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자들 특히 남편 치가 떨리네요...
울 집에서 아침 드시러 오셨어여
그런데 이게 오즘 유행히는 독감인지
넘넘 아픈거애여..ㅠㅠ
약속 된거라
낑낑 대며 한 상 차렸는데
제가 좀 아프네요..했더니 똥 씹은 얼굴..
시동생이란 것도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물어볼 생각은 이예 없고
더 가관은
신랑이라고 있는 게
감기지 뭐....이러네요
울렁거려
도저히 밥 못 넘길 거 같아
못 먹겠디고...
그리고 안방에 들아와
1. 아..진짜..
'16.2.8 10:54 AM (118.218.xxx.110)안방 침대에 누워
열이 나는지 메롱메롱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이제 내내 끙끙 했어도
일하기 하기 싫어 꼼수 부리는 줄 알았나보죠?
내가 진짜..
다음에 너 아프면 똑 같이 해줄텐다...썩을...2. 응급실가세요
'16.2.8 10:56 AM (222.102.xxx.58)남편불러서 너무 아프다고 병원가자고 해요. 시동생 보는 앞에서요. 응급실 가세요. 발열에 근육통 동반이면 독감일 확률이 높습니다.
병원가서 독감맞다고 하면 그대로 입원해버리세요. 그리고 시댁식구들한테도 혹시 전염됬을지 모르니까 꼭 검사해보라고 하세요3. 에휴
'16.2.8 11:00 AM (59.16.xxx.47)상은 뭐하러 차리셨어요 남편이나 시동생놈이나 남보다 못하네요
4. 윤
'16.2.8 11:05 AM (110.15.xxx.195)요즘 독감이 유행인가봐요.
저도 지금 죽겠어요. 어제 문 연 병원 수소문해서 주사랑 맞았는데 열이 안떨어지네요. 약도 어찌나 독한지 약에 취해 있어요.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놓고 집에 있는데... 독감이라면 상을 어찌처리나요. 가만 있어도 아파서 끙끙소리 나는데요.
어서 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서 누워계셔요.5. ..
'16.2.8 11:19 AM (114.204.xxx.212)일 다 하면 견딜만 하구나 생각하대요
동네 병원이라도 입원하거나 링거라도 맞으며 며칠 누우세요6. ‥
'16.2.8 11:20 AM (58.122.xxx.215) - 삭제된댓글그게 일꾼이 아프면 안스럽기는 커녕
귀찮은거 같더군요
모른척해야 일시켜먹죠 ㅠㅠ
정작 처묵처묵만 하는 남편은 명절만 되면
몸살이니 아프다고 인상쓰고있다는 ‥
제가 짜증낼까봐 선수치는 느낌7. 요즘 독감 유행이래요
'16.2.8 11:46 AM (180.67.xxx.174)아들내미 병원갔더니 다 독감검사 하더라구요
의사가 독감유행이래요
몸살같이 아 프고 일반약으로 열이 안떨어져요8. ...
'16.2.8 12:01 PM (118.44.xxx.220)차릴만하게 아픈거라고 생각할거역요.
9. 음
'16.2.8 12:41 PM (115.161.xxx.105)지금 많이아프다 하고 응급실다녀오세요 독감은 48시간내 빨리주사맞아야한다든데. 우째 이번명절에 독감이 유행인지 주변에도 엄청많아요
10. ..
'16.2.8 3:27 PM (125.180.xxx.190)치떨릴일도 많네요
본인이 응급실 가든가요11. 남편이
'16.2.8 3:33 PM (112.121.xxx.166)아침하라고 하셨어야지. 친정가서 좀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