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핵 미사일을 사드로 막는다? 거짓말입니다

미국무기판매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6-02-09 08:26:45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7921

 현대판 정명가도, 미국의 노림수는 중국 견제…
미국 MD 체계 합류, 미국 군사기지화 우려

먼저 어제(7일) 북한에서 쏜 건 장거리 미사일이 아니다.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9시30분)에 발사한 광명성호는 우주발사체(SLV, 로켓)고 광명성호에 실어 대기권 밖으로 올려 보낸 광명성4호는 인공위성이다. 향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무기가 탑재되지 않은 이상 미사일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아직 탄두를 대기권으로 다시 진입시키는 기술은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어제 쏜 로켓에 탄두를 탑재해 한국을 공격할 거라는 가정도 터무니없다. 지구 반대편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300km도 안 되는 남쪽으로 발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핵 미사일을 보유하게 됐으니 한국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 이건 도무지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다. 분명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고 미국의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명을 치러 가야 하니 길을 빌려달라(정명가도, 征明假道)’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음흉한 제안을 떠올리게 한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CBS와 인터뷰에서 “사드는 우리 안보를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라기보다는 우리 안보를 포함한 국익을 위태롭게 하는 일종의 트로이 목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드 배치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열강들이 가까스로 군사적 충돌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의 전진기지를 자처하고 중국에 맞설 거라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천명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북한의 위협에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로 맞서는 건 중국을 자극해서 한미일 Vs. 북중러 구도를 고착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을 치러야 할 상황으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 
IP : 223.62.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2.9 8:31 AM (175.223.xxx.196)

    합의자들 을사오적이 될 듯.

  • 2. 멍청하게 매국노들 거짓말에
    '16.2.9 9:37 AM (115.140.xxx.66)

    속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ㅠㅠ

  • 3.
    '16.2.9 9:44 AM (175.223.xxx.196)

    이렇게 관심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187 투석환자 경험있으신분들 생존률이 어떻게 되나요? 3 장수 2016/02/26 2,836
532186 노후스트레스로 아이를 울려요 3 ㄴㄴ 2016/02/26 1,570
532185 영화나 드라마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요 ... 2016/02/26 501
532184 임신초기..왜 이럴까요? 8 임산부 2016/02/26 1,908
532183 우리 시부모님이 왜 자꾸 이러시는걸까요? 59 ... 2016/02/26 17,414
532182 (서울) 반포 삼호가든에서 반포쇼핑2동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3 교통 2016/02/26 965
532181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15%는 참 이상하네요.. 1 ..... 2016/02/26 607
532180 열펌해서 상한 머리, 컷트 외엔 답이 없나요? 3 놓지마정신줄.. 2016/02/26 2,412
532179 가계 계약만료되면 시설비 못받는건가요 얼마 안되요 1 권리금 2016/02/26 768
532178 TV조선의 지령받는 더민주(?) 막말 2016/02/26 535
532177 펌) 눈 먼 아내를 위해 정원을 가꾸다 1 2016/02/26 814
532176 2 캔_디 2016/02/26 723
532175 뚱땡인데 치킨 시켰어요 22 ㅡㅡ 2016/02/26 3,904
532174 조중동, 노무현 때는 “빅브라더 국정원” 비판 2 샬랄라 2016/02/26 542
532173 통역 후기 10 미쳐 2016/02/26 3,192
532172 경제가 개판인 상황에 관해 어르신들 얘기... 1 ddd 2016/02/26 845
532171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2 에거 2016/02/26 777
532170 류준열 일베몰이 최초 유포자 오유충 근황 9 .... 2016/02/26 4,474
532169 친구가 가져온 도시락통 안씻고 보내나요? 15 2016/02/26 3,778
532168 배재정의원님 인사말에 울음이 터졌어요 13 배재정의원님.. 2016/02/26 3,790
532167 배재정의원 나와서.초반에 우셨어요 1 방금 2016/02/26 984
532166 자식에게 증여하는 금액 7 증여세 2016/02/26 3,073
532165 치즈떡볶이떡으로 파스타(?) 해먹었어요 아 맛있다!.. 2016/02/26 434
532164 세임이란 이름 촌스럽나요? 30 ㅇㅇ 2016/02/26 3,191
532163 칠순노인분 혈액검사 이상없다는데 몸에 멍이 잘들고 사그라진다면 2 2016/02/2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