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2,3학년에 필요한 게 뭘까요?
1. 좋아하는것!
'16.2.9 6:01 AM (119.64.xxx.134)제가 이 게시판에 많이 썼는데요..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몰입할 수 있는 기회& 시간을 주세요.
전 아이가 1학년 겨울방학? 어느날 사극에 꽂혀서 그 후로 정말 사극도 많이 보고 역사책 많이 읽고 한복사랑에 한복 그림도 많이 그리고 박물관 민속촌. 정말 역사 관련해서 많은 것을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냥 그 욕구 따라가는대로 하다보니 그냐야말로 시나브로 아이가 좋은 아이로 성장한 것 같아요.
이제는 초등 고학년인데 책읽기는 이미 어른책으로 넘어갔고 그동안 글짓기 대회 그냥 상받고 뭔지 아이 단계는 넘어 선듯 보여요.
그리고 미술은 종이접기 오래했고 그 후에 잠시 미술학원 다녔어요. 체육은 생활체육해서 거기서 줄넘기 인라인 탁구 등등 기본 배웠구요.
영어도 메이센 영어 3학년 말까지 했어요. 중요한 건..이 모든 활동을 유치원 친구들과 같이 했어요. 체육은 10명 정도 남녀 혼성으로요.
그래서 지루함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피아노 6살때부터 시작해서 지지부진 진도에 억매이지 않고 치다다 중간에 잠시 해외에 나가게 되서 그만뒀어요.
그 후 돌아와서 다시 시작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곡만 치자고선생님하고 얘기해서 아이가 좋다고 하는 곡만 배워요.
일주일에 한번 대충 한달에 한 곡씩 끝내는 것 같은데 한달의 한곡이 우수워 보여도 쌓이면 아이가 연주할 수 있는 곡이 꽤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건 저학년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기. 한없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 몰입하기의 경험을 하는 것이 전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지겨울 수 있는 여러 활동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해주기. 그래서 꾸준히 하기.
영어는..다른 것 보다 문장 통째 외우는 연습 많이 했었는데 영어 실력보다 외우기 실력에 정말 많이 도움된 것 같아요.
아..그리고 구몬 한문은 어려서 부터 했어요. 숙제 짜증내길래 숙제 하지 말라고 했었구요. 선생님이랑 같이 가랑비에 옷 젖듯 했어요.
지금은..제가 못 읽는 한자도 많아 보이는데 꽤 잘해요. 숙제 반드시 해놓구요.
어릴때 급수니 뭐니 하는 것 시키지 않았어도 꾸준히 고학년이 되어도 하면 그게 자기 실력이 되는 것 같아요.
어릴때 너무 아이를 압박하지 마시고 어렵고 힘들어 보이면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은 혹시 잠시 쉬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시구요.2. 저학년 교육
'16.2.9 10:28 AM (1.229.xxx.199)윗댓글님, 저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장할께요!3. Jj
'16.2.9 3:07 PM (112.119.xxx.73)아 감사해요. 이것저것 시켜야하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잘 명심하고 적용해볼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859 | 아들이 수험생활하는데 몸에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2 | 조언 구합니.. | 2016/02/09 | 1,114 |
525858 | 이런 친정 3 | ㅠ | 2016/02/09 | 1,169 |
525857 | 샤넬 샹스 향수랑 에스티로던 화이트린데 향 좀 표현해주세요.... 9 | 굽실굽실 | 2016/02/09 | 2,177 |
525856 | 설화수 CC크림 어떤가요? 9 | dd | 2016/02/09 | 4,442 |
525855 | 연예인 자식이 못생긴경우가 종종 있는데 11 | ㄹㄹ | 2016/02/09 | 8,501 |
525854 | 좁은집에서 모이시는 분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12 | 큰며늘 | 2016/02/09 | 2,990 |
525853 | 일제그릇 이요. 9 | .... | 2016/02/09 | 1,564 |
525852 | 이런집도 있어요 3 | ㅎㅎ | 2016/02/09 | 1,785 |
525851 | 지하철 한복입은 아가씨들 24 | nana | 2016/02/09 | 8,309 |
525850 | 클라리넷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6 | 무식한 농부.. | 2016/02/09 | 3,013 |
525849 | 이런맘먹음 안되는데 1 | ㅇㅇ | 2016/02/09 | 702 |
525848 | 피부 정밀 검사 받아본 분 계신가요? 4 | 회복 | 2016/02/09 | 1,535 |
525847 | 베스트셀러 같은 책 표지 뒷면에 나오는 짧은 칭찬말 같은 걸 뭐.. 3 | 질문 | 2016/02/09 | 801 |
525846 | 오늘 문연 도서관 있나요? 3 | 오늘 | 2016/02/09 | 913 |
525845 |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한다네요 7 | ㅇㅇ | 2016/02/09 | 3,166 |
525844 | 부산 디오라마월드 1 | T.T | 2016/02/09 | 841 |
525843 | 조카들 선물 이제 안 하려고요. 12 | 흠.. | 2016/02/09 | 6,406 |
525842 | 3인 가족의 그릇, 몇인조가 적당한가요? 4 | 잘될거야 | 2016/02/09 | 1,205 |
525841 | 코스트코의 명품시계들... 7 | 시계가 필요.. | 2016/02/09 | 6,963 |
525840 | 키즈카페왔는데 7 | 커피홀릭 | 2016/02/09 | 1,667 |
525839 | 이상형과 헤어지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18 | 후 | 2016/02/09 | 7,405 |
525838 | 길었던 연휴도 오늘로 끝이네요 ㅜㅜ 3 | 설레는 | 2016/02/09 | 1,770 |
525837 | 자녀외모는 랜덤인가요? 16 | .. | 2016/02/09 | 7,562 |
525836 | 초등 선생님 종업식 선물 4 | 감사 | 2016/02/09 | 1,671 |
525835 | 나이차이가 좀 나긴해요... 3 | 11살 | 2016/02/09 | 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