 흐뭇하네요

  • 14. 개량한복 스타일로
    '16.2.9 1:4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직접 만들어서 일상복으로 입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보기 좋아요.

  • 15. 개량한복보다
    '16.2.9 1:47 PM (175.120.xxx.173)

    캐주열하게 직접 만들어서 일상복으로 입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보기 좋아요.

  • 16. 아이고^^
    '16.2.9 1:48 PM (175.117.xxx.74)

    말만 들어도 상큼하니 넘 이쁘네요

  • 17. ㅇㅇ
    '16.2.9 1:58 PM (121.130.xxx.134)

    대학생 딸 추석에 한복 입혀서 경복궁 가 사진찍어줄까봐요. ㅎㅎ

  • 18. 좋을 때네요.
    '16.2.9 2:01 PM (210.90.xxx.116)

    아가씨들 주변이 다 환~해 졌겠어요.
    얼마나 곱디 고울까요.
    날씨가 안 추운 날이라 다행 이에요.

  • 19. 겨울에 전철타면
    '16.2.9 2:16 PM (115.140.xxx.66)

    온통 우중충한 패딩들만 입고 있어 참 침체되는 분위기더만
    한복입은 아가씨들 탔다니....화사하고 보는 사람들 기분 좋겟어요

    우리도 일본사람들 기모노 입는 것처럼
    한복 많이 많이 입었음 좋겠어요 갈수록 입는 사람들이 줄어서 아쉽습니다.

  • 20. . . .
    '16.2.9 2:39 PM (115.41.xxx.165)

    한복입고 외국도가요 남자청년들도 많구요 너무들 예쁘고 기특해요

  • 21. 좋은현상
    '16.2.9 2:49 PM (175.139.xxx.203)

    이네요.. 우리옷 좀 싸게해서 대중화되길...

  • 22. =*=
    '16.2.9 2:51 PM (39.115.xxx.56)

    글만 읽는데도 기분이 확 좋아지네요.

  • 23. ㅎㅎ
    '16.2.9 3:27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저 40중반인데 대학3학년때 한복입고 친구들이랑 경복궁에서 만나 논적있어요..
    의상전공인데 한복만들기가 과목에 있었거든요..만든 한복 함 입어보자하고 넷이서 이벤트했었죠.. 가까이서 보면 약간 허접하고 쪼글한데 한복이 색감이 워낙예쁘잖아요 가는길에 외국인들이 뷰리플~하며 사진 찍고 가고 왠지 연예인 된기분 ㅋㅋ..
    경복궁 한바퀴돌고 햄버거셋트 사먹었네요 푸하하..

  • 24. .....
    '16.2.9 3:57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대학생 울딸 동아리 한복 동아리 들었어요.
    동아리 친구들끼리 한복 해입고 경복궁 인사동 등등 다니면서 사진찍고 놀아요.
    자기들끼리 디자인 해서 개량한복도 맞춰입고 화보도 찍어요. 남학생들도 가죽신에 두루마기 차려 입고 같이 다녀요 ㅎㅎ

  • 25. ...
    '16.2.9 5:31 PM (114.93.xxx.230)

    보고 싶네요. 꽃같이 아름다운 아가씨들...

  • 26. nana
    '16.2.9 10:20 PM (118.32.xxx.113)

    한 십 년 전에 당대의 미녀로 이름난 제 동갑 연예인을 보았는데 그 날 따라 별로 꾸미지 않고 나와서 그런지 생기 있는 느낌이 덜하더군요. 피부도 지쳐 보이고 머릿결도 다 상해서 그랬는지.

    당시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저보다 한 10살 아래였는데, 그 친구들을 다음 날 보고 생각해보니 역시 젊음을 당할 것이 없구나 싶었어요. 중학교 때 선생님들이 너희는 꾸미지 않고 가만 있어도 예쁘다고 하신 게 무슨 말씀인지 알겠더라는.

    오늘 아가씨들도 꽃처럼 아름답던데, 스스로 그걸 알는지.

  • 27. 예뻐
    '16.2.10 1:24 AM (110.70.xxx.145)

    한복데이도 있고 궁이나 민속촌은 한복입으면 무료입장일거에요. 외국손님이랑 경복궁가면 한복입고 놀러 온 아가씨들이랑 사진찍고 싶어해요. 보는 제가 다 흐뭇하고 한복도 아가씯?ㄹ도 참 곱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55 황신혜는 노안도 안왔나봐요 8 건강미인 2016/02/17 5,008
528854 별이유없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7 왜_ 2016/02/17 1,760
528853 베이킹 파우더와 이스트의 차이점이 뭔가요? 2 질문 2016/02/17 3,535
528852 공부 하지않을꺼 뻔해도, 과외 학원 또 시작해야 할까요 9 이아 2016/02/17 2,051
528851 아파트 팔고, 점포하나 달린 주택. 뭘 모르고 하는걸까요? 2 제니 2016/02/17 3,769
528850 무디스,개성공단폐쇄, 한국국가신용에 부정적 2 자해정부 2016/02/17 546
528849 아들....게임이 문제네요 4 거짓말 2016/02/17 1,677
528848 무선키보드,마우스 호환이 다되나요? 급질! 6 궁금이 2016/02/17 1,032
528847 '좀 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거 있으세요? 9 살아보니 2016/02/17 3,273
528846 층간소음에 적반하장 13 이사가고파 2016/02/17 2,208
528845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근육이 미친듯이 아프기도 하나요? ㅠ 2 ........ 2016/02/17 927
528844 배고파요.. 1 ㅡㅡ 2016/02/17 1,085
528843 누구한테도 말 안했는데 전 제가 자랑스러워요 7 창피하지만 2016/02/17 3,213
528842 맨발의 아기, 이럴 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망설이다가 2016/02/17 5,005
528841 남편의외박(조언을구합니다) 14 안녕 2016/02/17 3,528
528840 5월말 미국대학 졸업에 가려고 했더니만 24 호텔 매진 2016/02/17 3,494
528839 자식이 뭔지 삶이 뭔지요? 5 어찌살아야 2016/02/17 2,678
528838 잠은 다 잤네요ㅜ 2 괜한 짓을 .. 2016/02/17 1,490
528837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14 어르신들 2016/02/17 5,301
528836 방에서 티비볼려고 32인치 샀는데 좀 크네요.. 6 dd 2016/02/17 1,268
528835 곤지암 리조트 갈건데요. 1 수뽀리맘 2016/02/17 979
528834 남편 핸드폰으로 방금 이런 문자가 왔어요. 40 아내 2016/02/17 22,505
528833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빠 친구께서 주례를 서주세요 3 호잇 2016/02/17 2,055
528832 귀찮으시겠지만 옷 한번만 봐주세요.. 28 ^^ 2016/02/17 3,749
528831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간식 뭐 있을까요? 9 간식 2016/02/17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