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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는 남편의 여자동료

고민 조회수 : 11,257
작성일 : 2016-02-08 15:38:58
남편의 오랜 동료구요.
사별로 홀로 된 사람인데 사생활이 이상한 건 전혀 없고요.
이른 사별로 인한 약간의 우울증이 가끔 보이고
성격이 굉장히 밝아요. 밝다기보단 뭐랄까,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못 견디는 스타일?
남녀를 초월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고, 사교적이고, SNS를 매우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인데
약간 야한 옷 입은 사진 등을 올리면 '사별하고 홀로 된 사람이 좀 조심해라' 이런 댓글이 꼭 있고
그럴 때마다 매우 우울해져서 다운되는 스타일이예요.

저하고는 모르는 사이였어요. 그러다가 최근 얼굴보고 알게 됐어요.
그런데 이 여자분이 뭐랄까 너무 급격하게 친해지려고 해서 제가 부담이 생기네요.

예를 들어 전화를 너무 자주 원해요.
이미 저랑 SNS 친구를 맺었으니 댓글도 자주 달아주려고 하고요,
문자나 카톡 등은 괜찮아요. 그런데 얼굴 안 봤을 때도, 언니언니 하면서 전화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몇번은 받아주었는데, 저는 전화를 오래 하는 걸 싫어해요. 친구들과도 전화수다는 안 떨어요.
그런데 이 분은 전화를 한번 하면 무슨 얘기가 그리도 많은지(얼굴 한 번 못본 저에게)
절대 끊질 않아요. ㅠ_ㅠ 저는 할 이야기도 없고요.

그리고 반말을 하더라구요. 전화상으로요.
그 분은 언니 그랬어? 저랬어? 하고 반말을 하고 저는 '예 예 그렇습니다' 이렇게 높임말하는 상황까지요.

그리고 저는 절대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언니 한번 보자 하더니
약속없이 저희 집 근처로 찾아왔어요. 남편이랑 저는 머리도 안 감고 있다가 부랴부랴 튀어나갔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밥을 대접했고요.

식사와, 자리를 이동해 커피를 대접 후 저는 빨리 그 자리를 뜨고 싶었거든요.
저는 남편이랑 둘이 집에서 문대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제 팔짱을 딱 끼더니 저희 남편에게 절 좀 빌려달래요.
저는 그 날 원치않게 남편만 집에 들여보내고 그녀와 시간을 오래 보내야 했어요.
그녀는 노는 데에 굶주린 여자처럼 저를 데리고 이곳저곳 다녔구요.

그리고 저희 애들에게 선물을 한다기에 받아왔어요. 평범한 거구요.
근데 그 사이에 용돈이 끼워져 있더라구요. 수표 한 장씩요.
저는 기절초풍해서 이게 뭐냐고 연락을 했고요,
왜 어때서요~ 조카들에게 세뱃돈 주는 건데요~ 그러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아직 어린 초딩이예요. 아빠동료에게 용돈을 받더라도 만원만 받으면 돼요.
십만원짜리 수표 두 장을 들고 너무나 황당했어요.

그 동료는 저희 아이들에게 이모도 고모도 아니예요. 그렇다고 엄마아빠의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요.
나하곤 고작 두 달 정도 알은 뿐인데, 얼굴본 건 그보다 짧은데,
무슨 조카...란 말이 그리 쉽게 나오나요?
자기는 원래 성격이 그렇게 밝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여기저기 이모고모 다 해준다고요.
저는 '액수가 너무 많다. 이번엔 어쩔 수없이 받아도 다음부턴 이러시지 마라'고 했고요.
그러자 조카인데 뭐 어떠냐고, 염려 말라고 자기가 알아서 한대요.

이 부담스러운 관계를 제가 어째야 할까요?
남편에게 말해봐도 '너가 좋은가보지.'란 대꾸만 해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게, 상대방이 좋을 때의 접근법이란 생각이 안 들어요.
어제는 명절인사 하면서 전화해달라...저는 전 부쳐서 못 해요 했어요.
그러자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랑 둘이.
저는 전혀요!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나요! 전 남편과 둘이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어떻게 설명하고 말해야 할지 정말,
저나 저 여자분이나 나이 안 어려요. 저 분은 폐경기 지났고 저는 폐경기 가까워요.
IP : 5.79.xxx.7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8 3:42 PM (223.62.xxx.64)

    뭔가 소름돋네요 ㄷㄷ
    그것이 알고싶다를 너무 많이봤나 ㅡ;;;
    멀리 하심이......요주의 인물

  • 2. ㅇㅇ
    '16.2.8 3:45 PM (180.182.xxx.160)

    친근하게 먼저다가오는사람 저는좋던데요

  • 3. 어떻게 아는 사이?
    '16.2.8 3:45 PM (223.62.xxx.115)

    너무 비상식적이라~
    수신거부하고 차단하세요

  • 4. 원글
    '16.2.8 3:46 PM (95.211.xxx.151) - 삭제된댓글

    나쁜 맘으로 그러는 것 같진 않은데요,
    우리 두 아이에게도 끌어안고 뽀뽀해주고
    작은아이는 그 언니(라고 부르네요) 좋다고 난린데
    큰아이가 한 마디로 '뭔가 징그럽다'라고 하더라구요.
    나쁜 맘 같진 않고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 5.
    '16.2.8 3:46 PM (223.62.xxx.64)

    처음부터 과도하게 접근하는 상대는 분명히 어떤 목적이 있기 때문 ㄷㄷ

  • 6. 그냥
    '16.2.8 3:49 PM (58.143.xxx.78)

    손 크고 정에 굶주린 사람 같은데요.
    내가 하는 만큼 사람들도 나를 봐 주지 않을까
    하는 심리 아무래도 있구요.

  • 7. 저런사람‥
    '16.2.8 3:49 PM (119.198.xxx.75)

    ㆍ저는 부담되고 너무 싫으네요
    뭐랄까! 붙임성도 정도껏 해야지
    무슨 전화로 말이 그리 많다니요 ㅡㆍㅡ
    부담되요‥거리를 두세요
    그리고 여행이라니ㅜㅜ 그리고 조카란 소리
    쉽게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꼭보면 저런 스탈은 사단이나던데‥
    가볍고 전 너무 싫어네요

  • 8. 아 그리고~
    '16.2.8 3:52 PM (119.198.xxx.75)

    저렇게 반말 쉽게하는사람치고
    가볍지 않은 사람 못봤어요
    여러가지로 으~너무 싫네요

  • 9. ..
    '16.2.8 3:52 PM (182.212.xxx.142) - 삭제된댓글

    애정결핍인가?
    사람의 따뜻한 정에 목마른듯한 느낌이에요
    해끼치지 않음 가끔 만나주심 안되나요?

  • 10. 반말
    '16.2.8 4:00 PM (175.223.xxx.220)

    반말 쉽게하는 사람이 가벼운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게 또 그사람이 상종못할 사람은 아니라는 거니까요.

    상대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는 상대만 알테고.
    문제는 님이겠죠. 상대분이 아무리 순수한 마음이라도 님이 부담스러우면 그만이죠.

    너무 갑자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그만큼 식기도 금방 식을수가 있어요.
    님은 그냥 님의 템포를 지키세요. 휩쓸리지 말고..
    부담스럽다면 조금 천천히 가자고 말하는게 나을읏

  • 11. 푸하하
    '16.2.8 4:02 PM (49.175.xxx.96)

    진짜 몰라서 묻는거에요?

    내연녀될 수순밟는거네요

    처음엔 부인과 주변인들 그집애들한테까지 끔찍히
    잘대해주며 접근하죠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면서 오고가고

    그러다 어느날 ..남편의 외도흔적이 보이고
    추적해보니
    본인과 친하게 지내고 접근했던 바로 그여자..

    소풍가기전날 계모한테 두들겨맞고 죽은
    그 아이 계모도
    알고보니 남편거래처 여자였고
    처음엔 죽은애 생모한테도 극진히 잘했기에 백퍼 믿었다죠
    그 애비란새끼..
    남편이 끊임없이 이혼요구하고 결국 그아이
    생모 내치고
    부인자리 꽤찬 여자가 바로 그 급친절했던 박상* 이란
    여자였죠


    옛말 그른말 하나 없어요

    남편주위엔 낯선여자 많으면 많을수록 기회는 수두룩.
    반드시 뭔일나요
    남편들이 게이가 아닌이상....

    경계하세요
    더군다나 홀로되어 사랑에 굶주린 여자를 말이죠
    나중에 일생기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죠

  • 12. 하늘날기
    '16.2.8 4:02 PM (112.221.xxx.202)

    그 분이 너무 외로움을 타는 스타일에 조울증 있는 것 같은데... 님과 친해지기도 싶고 한데 방법을 모르나 봐요.
    그냥 솔직하게 님 마음을 전하면 됩니다.
    밥먹고 놀자고 할때, 전 남편하고 집에서 노는 게 좋아요. 하고 분명히 말씀하시고.
    애들 용돈 많이 주면 전 애들 버릇나빠져 안되요.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반송하고..
    전화달라고 하면 지금 바쁜데 무슨 전화를 하냐고? 답글 보내고...
    만나자고 하면 피곤하다고 하고...
    인사치레의 모호한 말 하지마시고 분명하게 본인의 마음을 전하세요.
    저하고 친해지고 싶어하시는 데..죄송하다고 저는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 같이 할 시간이 없다고..마음맞는 좋은 친구 찾으시라고 말씀전하시면 됩니다.

  • 13. 오후
    '16.2.8 4:04 PM (61.85.xxx.222)

    급격히 친해지는 남비우정.
    10년 후도 지금처럼 다정하게 지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네요.
    쉽게 달구어진 냄비 식어버리지는 않겠지요?

  • 14. ..
    '16.2.8 4:19 PM (27.117.xxx.153)

    오피스와이프??
    안방 차지하려고 접근하는 것이라 생각되는건...
    저만의 불손한 생각일지..

  • 15. ....
    '16.2.8 4:26 PM (222.237.xxx.47)

    남편분이 오랜 동료라면서 그 여자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남편분은 그 여자를 잘 알고 있는데, 말을 아끼는 것 같네요.....


    왜 말을 아끼고, 왜 나서지 않을까요????

    그것이 알고 싶네요....

  • 16. 원글
    '16.2.8 4:36 PM (5.79.xxx.75)

    솔직히 말하면 유명인이예요
    그래서 아마 이상한 짓을 하려 든다면 바로 소문이 날 거예요
    유명인이라는 게 연예인이 아니라,
    공인이예요

    저는 저 위의 말씀들 중 너무 외로워서 그런다는 말에 한 표예요
    남의 남편 꼬시려고 덤비는 게 아니라
    외로워서 저런다는...
    하지만 제가 부담스럽다면 아니겠지요 제 성격도 한 몫 하고요

  • 17. 공인이든 유명인이든
    '16.2.8 5:00 PM (211.36.xxx.55)

    유명인이라고 남 이목 따져서 나쁜짓 안할 것 같으세요?
    그런거 없어요.말도 없이 집앞에 왔는데 부랴부랴 부부가
    나가서 밥 사주고 놀아주고~뭐하러 저렇게 끌려다니는지.
    저 같으면 불쾌해서 약속있다하고 안 나가요.
    부부 둘 다 선을 못 긋는 분위기네요.

  • 18. ....
    '16.2.8 5:09 PM (121.88.xxx.19)

    원글님이 부담스럽다면 선을 긋는거죠.
    하지만 공인이고 이상한 사람 아니면 좀 이해하고 받아주면 안되나요? 원글님 좋아하는거 같은데. 남편하고 놀자는것도 아니고.

  • 19. 이휴
    '16.2.8 5:14 PM (116.127.xxx.116)

    남편한테 관심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은 그럴 리 없다고 믿으시는 것 같지만.

  • 20. 너가 좋은가부지??
    '16.2.8 5:17 PM (223.62.xxx.31)

    남편이 객관적이라면~ 같이 일하는 동료인데
    저 여자 캐릭터 잘 알텐데 저런 대사가 나오나요?
    언제 봤다고 좋다니~~;;
    저런 캐릭터 겪어봐서 알아요. 그렇게 남녀 가리지 않고
    사교성 좋은 사람이 수다받아줄 사람 하나 없어서 알지도 못하는 님한테 그러겠어요.
    이래저래 찝찝한 스타일이네요.
    피하시는 게 상책입니다.

  • 21. 공인
    '16.2.8 5:27 PM (49.175.xxx.96)

    공인이요?

    뭐하는여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외롭다고 다들 그렇게 안살아요.
    체신머리없어보임

  • 22. 몇몇댓글 편견도 참
    '16.2.8 5:51 PM (59.9.xxx.46)

    물론 외롭다고 다 저렇치 않아요. 저 여자가 혼자 아니어도 그런 사람 있어요. 성향이예요. 외롭고 심심한거 못 견디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애정결핍증도 있구요. 이기적이라서 상대 입장 배려할줄도 모르구요.
    약속도 없이 남의 집을 찾다니 심하게 무례하군요. 저는 원글님 마지막 댓글이 맞다고 봅니다. 시간내서 차 한잔 마시자 해서 이야기 하세요. 난 사람 만나거나 집에 누가 방문할때 약속없인 안만난다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말하세요.너무 냉정한가요?

  • 23. 조심하세요
    '16.2.8 6:10 PM (175.126.xxx.29)

    글 읽는데....으악....
    님 남편 빼앗길거 같은 느낌이..(저 글 초반만 읽고..댓글도 안읽고 씁니다)

    왜 님에게 가까이 하려고 할까요?
    님남편과 가까이 하려면 어쩔수 없이...가까이 해야하겠죠
    애들에게 왜 수표를? 애들 마음도 뺏어야 님 남편도 가까이할수 있겠죠.

    잘못하면 남편 뺏깁니다. 소리소문없이..

    주변에...
    이혼하고 노래방 운영하는
    초등 동창여자하고 바람이 나서
    살림차린 경우를(아마...지금도 안돌아온듯....애도 낳았다고 들었음..)
    직접 봐서요

    조심 또조심하고요
    그여자 만나지 마세요

    남편에게도 히스테리를 부려서라도 차단시키세요
    미친 여자입니다. 그여자

    원글님...공인이든 뭐든
    뭔 상관있어요?
    아이고...정말...당하시겠네

  • 24. 음.
    '16.2.8 6:19 PM (112.150.xxx.194)

    저는 이런거 잘 모르는데.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아직 남편분은 아니어도. 그 여자분이 남편분 찜했거나.
    그래서 와이프가 궁금했나?
    암튼. 이런거 아니래도 너무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ㅈ별로에요.

  • 25. 어쨌건
    '16.2.8 6:21 PM (222.107.xxx.182)

    왜저러는지와 상관없이
    원글님은 지금 이런 관계를 받아들일 수가 없잖아요
    조금 상처받더라도 솔직히 말씀하세요
    좀 더 천천히 친해지고 싶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솔직하게 부담스럽고 별로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요

  • 26. . .
    '16.2.8 6:30 PM (175.223.xxx.196)

    남편분에 대한 관심이 주변으로 가는거 같은데요? 조심하세요.

  • 27. 멀리 하세요
    '16.2.8 6:50 PM (182.172.xxx.33)

    여기 촉 빠른 분들이 많은데 새겨 들으시고 멀리 하세요 당장 차단 하시고 남편에게도 멀리 하라 하세요

  • 28. ㅇㅇ
    '16.2.8 10:35 PM (175.198.xxx.124)

    조울증이에요
    확실합니다
    제 주변에 아주아주 똑같은 행동방식을 보인 친구가 있었는데 어릴때부터 조울증이었습니다
    야 먹어야해요 근데 약 먹어도 그 성향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도 많아요
    멀리하는 길밖에 없어요. 고쳐보겟다고 타일러보고 설득시켜보겠다고 여러사람들이 시도했다가 다 진저리를 치고 도망갔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피하세요

  • 29.
    '16.2.8 10:36 PM (220.92.xxx.165)

    남편 동료가 나랑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경우는 남편이랑 가까이 하고 싶은게 목적이지요.
    원글님 언제봤다고 좋대요?
    사교성 있는 사람이 주변에 다른사람 많을 텐데 뭐하려고 애써 원글님에게 붙으려고할까요? 애들 용돈 돌려주시고 지금 부터라도 거리 두심이.

  • 30. ㅇㅇ
    '16.2.9 4:02 AM (222.104.xxx.142)

    저도 조금 이상타 혹시? 싶었는데 여자의 본능적인 촉으로
    짚어내시는 분들이 있네요. 제 생각에도 그 여자분은 남편
    내지는 님의 가족들과 밀접하게 어울려지내려는 목적인거
    같아요. 남편과 사별한뒤의 외로움이 이성을 향하지,, 설마 동성을 향하려구요? 단정지을순 없겠지만 저도 언니 언니
    하면서 새댁한테 접근해 남편빼앗고 본처자리 꿰찬 여자의
    얘길 들은적이 있어요. 여자분과 친해지면 친분을 빌미로
    언제 어떤식으로든 접근할수 있으니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겠어요.

  • 31. 이해가...
    '16.2.9 10:26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님한테 언니언니 한다면서
    그분은 폐경기 지났고 님은 가깝다니 뭔 소린지요?
    그럼 님이 어린거잖아요.....

  • 32. ...
    '16.2.9 2:01 PM (121.146.xxx.197)

    이렇게 친하게 접근해오다 뭔가 마음에 안들면
    확 돌변 할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불편하게 여기니 조금 거리를 두세요.
    보자 하면 다른 약속있다 하구요~~

  • 33. ...
    '16.2.9 2:03 PM (121.146.xxx.197)

    이런 모습이 애정결핍일 경우가 상당해요
    뭔가를 상대에게 베풀면서 애정을 확인하려는...
    근데 그게 다시 채워지지 않으면 서운해해요~

    거리 지키세요~~

  • 34. 님도
    '16.2.9 2:06 PM (42.148.xxx.154)

    SNS에 님의 시누이나 친정 언니, 여동생 하고 같이 사진 찍어 올리세요.
    나는 이렇게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필요 없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세요.

    님 친구들하고 일부러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리던가요.
    그래야 그 여자도 생각 좀 하겠지요.

  • 35. 단순동료인데
    '16.2.9 2:14 PM (218.148.xxx.31)

    저리 겁대가리 없이 찾아온 걸 보면
    남편분과 꽤나 친한 것 같은데요?
    이미 한참 진행중일수도 있겠네요.
    남의 와이프 뭐가 그리 궁금해서...

  • 36. 음..
    '16.2.9 2:30 PM (110.70.xxx.2)

    별생각없이 집착하는 성격인가 싶다가 댓글들 보구 원글님 글을 다시 한번 읽었거든요.. 확실히 먼가 느낌이 오네요. 일면식 없는 원글님과 통화 오래 하길 원한다는 거 보니 회사 밖 아내와 남편의 가정 생활을 알고 싶어 하는것 같기도 하고.. 자기 한테 잘해주는 걸 즐기다가도 막상 아내랑 진짜 어떨까 그런생각 들이 생길 수 있다 하더라구요.
    물론 아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그 여자분은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아요.

  • 37. 182.222님
    '16.2.10 8:20 AM (211.36.xxx.54)

    나이순서대로 늙는 줄 아세요?
    폐경기가 나이순서대로 찾아오나요?
    저희 엄마가 40후반까지 생리하시고
    세살어린 이모가 40초반에 조기폐경이셨는데
    그럼 언니동생 순서 바꿔야돼요?

    별 지나가다 무식한 댓글을 다 보겠네요
    182.222 혹시 남자분? 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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