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던, 먹었던, 이 어떻게 다른지요?
1. ㅇㅇ
'16.2.9 9:07 AM (211.237.xxx.105)같은 의미인데 먹었던이 좀 더 과거를 강조한?
2. ...
'16.2.9 9:17 AM (175.116.xxx.114) - 삭제된댓글'먹-었-던'은 과거와 단절된..지금은 안먹는다는 의미가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3. Pa
'16.2.9 9:39 AM (39.127.xxx.229)예문 들어주신 것처럼 '과거의 경험, 습관'을 회상하며 말할 때는 둘의 의미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둘이 바꾸어써도 상관없을 것 같고요.
다만 그저 과거의 일을 나타낼 때는 '던'은 아직 덜 끝난 일, '었던'은 완료된 일의 의미가 더해진 것 같네요.
1) (누가 남은 음식을 먹을 때) 그거 내가 먹던 거야. - 음식이 아직 남은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 '그거 내가 먹었던 거야'는 좀 어색하죠.
2) 어제 입었던 옷을 빨았다. - 지금은 다른 옷을 입고 있죠. 여기서 '어제 입던 옷을 빨았다'하면 왠지 어색하죠.
3) 예전에 입었던 옷이다. / 예전에 입던 옷이다. - 이 둘은 과거의 경험, 습관을 나타내는 말이니 둘다 자연스러워 보이네요.4. 국문법
'16.2.9 9:46 AM (80.162.xxx.138)아! 먹던 거야, 먹었던 거야 - 하니까 구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5. 네
'16.2.9 3:11 PM (42.148.xxx.154)예를들면
남편이 동창들 하고 카톡을 하는데 단체 사진 중에 한 여자를 가르키면서
남편 1: 내가 옛날에 만났던 여자인데 ...............그 때 님 기분은 ..뭐 그랬어? 정도. 이미 끝난 일.
남편 2: 내가 만나던 여자인데 ...............그 때 님 기분은 ...뭐 아직도 마음에 여운이 남아 있나 보네 흠...
친구 1 : 내가 살던 고향은 라일락이 아주 많이 폈었지..............지금도 그 곳을 떠난지 얼마 안되는 느낌으로
친구 2 : 내가 살았던 고향은 ..........떠난지 오래 되었고 그리움도 그리 남아 있지 않다.
노래 : 내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동네.....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 . 시간은 흘러 갔어도
내가 잘 가던 가게 ....지금은 가지 않는다. ....안 가게 된지는 그리 얼마 안된다.
내가 갈 갔던 가게 ....지금은 가지 않는다.......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지금도 가고 싶지 않다.
었던.:시간이 흘러 과거로 끝난 일이기도 하고 완전히 내 마음 속에서도 끝난 일.
던:시간이 흘러 과거로 끝났어도 아직도 그 불씨는 재속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로 나누어 지는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324 | 새해첫날부터 컴퓨터자수미싱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요 3 | 새해소망 | 2016/02/09 | 1,268 |
526323 | 전쟁을 장사하는 방송, 정부 발표만 앵무새처럼 3 | 전쟁장사 | 2016/02/09 | 730 |
526322 | 공대 입학하는 자녀들 어떤 노트북 사주시나요? 10 | 공대 | 2016/02/09 | 2,324 |
526321 | 사람 외모 많이 보는 집 14 | 외모순 | 2016/02/09 | 5,121 |
526320 | 오늘저녁 뭐드세요~? 28 | ..... | 2016/02/09 | 5,019 |
526319 | 보건소에서 간단한 건강검진? 2 | 보건소 | 2016/02/09 | 1,477 |
526318 | 추천)45세 아줌마 화장안하는데요 14 | 자동차 | 2016/02/09 | 6,510 |
526317 | 설마했는데... "대형마트 러시아산 명태 방사능 오염&.. 16 | ... | 2016/02/09 | 8,662 |
526316 | 같이 기도해주세요. 14 | 도와주세요... | 2016/02/09 | 1,961 |
526315 | 과외샘이 신경질 짜증을 많이 내네요 14 | ㅠㅠ | 2016/02/09 | 4,771 |
526314 | 일본정로환(seirogan) 몇알먹으면 되나요? 5 | 날쟈 | 2016/02/09 | 3,320 |
526313 | 가전제품 15년 이상되니 다 맛가기 시작하네요. 12 | ㅇㅇ | 2016/02/09 | 4,044 |
526312 | 공기계폰으로 인터넷 볼 수 있을까요? 17 | ... | 2016/02/09 | 5,117 |
526311 | 명절엔 오지말고 해외여행가라는 시댁 27 | 행복한삶 | 2016/02/09 | 19,958 |
526310 | 6일이면 독감 전염시기 지났을까요? 1 | 소심맘 | 2016/02/09 | 1,359 |
526309 | 약사님, 도와 주세요 5 | 환자 | 2016/02/09 | 1,445 |
526308 | 명절날시어머니가주방에일체들어오시지않아요~(글내립니다~) 18 | 명절스트레스.. | 2016/02/09 | 5,261 |
526307 | 미니스커트 남자들 싫어하나요? 21 | ㅇㅇ | 2016/02/09 | 5,124 |
526306 | 전기찜기 괜찮나요 2 | 찜요리 | 2016/02/09 | 1,179 |
526305 | 중딩아들 귓볼에 굵은 모래알 같은게 잡히는데 9 | .. | 2016/02/09 | 2,690 |
526304 | 아이라인문신이 궁금해요. 3 | .. | 2016/02/09 | 1,404 |
526303 | 배즙 상온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2 | 배즙 | 2016/02/09 | 859 |
526302 | 확실히 비싼 침구가 좋네요 알** 바꾸고 꿀수면ㅠㅠ 23 | 좋다ㅠ | 2016/02/09 | 8,411 |
526301 | 은교를 봤는데, 잘만든 영화군요 14 | 영화 | 2016/02/09 | 5,446 |
526300 | 비비랑 파데 색상 톤차이가 이렇게 나는이유가 뭔가요? | ff | 2016/02/09 | 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