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풍쇼핑 자랑해요^^
(우리 남의편으로 말하자면 82에 단골 이혼사유로 나오는 무뚝뚝벙어리공감제로왠만하면이번생은망했다생각하고그냥살아라는;;ㅠ 그런 남의편입니다. 이인간님 설전전날 외박해주시고 설당일 약속두개소화하고 들어온인간님임)
오호호홋 뭐 어쨌든간 자랑합니다~~~♡
1. 플루 바디스크럽 셋트
2. 키티 목욕바구니 완전 이쁜거
3. 종아리 제모패치 2통
4. 베스트에 올라간 록시땅 샴푸
5. 오전에 본 와일드망고 다이어트식품 10개월할부
6. 더페이스샵 때밀이스프레이
써놓고 보니 얼마 안되네요?ㅎㅎㅎ
제가 삼십대아줌마인데 사는낙이 목욕탕가는것 뿐이라 쇼핑한것도 죄다 샤워용품이구 에효...
자랑할라구 들어왔다가 신세한탄 하고 갑니다.^^
1. 복많은
'16.2.10 4:23 PM (71.211.xxx.180)남편분.....
명절 스트레스해소 폭풍쇼핑도 샴푸나사는 저렇게 돈안쓰는 부인을 무슨복으로 얻었대요?2. ..
'16.2.10 4:30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우와. 쇼핑목록 읽는것도 재밌네요. ㅎㅎ
3. 사십대아줌마
'16.2.10 4:38 PM (182.211.xxx.221) - 삭제된댓글사고싶은게 없어서 지름질도 못해요 ㅠㅠ
4. ㅈㅅㄱㅂㅇㅅㄴ
'16.2.10 4:38 PM (119.201.xxx.161)록시땅 샴푸 뭔가요?
저는 록시땅헤어팩 사용하는데
좋더라구요
님 다 인터넷 구매하셨나요?5. 오로지
'16.2.10 4:4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원글님 본인 것만 사신 거 아주 잘하셨어요.
키티 목욕바구니 '완전 이쁜거'에서 어떤 폭발이 느껴지는게 저까지 후련해지네요ㅎ(원글님 완전 귀여우심).
혼자 더 젊어지고 예뻐지는걸로 통쾌한 복수하시길~6. 오예
'16.2.10 4:50 PM (175.223.xxx.225)바디앤스트렝스 샴푸가 좋데요
한번 써보려고요^^
오늘 다 모바일 주문한거네요 홈쇼핑도요ㅎ
첫댓글님..
너무 우울해서 생각나는데로 막 지르고는 기분좋았는데 남편얼굴보고 또 급우울해져서 목욕탕 갑니당^^ ㅎㅎ ....ㅠ7. 힛
'16.2.10 4:51 PM (121.169.xxx.47)저도 목욕용품 사고 뿌듯흐뭇해하는데 원글님 찌찌뽕입니다ㅋㅋ
저는 82에서 유행했던 날콩가루를 바디스크럽으로 쓰는데요
그동안 썼던 그 어떤 스크럽제보다 좋더라고요.
온 몸에 물에 갠 콩가루를 대충 바르고 양손으로 대충 문질문질하다가
샤워기로 몸 씻어내면 그야말로 물광이 나요~8. 캬아
'16.2.10 5:10 PM (39.117.xxx.200)남의 장바구니 구경도 재밌어요.
와일드망고 배변에 엄청좋아요..
부디 집에 계시는 날 드세요..길거리에서 신호오면 아....
마시고 조금있으면 뱃속에서 천둥번개 난리나는데 배가 아픈건 아니고 남들이 쳐다볼 정도예요..ㅎㅎ
전 남편이 오늘 운동나가서 너무 좋아하고 있는중입니다..
밥도 안먹고 청소하고 빨래돌렸는데도 마음이 아주 휴가예요..9. 오예
'16.2.10 5:14 PM (175.223.xxx.225)윗님 찌찌~찌찌~찌찌뽕~ ^^
플루 스크럽 쓰는 이유가 물광때문인데....
콩가루는 어디서 어떤거 사보면 될까요??10. 오전 글을
'16.2.10 5:26 PM (183.100.xxx.240)못봐서요,
와일드망고 제품명 좀 알려주세요~11. 푸..
'16.2.10 5:29 PM (223.62.xxx.94)저는압력밥솥샀답니다
12. ..
'16.2.10 5:41 PM (211.215.xxx.195)저는 립스틱 하나사려했는데 신랑꺼 봐주느라 못샀내요 ㅠ
담애 꼭 ㅠ13. .....
'16.2.10 5:46 PM (175.223.xxx.208)제 쇼핑목록은요.
홈쇼핑에서 산것도 있고 검색해서 산것도 있어요
헤나 염색세트, 헤나샴푸세트,
카페트 현관용, 부엌용, 안방욕실용,
빨래한장 두세트, 이거면 앞으로 삼년은 세제 안사도 돼요.
그리고 참존 탑클래스 기초세트랑, 견미리팩트, 바닐라코 팩트요.
그 비싸다는 흉터관리 연고도 샀네요.
저 먹으려고 정관장 홍삼절편도 샀어요.14. 힛
'16.2.10 6:24 PM (121.169.xxx.47)그냥 마트갈때 잡곡/가루 코너 가서 날콩가루 집어와요~
15. 오예
'16.2.10 6:57 PM (175.223.xxx.225)오전글을 님^^
오전에 봤다는건 홈쇼핑에서 본거에요....
그냥 자꾸 퍼져가는 몸이 안쓰러워 질러봤어요....ㅠ
윗윗님도 폭풍샤~핑 하셨네요^^16. ..
'16.2.10 9:41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저는 바지랑 구두 질렀어요ㅎㅎ
요가매트도 하나 살까 생각중~~17. 쳇
'16.2.11 12:18 AM (125.178.xxx.133)명절 전날
갈비 뒤집다 청셔츠에 튀었어요.
그걸 빌미로 남편에게 짜증 이빠이 내고
차 끌고 당장 나가 유니끌로에 가서 해지청 셔츠 하나 사가지고
나오는데 겨울티 7900원짜리 세일 하길래
집어 왔네요.
올명절은 순탄히 하나보다 했는데 숨겨진 마음이 있었던가봐요.
앵글부츠 질러야 하는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