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한테 버럭하는 남자는 애한테도 그러나요.

....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6-02-08 13:53:56
신랑이 강아지를 예쁘다해도
가끔 화나면 버럭할때가있어요
강아지가.잘못한게아닌데도요.
예를들자면...강아지가 밥을 안흘리고 먹을수는 없거든요
흘리고 먹었다고 소리쳐요.욕도하고요.
때리지는 않아요.
저는.저런 모습볼때마다 이해가 안가고
제지시키는데요...
강아지가 신생아들보다는 훨씬 똑똑하고
사고도 덜치거든요.
만약 아기가.생긴다면 사리분별도 안되는 애한테
강압적으로 윽박지를거같아요.
물론 저에게는 안그래요. 그치만 본성은 약자를.대할때
나오는거겠죠.
제가 아는 아이가 아버지가
애를 너무 윽박지르면서 키워서 좀 이상해요ㅠㅠ
애는.착한데.정상적인 사고나 의사표현 이런게 안돼요
제가보기엔 자페와 정상의 경계정도랄까.
머리는 좋은 청년인데 참 암담하죠..
여튼 강아지에게도 분노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빠가 되서도 똑같지 않을까요?
IP : 211.200.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8 1:59 PM (125.176.xxx.204)

    강아지가 어떻게 안 흘리고 먹어요. 그거를 기대 하다니 머리도 안 좋거 성격도 안 좋은거죠. 백퍼 애들한테도 그러죠

  • 2. ᆞㄷ
    '16.2.8 2:03 PM (119.214.xxx.94)

    동물을 싫어할수 있어요 그건 취향이니까요
    그런데 괴록히는건 자기보다 약자라는걸 아니까 괴롭히는 거구요 애가 태어 나면 개한테 하듯이 하겠죠

  • 3.
    '16.2.8 2:09 PM (211.202.xxx.240)

    본성이 약자를 대할 때 나오는건 맞는데
    개는 인간과 다른 동물일 뿐이다라든지 개에 대한 관점이 원글님과 다르고
    개 자체를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거 하나로 애에게도 반드시 그럴거다라 단정 지을 수는 없을거 같은데
    버럭기질이 있긴 한거죠.

  • 4. penciloo2
    '16.2.8 2:10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강아지들이요 사료알을 여러개 물어 밥그릇밖에 놔두고 던지며 놀다가 먹고그래요
    가지고 놀다가 장난하며 먹는 모습도 얼마나 예쁜데 ..
    에휴..

  • 5. .....
    '16.2.8 2:14 PM (211.200.xxx.12)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그래요.
    원래 성격자체가 깔끔하다보니
    지저분해지는걸 못참고 버럭성격에
    저러는거같아요.
    솔직히 싫고요 연애할땐 안저랬고ㅡ.ㅡ
    아 운전할땐 원래들 그런다고해서 넘어갔는데
    그게아니었나봐요.

    음..아기들에게는 최악의 주거환경일거에요.
    흘리지마라 어지르지마라 뭐하지마라마라마라
    그 청년을 보면 남일같지않아요.
    (아빠가 군인이셔서 엄청 강압적으로 키움)
    아이를 못낳을거같아요.ㅡ.ㅡ

  • 6. ......
    '16.2.8 2:15 PM (211.205.xxx.105)

    버럭하는건 성격이죠. 약자고 강자고 버럭안하는 사람은 안그러고, 습관적으로 버럭하는 사람들은 어느상황에서든 감정 컨트롤 못하고 습관적으로 하구요.
    남편 성향이 그런거죠.

  • 7.
    '16.2.8 2:15 PM (110.8.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아기는 진짜 이뻐해요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넘 이뻐 죽겠어요 어떤 애기가 손을 쪽쪽 빨다가 침 묻은 손으로 제 허벅지 만지막 거려도 넘 웃기고 귀여웡ㅎ
    근데 개는 너무 너무 싫어요 먹으면서 아그작아그작 짭짭 거리면서 먹는 모습도 싫고 흘리는 모습도 싫고 젤 싫은 건 막 앵기는 거에요 너무 소름끼쳐서 강아지가 앵길 때 확 소리를 지른 적은 있어요
    동물학대가 아니라면 동물 싫어하는 건 개인 취향이고
    동물 싫어한다고 아기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오

  • 8.
    '16.2.8 2:16 PM (110.8.xxx.87)

    제가 아기는 진짜 이뻐해요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넘 이뻐 죽겠어요 어떤 애기가 손을 쪽쪽 빨다가 침 묻은 손으로 제 허벅지 만지막 거려도 넘 웃기고 귀여워요
    근데 개는 너무 너무 싫어요 먹으면서 아그작아그작 짭짭 거리면서 먹는 모습도 싫고 흘리는 모습도 싫고 젤 싫은 건 막 앵기는 거에요 너무 소름끼쳐서 강아지가 앵길 때 확 소리를 지른 적은 있어요
    동물학대가 결코 안되는 거지 동물 싫어하는 건 개인 취향이고
    동물 싫어한다고 아기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오

  • 9. 과연
    '16.2.8 2:49 PM (222.102.xxx.49)

    자기 직장내 상사나 어려워해야 할 대상한테 저렇게 버럭질 쉽게 하겠어요. 결국 자기보다 만만하고 약자니까 내키는대로 버럭질하는 거죠.

  • 10. ..
    '16.2.8 3:19 PM (223.33.xxx.106)

    원글님이 보는게 맞아요.
    그리고 운전한다고 다 버럭하지 않아요. 님 남편이 그러는거예요.
    분노조절장애 같네요.
    연애할때야 자기모습 숨긴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80 동대문종합시장근처 밥먹을 곳추천부탁드려요 3 날개 2016/02/26 1,207
532079 우울증약 복용중인데... 2 ... 2016/02/26 1,427
532078 가수겸 교수 정미조씨 1 ^^ 2016/02/26 2,236
532077 헤드셋 연결잭이 2구인데 1구짜리 컴퓨터 본체에 연결하려면,,,.. 1 .... 2016/02/26 1,014
532076 대치동헬스장추천요 1 동주맘 2016/02/26 857
532075 어제 좌익효수며 검색어 종일뜨는거보니.. 2 한심 2016/02/26 751
532074 일자바지 길이 수선 어디까지가 적당할까요? 3 ... 2016/02/26 1,228
532073 저한테 대표이사하라는 남친 19 ^^* 2016/02/26 5,400
532072 고등부 중심 영어입시교습소 이름 뭐가 좋을까요? 4 ^^ 2016/02/26 941
532071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사이버 테러아닌가.... 새누리가 테.. 2016/02/26 298
532070 더반찬 오로라연어 드셔보신분 계세요?? 4 .. 2016/02/26 2,401
532069 배우들은 제발 얼굴에 손대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12 정말 2016/02/26 4,368
532068 김현의원도 셀프감금녀 현장에 가셨군요 3 몰랐어요 2016/02/26 930
532067 시어머니가 자꾸 계좌번호 불러달라시는데 41 음;; 2016/02/26 15,172
532066 여론조사 전화 넘 많이 와서... 엉엉 4 선거땜에 2016/02/26 745
532065 현재 진행중인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몇 가지 정리하고 갈게요~ 11 세우실 2016/02/26 1,301
532064 혹시 증여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증여세 2016/02/26 1,152
532063 노견이 배변을 힘들어하는데 17 강아지.. 2016/02/26 3,064
532062 7월된 아기 열이 잘 안떨어지네요.: 4 .. 2016/02/26 527
532061 중등수학 무료수업에 낚였네요ㅠ 17 xdghj 2016/02/26 3,642
532060 15.12.17일자 - 정의화 "직권상정하느니, 차라리.. 11 정의장 2016/02/26 1,266
532059 앞으로 내과가 비전이 별루인가요 1 ㅇㅇ 2016/02/26 1,172
532058 제주도 탄산온천 주변 숙소 조언부탁드려요~ 6 부모님과함께.. 2016/02/26 1,600
532057 광주공항에서 목포 2 전남분께 2016/02/26 1,424
532056 급질문이예요~21개월 아가 독감~ 1 타미플루 2016/02/26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