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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년새 11센치 폭풍성장....

성조숙증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6-02-08 20:09:51
제목 그대로 입니다. 
막내딸이 올해 8살이구요 11월생입니다.
작년 이맘때 시댁에 키를 재고 메모 해놧던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다시 키를 재 보았는데. 
글쎄 무려11센치가. 컸어요. .
평균 5센치 정도가. 적당한것인줄. 알고 있는지라. 너무 자랑거리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위에 언니가3학년2학기때 초경 을 하고 멘붕 이 왓던것이. 다시 생각나면서. .
성조숙증 검사를 해봐야 겟어요 
그리고 살이 통통 한편인데요 가슴 모양 처럼 살이 있어요,혹시나 멍울이 있나해서  누르거나 만져도 아프다 하지않네요.
첨 사용하는 폰으로 적는 것이라 이해 바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4.45.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찍 커고
    '16.2.8 8:12 PM (175.126.xxx.29)

    안클수도 있잖아요
    조카중에 초6에서 확 커고 안커서 작은애도 있어요

  • 2. ...
    '16.2.8 8:15 PM (112.187.xxx.143)

    검사를 해보셔야 할거같네요
    그렇게 급성장은 사춘기직전에 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 3. ....
    '16.2.8 8:32 PM (121.141.xxx.230)

    8살이라니..기뻐할 사항이 아닌거 같아요.
    제가 지난달 성장검사갔다왔는대요.. 1년에 10센치가 넘게 크는게 급성장기인데...여자아이는 이시기가 끝나고 바로 생리를 한다고 했어요.. 울애는 지금 만10세인데(올해12세됐어요.12월생이라..) 앞으로 5,6학년이 급성장기 들어서니 잘먹이고 잘재우고 운동잘시키 하시더라구요... 지금 원글님아이가 급성장기인거 같아요.. 병원가셔서 성장늦추는 주사 꼭 맞추세요.. 저 아는사람 안맞추다가 4학년때 생리해서 멘붕오더라구요.. 아이 언니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니 이번엔 잘 대처하세요.. 누가 주사맞고 중학교때 생리했다고 하더라구요.

  • 4. ....
    '16.2.8 8:34 PM (121.141.xxx.230)

    참 저는 여의도 성모갔는데 연세세브란스보다 반가격에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구요...

  • 5. 성조숙증
    '16.2.8 8:44 PM (14.45.xxx.142)

    아는 인맥 총동원해도 지금 방학 시기라 예약하기쉽지 않네요.
    님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주뒤 날짜로 예약 잡았어요
    혹시 해버린 분들 어떤 검사를 하는지요

  • 6. ....
    '16.2.8 8:46 PM (121.141.xxx.230)

    가면 보통 뼈사진 찍어요..엑스레이.. 그리고 피검사해요.. 그정도만 해도 다 나오더라구요.. 검사 다 하시고 보험회사용으로 차트를 복사해달라고 하세요..거기에 더 자세히 나와요..전문용어긴 하지만 대충 검색해보면 알겠더라구요..수치도 정확히 나오구요.. 나이가 어리니 주사맞더라도 보험되실꺼예요..

  • 7. 보통
    '16.2.8 9:54 PM (110.12.xxx.92) - 삭제된댓글

    4학년 이후로 폭풍성장해서 5~6학년때 생리하고 중학교 2~3학년되면 키가 다크는것 같은데 8살이 11센티면 좀 빠른거 같아요 만9세 이하는 검사도 치료도 다 보험적용되니까 검사받아보시는게...

  • 8. ㅡ.ㅡ
    '16.2.8 10:02 PM (223.62.xxx.63)

    우리애들이랑 동갑이네요. 쌍둥이 둘이 정수리에서 기름냄새
    가 나길래 세브란스가서 엑스레이 혈액검사했고 성조숙증
    이라 뼈성장 늦추는 주사 한달에 한번씩 일년째 맞고있어요.
    이런건 빨리 발견해서 조치를 취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 9. 성숙도를
    '16.2.8 10:45 PM (223.62.xxx.29)

    지연시키는 주사 1년 반 쯤 맞히고 이제 중3 올라가는 딸 165입니다. 키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제가 156으로 작아도 잘 살고있고^^ 남편이 184라 웬만큼은 크겠지 싶어서요) 생리를 너무 일찍(4학년 말) 시작해서 엄청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했어요. 저도 어릴 적 그 즈음에..일찍 하고 12센티 크더니 6학년 때 멈췄네요.
    딸으ㅏ 심리적 저항과 고통이 너무 커 저도 울기도 하고 낙담하고 있다가, 생리 시작했어도 늦출 수 있다는 거 알고 정말 천국을 본 느낌이었어요.
    6학년 되어 친구들 절반 이상이 시작하니 오히려 이제 자기도 하고 싶어하고 동참하고 싶은 눈치?? ㅋ 보여서 치료 중단했어요. 성장주사까지 같이 맞혔으면 더 자랄 수도 있었울꺼 싶지만 인위적인 조절이 뭐 좋을까 싶어 미련은 없네요.
    주변 아이들 성장주사 많이들 맞혀서 부모 키 상관 없이 다들 여자 170 남자 185 쯤 되네요. 성장주사는 비용 더 많이 들겠지만 사춘기지연주사는 월 10(저흰 가족 할인 경우예요) 정도였고,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관련 교수님 찾으시면 과잉진료 등은 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성장주사와 병행할지도 여러 상황 고려하며 꼼꼼히 상담해주시며 권하지 않으셨어요.

  • 10. 피오나
    '16.2.9 7:07 AM (221.146.xxx.4)

    저희딸이 그런케이스에요.
    1학년에서2학년 사이12센티가커 병원에서 성조숙증 진단 받았어요. 그냥두면 3학년에 생리시작 하겠다고 해서 5학년 여름까지 주사 맞았네요. 지금중2올라가는데 167 까지크고 생리는 6학년 가을에 시작했어요.
    둘째도 같은 증상이라 치료받고 있는데 전 치료한것 너무 잘 한것같아요. 유전적키가 161 인데 그것보다 훨씬 커줬어요.

  • 11. 피오나
    '16.2.9 7:11 AM (221.146.xxx.4)

    아 그리고 만9세넘기면 의료보험적용이 안되니까 생일 지나기 전에 가보세요. 의료보험적용되면 5만원정도 부담하심 치료 받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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