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연휴에 하루를 각자 집에서 잔 적 있어요.

aroa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6-02-08 00:23:47

남편집과 우리집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결혼후 첫 명절때 3일을 쉬었는데 하루는 시댁서 같이, 그다음날은 우리집서 같이, 그리고 마지막날은 각자 집에서 잤어요.

남편과 저는 아주 합리적이라며 좋아했고, 엄마는 그러면 되겠냐고 하셨지만 내심 편해 하시며 즐겁게 연휴 마지막날을 보냈어요.

그랬는데 엄마가 친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가 포화를 맞으신듯...

다음에 그리하겠다고 하니 극구 만류하셨어요.ㅎ


예전에는, 연휴가 홀수이면 며칠 더 시댁에 머무르냐로 막 신경썼는데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고....그러네요.

뭐하러 사소한거에 그리 신경 곤두세우고 살았는지....


결혼한지 15년 다 되어가는데

나도 내 아들이 저런 상황이 되면 서로 입나올일 없이 나눠서 하고

하루정도 여유가 있으면 각자 집으로 가면 좋겠어요...

물론 두 집이 멀다면야 안되겠지만.




IP : 103.28.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2.8 1:29 AM (58.148.xxx.93)

    비슷하게..
    친정은멀고 신랑은 명절에도 교대근무를하기에..
    전날가서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저혼자 친정가요..
    신랑일하는데 혼자가기쫌그래서 안갔더니 연휴내내 잡아두시고 신랑도 갈생각을 안해요..
    열휴내내있다보니 시누네도 다오고..
    열받아서 이젠 명절당일에 갑니다..
    가니 시집식구 안바서좋고..
    명절이라 내부모보니 더좋고..

  • 2. ..
    '16.2.8 2:1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그런식으로해요..하루는 시댁에서 자고 하루는 저희집에서 자고 나머지 일정은 각자의 집에서 지내고 마지막날 픽업해 가는걸로..너무 합리적이고 서로 편하고 좋은거같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82 나중에 아프면 니가 책임지라는 시어머님 22 뭐지 2016/02/09 5,992
526481 뒷좌석 사람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차 출발시키는 사람 10 결정 2016/02/09 1,907
526480 영화 그린후라이드토마토 보신분들 7 궁금 2016/02/09 1,962
526479 5살 딸아이 속옷이 자꾸 뭐가 묻어 나오는데.. 5 .. 2016/02/09 3,483
526478 샴푸 선택이 정말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95 ..... 2016/02/09 29,087
526477 갸또 라는 과자 왜이렇게 맛있어요? 6 아니 2016/02/09 2,419
526476 판상형침대, 매트리스 2 다른가요 2016/02/09 1,664
526475 바오바오백은 어디서 파나요? 11 시골사람 2016/02/09 3,659
526474 노트북 미국에서 사오면 국내에서 쓰기 불편할까요? 6 노트북 2016/02/09 1,082
526473 박근혜 병신년 10 멍키 2016/02/09 2,353
526472 인공눈물(1회용) 이거 방부제 들었나요? 4 2016/02/09 1,443
526471 tvN[렛미홈] 제작진입니다 6 tvN렛미홈.. 2016/02/09 8,263
526470 동네에 유명하다는 아구찜집엘 갔는데요 12 분당 2016/02/09 3,861
526469 참 어른들의 자식자랑이란 5 ㅇㅇ 2016/02/09 1,648
526468 전씨성에 어울리는 딸 이름 추천좀 해주세요 23 2016/02/09 6,370
526467 뮤지컬같은거 혼자보러다니시나요? 16 ㅡㅡ 2016/02/09 2,306
526466 가족이 너무 싫으신분..계세요? 4 ss_123.. 2016/02/09 3,221
526465 팔자주름하고 입가주름이 선명해진 이유를 드디어 알았어요. ㅠㅠ 9 이유 2016/02/09 12,317
526464 대학 입학 축하금 과하게 받은 아이 어떻게 하는게 현명. 22 .. 2016/02/09 6,508
526463 근데 교사되기가 쉬웠던 때가 있긴 한가요? 26 2016/02/09 7,447
526462 D 흠흠 2016/02/09 427
526461 광명 이케아 오지 마세요. 25 . . 2016/02/09 21,370
526460 배부르냥? 2 ,,, 2016/02/09 729
526459 정신 안치리면 돈이 날개를 단요 ㅗㅗ 2016/02/09 930
526458 시어머니 큰소리에 잠 깼네요. 2 오늘 아침 2016/02/09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