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집과 우리집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결혼후 첫 명절때 3일을 쉬었는데 하루는 시댁서 같이, 그다음날은 우리집서 같이, 그리고 마지막날은 각자 집에서 잤어요.
남편과 저는 아주 합리적이라며 좋아했고, 엄마는 그러면 되겠냐고 하셨지만 내심 편해 하시며 즐겁게 연휴 마지막날을 보냈어요.
그랬는데 엄마가 친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가 포화를 맞으신듯...
다음에 그리하겠다고 하니 극구 만류하셨어요.ㅎ
예전에는, 연휴가 홀수이면 며칠 더 시댁에 머무르냐로 막 신경썼는데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고....그러네요.
뭐하러 사소한거에 그리 신경 곤두세우고 살았는지....
결혼한지 15년 다 되어가는데
나도 내 아들이 저런 상황이 되면 서로 입나올일 없이 나눠서 하고
하루정도 여유가 있으면 각자 집으로 가면 좋겠어요...
물론 두 집이 멀다면야 안되겠지만.
비슷하게..
친정은멀고 신랑은 명절에도 교대근무를하기에..
전날가서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저혼자 친정가요..
신랑일하는데 혼자가기쫌그래서 안갔더니 연휴내내 잡아두시고 신랑도 갈생각을 안해요..
열휴내내있다보니 시누네도 다오고..
열받아서 이젠 명절당일에 갑니다..
가니 시집식구 안바서좋고..
명절이라 내부모보니 더좋고..
제동생이 그런식으로해요..하루는 시댁에서 자고 하루는 저희집에서 자고 나머지 일정은 각자의 집에서 지내고 마지막날 픽업해 가는걸로..너무 합리적이고 서로 편하고 좋은거같던데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25660 | 시누이 말말말 5 | 초보아줌니 | 2016/02/08 | 2,264 |
| 525659 | 피부건성인데 때가 많아요 7 | .... | 2016/02/08 | 2,233 |
| 525658 | 회사 가기 싫어 우울증이 왔어요 13 | ᆞᆞ | 2016/02/08 | 4,680 |
| 525657 | 수돗물 끓여먹어도 되나요? 17 | 외로움 | 2016/02/08 | 12,823 |
| 525656 | 추운날씨 차량 관리방법 | ...ㅇ | 2016/02/08 | 405 |
| 525655 | 동부간선도로 현재 교통상황 1 | 걱정 | 2016/02/08 | 1,189 |
| 525654 | 법무법인 대륙아주 2 | 12355 | 2016/02/08 | 1,396 |
| 525653 | 헛소문 내고 다니는 미친놈 어떻게 대응해야해나요? 10 | Dyeh | 2016/02/08 | 4,819 |
| 525652 | 동물한테 버럭하는 남자는 애한테도 그러나요. 8 | .... | 2016/02/08 | 1,449 |
| 525651 | BBC, 한국 정부의 시위 금지에 맞서는 “유령시위” | light7.. | 2016/02/08 | 578 |
| 525650 | 카톡, 친구찾기 페이지에 죽 뜨는 사람들은 뭔가요? 4 | ..... | 2016/02/08 | 2,544 |
| 525649 | 이봉원씨보니 보컬 트레이닝 받으니 음치도... 1 | ... | 2016/02/08 | 1,893 |
| 525648 | 응급실가긴 과한데 아픈분들 | 메리제인 | 2016/02/08 | 600 |
| 525647 | 튀김하다 남은 기름으로 생선 구웠는데 14 | 구이 | 2016/02/08 | 5,805 |
| 525646 | 노트북 깡통 사려다가 중고 사려다가 다시 취소.; 스펙 좀 봐주.. 20 | 아까 깨뜨린.. | 2016/02/08 | 2,295 |
| 525645 | 왜 시댁오면 온몸이 찌부둥 할까요.. 3 | 000 | 2016/02/08 | 1,363 |
| 525644 | 명절이 직딩 싱글에게 너무 고맙네요. 5 | 싱글 | 2016/02/08 | 3,039 |
| 525643 | 정신과 약 먹어보신분이나 주위 사람중 약 경험 있으신분 있으세요.. 5 | 하하하핫핫 | 2016/02/08 | 1,603 |
| 525642 | 묘기증?알러지 괴로워요 1 | 은근 | 2016/02/08 | 1,247 |
| 525641 | 너무 통통한 콩나물, 먹어도 될까요 3 | 콩나물 | 2016/02/08 | 1,478 |
| 525640 | 오늘 문여는 시장 | 급질 | 2016/02/08 | 371 |
| 525639 |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 그럼 | 2016/02/08 | 1,394 |
| 525638 |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 흠 | 2016/02/08 | 8,366 |
| 525637 |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 떡국 | 2016/02/08 | 3,710 |
| 525636 |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 ㅠㅠ | 2016/02/08 | 3,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