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언 듣고 폭력 시달리던 어린시절.. 아물지못해 힘듭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실분 안계신가요..?
요즘 제 자신에 대해 부모님에 대해 생각이 많습니다
꺼내기 싫은 기억 아니 십대 이십대까지 이어졌던
부모님의 간헐적인 폭언 폭력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었는데 사실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부모님이 너무나 밉고 싫은데,
어떻게 자라왔나 싶은데
전 남들이 볼때 너무나 멀쩡합니다
싹싹하고 남들 잘챙기고 예의바르고.. 어디가서 적을 만든적없고
싫은 소리 해본적없고 어딜가나 사랑받게끔 행동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디서 들은말이지만 내가 나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살고살아왔는데.
멀쩡하고. 벌레 한마리 못죽일정도로 마음 여리고. 남의 눈치보고. 소심한 제가, 사실은 속에 어마어마한 분노를 원망을 누르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가끔 징그럽게 무섭고 두렵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예를들면 귀가 시간 좀 늦었다고 개같은 년 소리 들었고
초등학교때 플룻이 배우고싶다고 떼 좀 썼다고 맞고
성적표 나올때마다 엄마 성에 차지않아 두들겨맞았어요
수학은 왜 70점이냐 평균이 왜 70점대로 떨어졌냐
중1때 2학기 기말고사였나 성적표가 나온 날. 맞기싫어서 성적표가 안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거짓말한다고 더럽다고 엄마가 얼굴에 침을 뱉었어요...
주로 공부때문에 혼이나고 맞았습니다
엄마랑 공부때문에 주로 부딪쳤고 그로 반항할때 아빠한테도 무지막지하게 가끔 맞았어요
아빠가 때리는건 상상이상으로 정말 개패듯이...
고작 열몇살짜리 소녀가 무얼 그리 잘못했다고 그렇게 때릴수가 있었나
20대 중반에도 어쩌다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뭘크게 잘못한적이 없었는데
개같은년 무슨 년 하고 머리 내리 치시고 전 나동그려 쭈그려서 맞았어요
부모님... 전문직 종사하시고 멀끔하십니다
죽일듯이 밉고 아팠는데 아직도 아픈데- 겉으로 밝은척 구김살없는척 남들에게 베풀며 천사소리 듣는 제가 너무나 이상합니다
지금 나이 서른, 저도 독립해서 나와삽니다
저에게 이십대 중반까지 그렇게 폭언 폭력 휘둘렀던 부모님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 힘들어져요
아직도 딸이라 곱게 키웠는데 하는 소릴들으면 구역질이 나고 화가 납니다
중학교때 한참 멋부리는데 관심이 많아 파마를 했는데
그꼴로 남자나 끼고 다니면서 가랑이나 벌려라,
몸에 좀 달라붙는 옷만 입으면 그렇게 보여주고싶냐 발정난 암캐냐
했던 엄마.
한번도 그 얘길 다시 꺼내 따져묻지 못했어요
커가면서 너무나 상처가 됬던 말이라 뱉지도 삼키지도 못했던 말이라
상처를 준 당사자인 엄마가 부정을 한다면 더 참을수 없는 분노가 일거 같아서 그럼 큰 상처를 받을거 같아서요
ㅎ저런말 듣고 자랐는데 몸파는 여자라도 안된게 다행아닌가 생각합니다(**이런 제 생각 심리도 궁금합니다... 어린시절 그 폭언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친과 자유롭게 성생활하는데 제 친구들 커플 비롯, 요즘 젊은 세대 다 그렇긴 하지만 고결한척했던 엄마가 그렇게 말했지? 보란듯이 남친과 성관계 하고 성생활했거든요)
난 파마가 해보고싶고 벨로아 트레이닝복이 입어보고 싶었던 아무것도 모르던 십대 소녀였는데..
제 일기장 폰 몰래 훔쳐봐놓고 더 당당했던 엄마
아직까지도
너 일기장에 뭐라고 썼지? 남자랑 여행갔지? ....하면서 절 쥐고 흔들려하십니다
이젠 어린시절 아직도 제게 영향을 끼치던 엄마가 내뱉은 말들 내가 받은 아물지 못한 상처를 조목조목 따지고 싶은데
난 모른다 다 지난일이다 할까봐 두렵습니다
엄마의 반응도 상상하기 힘들 제가 받을 상처도 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작고 연약하고 사랑스럽고
부모님들 다 자기자식 털끝하나라도 다칠세라 끔찍하더라구요 그걸보면서 더 힘드네요
내색 못하고 스스로 위태위태 늘 힘들어요
어두운 내면 들킬까봐 밖에서 직장에서 친구사이에서 더 밝게 상냥하고 남자친구에게도 늘 밝고 애교많은 저 자신도 참 이상합니다 이유를 알고 싶어요....
1.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
'16.2.8 9:54 PM (14.36.xxx.196)님 어머니보단 덜 하지만...
낳는다고 다 부모가 아니더라고요.
모성애라는 건 사람마다 다르고
엄마가 된다해서 자식에게 다 사랑을 주진 않더군요.2.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
'16.2.8 9:55 PM (14.36.xxx.196)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그래도 참 잘 자라주셨네요.
앞으로 남편에게 사랑받고
예쁜 아기 낳고 사실거에요.3. 어린시절
'16.2.8 10:02 PM (223.62.xxx.174)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쌀국수n라임
'16.2.8 10:09 PM (115.161.xxx.177) - 삭제된댓글책추천합니다.
김형경 소중한 경험입니다.
독서회를 통해 만난 상처입은 영혼들의 이야기와 그리고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이 참 좋더군요.
저는 함구증과 조울증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부모님과의 문제도 있었지만 이제는 저또한 남들과는 다른 예민함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인생을 만듭니다.5. 0,0
'16.2.8 10:10 PM (115.161.xxx.177) - 삭제된댓글책추천합니다.
김형경 소중한 경험입니다.
독서회를 통해 만난 상처입은 영혼들의 이야기와 그리고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이 참 좋더군요.
저는 함구증과 조울증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부모님과의 문제도 있었지만 나이 먹고 과거를 뒤 돌아 보니 저또한 남들과는 다른 예민함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인생을 만듭니다.
이제는 그들의 인생과 님의 인생을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하늘 아래 불쌍하고 안 가여운 인생이 없더군요.6. 쌀국수n라임
'16.2.8 10:16 PM (115.161.xxx.177)책추천합니다.
김형경 소중한 경험입니다.
독서회를 통해 만난 상처입은 영혼들의 이야기와 그리고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이 참 좋더군요.
저는 함구증과 조울증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부모님과의 문제도 있었지만 나이 먹고 과거를 뒤 돌아 보니 저또한 남들과는 다른 예민함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인생을 만듭니다.
이제는 그들의 인생과 님의 인생을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하늘 아래 안 불쌍하고 안 가여운 인생은 없답니다.7. 같은 경험
'16.2.8 10:26 PM (59.16.xxx.47)고위공직자 아버지와 엄마...집안이 외조부모까지 거의 교육자
제가 온실속의 화초로 자란줄 알아요 하지만 코피 터지고
입술까지 찢어지지도록 맞았어요 팔다리는 손톱 자국으로가득 ㅠㅠ
요즘 생각해보면 그 어린 아이가 폭력을 피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겠다라는 체념의 감정이 들어요
사실 지금도 부모는 저에게 너무나 당당하고 어린시절 얘기 한번 꺼냈다가 더 상처만 받았어요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부모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자..였어요8. ㄴ
'16.2.8 10:26 PM (223.62.xxx.98)나이 40 넘은 딸한테 폭력쓰는 부모도 있어요
9. .....
'16.2.8 10:35 PM (218.155.xxx.183) - 삭제된댓글정말 몹쓸 부모네요.....부모자격도 없네요...세상엔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도 많네요~ 글쓴이님 잘못한 것 하나도 없으니 당당하게 사세요~
10. ****
'16.2.8 10:36 PM (123.109.xxx.21)EMDR 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색해서 조사해보세요.
11. 우선
'16.2.8 10:39 PM (61.75.xxx.79)많이 힘들고 아프셨죠. 위로 드려요.
부모님과 편할때 한번은 이야기 하는것이 좋아요.
그 분들이 아니라고 해도...
이래저래해서 많이 힘들고 아팠다.라고...
사과를 못 받는다해도 잊으려하세요.
부모로서 부족해서 그렇구나...
안됐다 생각하세요.그래야
내 마음도 편해지더라구요.
분노가 내 안에 있음 될 것도 안되고
부모가 안스러운사람이다.라고 자꾸 되뇌이면
마음의 위안이 되죠.
제 아버지도 그러셨죠.
부족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안됐다 생각하니
나삔점만 보이는게 아니고 좋은점도 보이더라구요.
돌아가신지 10년인데
잘못한것 보다 잘해주신게 기억에 남아서
가끔 생각이 납니다.
용서 하시고 정신 독립하세요.
앞으론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12. 그냥
'16.2.8 10:42 PM (223.62.xxx.122)내가 날 키운다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남자와 해복하시면 됩니다13. ^^
'16.2.8 11:13 PM (120.16.xxx.170)끊어 내세요, 과거니깐. 현재에 충실 하시고요.
저도 어제 엄마 한테 문자 보냈어요, 아버지랑은 좋은 기억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 같아 연락 덜 하겠다고요.
핸드폰 번호 한번 바꾸시고, 이사함 하시고, 이직한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자관계는 요, 조금 신중하세여. 원글님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거에요.
저도 나중에 서른 가까이 되어 알았지만 어릴 적에 성폭행당하면 거지같은 배우자 만날 확률이 너무 높다더군요. 저는 다행히 나중에 깨닫고 고쳤어요. 힘내여!! 방법은 많답니다14. ^^
'16.2.8 11:15 PM (120.16.xxx.170)내면에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두려움으로, 다른 사람들이 내칠 까봐 자꾸 잘 해주고 싶고 그런 건데
괜히 호구라 불리기 쉽상이죠. 피해자 라고 자꾸 생각 마시고, 생존자 라고 생각하시고요.15. 마키에
'16.2.8 11:43 PM (119.69.xxx.226)자식 키우다 보면 참...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자식한테 그랬을까... 라는 생각도 들 때가 있어요
원글님 경험과 비교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레진코믹스 라는 웹툰에 "단지" 라는 작품이 있어요
어릴 적 부모에게 심한 차별과 학대를 경험한 작가의 이야기예요 한 번 보시구 응어리진 마음 조금 풀어보세요
좋은 남자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16. 나이들면서
'16.2.8 11:51 PM (223.33.xxx.225)직면하려고 청소년기에 엄마한테 물었더니 넌 맞을만 했으니 맞은거다 라는 말에 할말이 없더이다 지금이라면 패륜이란 소리를 들을지언정 그럼 부모가 맞을짓하면 때려도 되는거냐 따져 묻는건데 나이든 지금은 그럴 의욕조차 없네요
그런 엄마조차 아들한텐 아무 소리 못하대요....ㅋ
울엄마도 열시만 넘게 들어와도 창녀같은년 미혼모나 되라
막말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그분노는 어디서 나온건지...17. ...
'16.2.9 12:01 AM (88.190.xxx.27)저도 님보다는 좀 덜하지만 청소년기에 일하시던 엄마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폭언과 손찌검 당하면서 컸어요.. 미혼때는 괜찮으실 거에요 약간 회피하면서 저좋은대로 살게 되니까요 근데 결혼하시고 애 낳으시고 가정을 이루게 남펴과 아이와 시댁등 가족관계가 복잡해지면 담아뒀던 분노와 트라우마가 다 터져나와서 힘듭니다. 미리미리 정신 관리 잘 하세요..
18. 하...
'16.2.9 12:40 AM (211.46.xxx.191)저같은 분 또 계시군요.
어릴 적... 엄마가 옆구리를 칼로 찍어서 지금도 칼 자국이 동그랗게 나있어요.
브러쉬끝이 뾰족한 빗을 던져서 얼굴이 찢어져 꿰맨적도 있고
화냥년... **를 찢어죽일 년... 아 생각도 하고싶지 않은 쌍욕 심하게 하구요.
제 엄마도 전문직이세요. ㅋ
제가 커서도 저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결혼식날에도... 신부화장하고 드레스입은 저에게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아래위로 훑어보며 경멸하고 -드레스가 촌스럽다고 -_-;;;;
뱃속 아기가 3개월이던 그때... 결국 배가 너무 아파 결혼식 끝나자마자
병원갔고...
그날 밤. 다시는 엄마보지 않겠다고 문자보내고 안봐요.
주변사람들이 엮을라고 하기도 했지만
그쪽에서도 제 욕만 실컷하면서 안보겠다고 했데요.
몇주전, 우리 아이 돌잔치였어요.
외갓집 식구들 아무도 없었지만
제 지인들과 남편지인들로 참 흥겹고 재미나게 돌잔치했네요.
제 능력되서 잘 벌고 남편 능력되서 잘 삽니다.
남편도 정말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구요...
그 상처들이 아물지 않아
아들키우는 지금 때로 마음의 지옥을 맛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제정신차리고 산다 싶어요...
님이 그렇게 사실 수 있는 건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서가 아닐까...
그게, 부모가 학대하고 그래서 낮아질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독서나 경험, 스스로의 치유노력-등으로도
높아질 수 있는 것같아요.
힘내요 님.19. 어린시절
'16.2.9 12:58 AM (211.41.xxx.60)여러 댓글들 감사합니다
윗님 경험 등으로 자존감이 높아질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경험이 필요할까요..?
그걸 잘 모르겠어요
남들에게 항상 잘보이고 싶어하고 관계에서 만족이나 행복을 찾는데 정작 어릴때 아픔은 그대로라 눈가리고 아웅 하는거 같아요20. 힘내세요~
'16.2.9 2:30 AM (121.146.xxx.197)능력있고, 자신을 잘 아는 분이라
빨리 해결할 방법 찾으실것 같아요~~
남들에게 항상 잘보이고 싶어하는건 자존감이 낮아서지요~
나의 치부를 정말 친한 친구에게 조금씩 드러내보는것도 괜찮아요~
다 드러내게 되면 또 후회 할 수 있으니까요~
전 지금까지 제 치부 얘기한 친구 딱 한명인데 좀 편안해졌어요~
믿을만한 친구이고, 얘기하고 나면 좀 편안해져요.
언젠가 터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요~
나는 잘못이 없다!!!!
본인 많이 사랑해주세요~~~21. ㅇㅇ
'16.2.9 6:41 AM (87.152.xxx.75)아동학대는 엄연히 범죄입니다. 법으로도 아동을 학대한 부모는 친권상실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원글님은 심리치료가 필요한데요, 따로 큰 치료가 필요한게 아니고 가해자를 당분간 보지않는 겁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고 짧게 걸릴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가해자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전제되지 않으면 치료가 안됩니다. 당분간이라도 부모님과 연락하지 마시고 지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본인의 내면이 저절로 치유가 되는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22. 저도 이쁜 내딸자는거 보면서
'16.2.9 9:00 AM (210.106.xxx.174)새벽에 어린시절 폭언폭행이 떠올라서 꺼이꺼이 운적 많았어요.
부모님은 제가 맞을만해서 맞았다는데..
야구 배트로 한 5시간 맞고 온몸이 피멍으로 기절해서 다음날 오후에 정신 돌아왔구요.
허벅지에 과도 찍히기, 몽둥이로 머리찍어서 땜통 2개있구
취직준비하느라 잠시 백수라 집에만있었더니
온갖 폭언에 개같은년, 남자한테버림받은년...
저 문제아 아니었어요. 대학도 서울 중상위권 나오고 취직도 좋은데 했어요.
지금도 이해가안가고 부모님에게 적개심이 있어요.
그저께 이런 기분 말씀드렸더니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소릴 하고 미안하단소리 안하네요. 그저 섭섭하데요.
연락 서서히 안할생각입니다.
친정 가는길이 딱지앉은 내 상퍼를 들춰내는거같네여23. 토닥토닥
'16.2.9 11:57 PM (211.110.xxx.234)저도 못지 않게 신체적 정서적 학대 받으며 컸는데
(전 어느정도냐면 요즘 학대 받는 아이들 뉴스 많이 나오잖아요. 보면서 정말 남 같지 않아서 아이들 너무 안쓰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는 동시에 제가 아직 목숨이 붙어있다 뿐이지 저도 비슷한 강도로 폭력,폭언 당했던 기억에 괴로워요) 님은 엄청 괴로워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잘 극복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과거 특히 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100% 그 기억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목표를 그 부분에 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조금씩... 저는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몰라서... 너무 완벽해지시려고 하지 마세요. 글 한 편으로 보는 원글님 모습은 정말정말 씩씩하게 잘 이겨내가고 있는 과정에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24. ㅇㅇ
'18.2.10 2:46 PM (222.232.xxx.54)내면에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두려움으로, 다른 사람들이 내칠 까봐 자꾸 잘 해주고 싶고 그런 건데
괜히 호구라 불리기 쉽상이죠. 피해자 라고 자꾸 생각 마시고, 생존자 라고 생각하시고요.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