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글올리긴 했는데 답변이 시원하게 달리지 않아서ㅠㅠ 아시는분 도와주세용
피임약 먹은지는 세달되었고 의도는 생리주기가 너무 빠르고 길어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본래 주기가 18~20일이어서 한달의 절반을 생리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제품은 센스리베구요.
22일 먹고 휴약하고 1주일 사이에 생리하고 그 다음주에 새로운 약 복용하는식인데 휴약 안하면 생리를 안할수 있다길래
사정상 이번달만 좀 건너뛰어보자 하고 휴약 안했어요.
근데 한 6~7알 먹은 시점부터 갈색피가 비치기 시작했어요. 이게 소문의 부정출혈인가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계속 약 복용했는데 3~4알 더 먹고 12알 남았을때부터 붉은피가 비치더군요.
양은 택도 없지만 패턴은 완전 생리나 마찬가집니다. 라이너 적실정돈 되서 라이너 한지 일주일 넘었어요.
이걸 대체 부정출혈로 봐야하는건지 생리로 봐야하는건지..
아직도 붉은피가 계속 나옵니다. 어쩔땐 많이 나와서 일반 생리대로 바꿔야 되나 고민될 정도. 하루에 라이너 두세개 갈아껴요.
제가 시간을 2~3시간 정도 늦게 복용한적도 있어서 생리를 못막은건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늦지 않게 꼬박꼬박 잘 복용한것 같은데 ㅠ
여기서 궁금한건 남은 약 다 먹어야 하냐는 것입니다. 6알 남아있어요.
근데 6알 다 먹고 휴약하고 또 생리가 시작되면 전 거의 한달 내내 피쏟는거나 마찬가진데..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가뜩이나 빈혈기 있는데 빈혈 더 심해지겠네요.
저같은 경우 겪어보신분 계세요? 그냥 계속 먹고 휴약 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