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네요.
같이 맞벌이 하연서 매일 새벽 일어나 밥하고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출근하며 동동 거리고 살고있는데 명절이랍시고 시댁오니 남편은 골프치러 쌩 나가고 큰댁가서 기름냄새맡으며 전부치느라 허리가 끊어질거 같은 며느리에게 들어오자마지 또 우리 먹을꺼라며 전 부칠거리 내어주시니...참 속이 부글부글 말도 못하고 짜증지수 최고입니다.
명절 지내고 나니 저녁엔 시누이 가족이 욌네요.
잘나가는 전문직 남편 둔 전업 시누는 명품에 휘감고 보톡스는 얼마나 밎았는지 팽팽핸 얼굴에 하하호호 수다가 늘어지는데 다 꼴보기싫어 참느라 속이 또 부글부글...
착한척 잘난척..
이번에 시댁오면 제사도 못하겠다 말하려 했는데 꺼내보지도 못하고 울분만쌓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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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부글부글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6-02-09 07:50:06
IP : 110.70.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미
'16.2.9 7:57 AM (122.42.xxx.166)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길 다 들여놓고
뭘 부글부글..
입 뒀다 뭐하는데요
말을 하세요 말을2. 원글
'16.2.9 8:00 AM (110.70.xxx.67)매일 속으로 상상만 하고 말을 못하네요.
어휴 ~~~~~~~~속터져요....ㅜㅜ3. 저도요
'16.2.9 10:45 AM (175.223.xxx.65)시누들은 자기 식구 다 데려와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몇날몇일 받아 먹기만하고... 일도 힘들지만 나랑 그사람들은 무슨 차이가 있어서 저는 그사람들 먹이느라 동동거리고 그 사람들은 먹고자고 하는지 정말 자존심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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