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6-02-09 11:18:20

자매에요. 둘다 결혼했고요.
아빠가 막내를 특히나 이뻐해서 결혼하고도 계쏙 싸고 도셨어요.
애 낳고도 친정에 살게 해주시고 등등..
시댁도 부자라 경제적인 지원은 딱히 없었지만요.

그런데 이 동생네 부부는 저와 신랑만 만나면
어머님아버님이랑 살기 싫다. 애들 교육이 안좋다 등등의
얘기를 하며 막내면 초등학교 가면 나올거다.. 얘기했죠.
제 말은.. 딸은 물론이고 사위도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거구요.

이뿐만 아니라 큰딸과 부모님 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일을많이 했어요.
심지어는 작은 딸이 아빠가 꼴보기 싫다고
엄마에게 이혼하면 엄마에게 재산이 떨어지니
어서 이혼하시라고.그 돈 가지고 우리끼리 살자 할 정도구요.
(아빠가 나이들어 자꾸 이상한데 투자해서 돈을 잃음)

큰 딸이 이런 것들을 보기도 싫고해서 
친정 발길을 딱 끊었어요.

그러다가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설에 갔는데
아빠가 막내를 두둔하며 일장 연설을 하는 겁니다.
막내가 알고보면 속이 깊고 너는 언니가 되서 참아야 하고..

제가 큰딸 입장으로 어제 듣는 내내 너무 화가 나더군요.
나는 동생이 아버지에게 하는 망난이 짓에 어이가 없어서 발길을
끊은건데(물론 저에게도 함부로 했지만) 아빠는 여전히
동생 편만 드네요.

친구에게 얘기하니 왜 가만히 있냐고.. 다 폭로해버리라는데
해버릴까요? 

IP : 124.4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1:47 AM (220.73.xxx.248)

    순서가
    아빠에게 먼저 말하는게 아니라
    동생에게 딱부러지게 야단을 처야될 것같은데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고 못돼먹었냐고. 그리고
    싫으면 살림을 독립해야지 왜 신세지고
    살면서 뒤에서 부모욕을하냐고..
    한번만 더그러면 너는 두번다시 안 볼 것이고
    아버지에게 다 말할것이다라고 하세요
    아버지에게 먼저 말하면 이간질지키는 것이고
    아버지 앞에서는 동생이 여우짓했으면
    오히려 원글님이 욕먹을수도 있어요.

  • 2. .....
    '16.2.9 12:33 PM (124.49.xxx.100)

    동생한테는 벌써 한마디 했어요. 그래서 틀어지니 아빠가 동생 역성을 드즌 거에요. 내막도 모르면서..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83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인테리어 2016/04/20 780
549682 울산과학대 기계 화공과 2 고3맘 2016/04/20 2,707
549681 나경원 이혜훈 15 새순 2016/04/20 2,928
549680 바둑배우기 2 초등6 2016/04/20 840
549679 7월초 싱가폴 vs 홍콩마카오 어디가 .. 6 음님 2016/04/20 2,106
549678 유시민씨는 맨날 안철수 뒷담화 39 // 2016/04/20 3,803
549677 이재명 시장, "가능하면 내년 대선 경선 출마".. 25 지지자 2016/04/20 2,674
549676 유엔특별보고관 "위안부 문제 교과서 삭제…정치적 의도반.. 2 샬랄라 2016/04/20 611
549675 자유게시판...저장이요... esther.. 2016/04/20 594
549674 땀을 넘 많이흘리는데 대처법없나요 3 p 2016/04/20 957
549673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제주도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4 제주 2016/04/20 1,662
549672 [속보] ‘새누리당 100% 몰표’ 진주시 갑 수곡면 재검표 실.. 29 ㅇㅇ 2016/04/20 5,651
549671 청바지 게스 리바이스.. 이런데껀 너무 비싸서요.. 저렴한데껄로.. 4 청바지 2016/04/20 2,292
549670 스타벅스 머그컵, 중국산이던데 안좋겟죠? 2 ,, 2016/04/20 1,554
549669 차라리 새누리당 분당했으면.. 7 새순 2016/04/20 904
549668 달러전망 어케될까요? 1 달러 2016/04/20 1,368
549667 40대 남성, 출근용 면바지 문의 드려요~ 3 운동해! 2016/04/20 1,560
549666 생리할때 바나나먹음 4 ㅇㅇ 2016/04/20 4,208
549665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9 jtbc 방.. 2016/04/20 2,581
549664 직장을 잘 못 들어가서 변제해야할 휴대폰 요금문의 합니다 3 aa 2016/04/20 969
549663 7월중순 휴가 - 대만 VS 상해 - 어디가 나을까요? 4 휴가 2016/04/20 1,623
549662 보수단체 계좌에 전경련 명의 ‘수상한 뒷돈’ 1 세우실 2016/04/20 519
549661 이경우자진사과?를하는게좋을까요? 6 ㅡㅡㅡㅡ 2016/04/20 1,048
549660 내용 펑합니당.. 13 레퍼런스첵 2016/04/20 11,029
549659 위너 팬 안계신가요 7 ㅠㅠ 2016/04/20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