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6-02-07 23:40:53
작년추석때부터 혼자 명절에 일했어요
시어머님은 절에가신다고하셔서 가시기전 나물삶아놓고 가시구 재료만 준비해놓고가셨어요
결혼 구년동안 늘 시어머님이랑 명절 때마다 같이일했는데 일도일이지만 삼시세끼 해먹는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님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옆에서 받아야하니 더힘들더라구요

혼자한지 이제 두번짼데 역시 일보다 스트레스가더무서워요 스트레스없으니 혼자서 금방 일해요

점심때 시댁 어머님 시누부부 우리부부해서 시누출산후장어먹고싶다하셔서 오빠(울남편)가 장어를사줘 갓난애기데리고 장어를넘맛나게먹고 옆엔젤에서 카페라떼 한잔씩먹고 사진도찍고 힐링하고오니 더 기운나서 잘한것도같아요 ^-^
IP : 125.182.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1:44 PM (211.36.xxx.96)

    한 주방을 두 여자가 공유한다는건 힘든 일이예요
    내가 아끼던 그릇들 내 입맛에 맞춘 양념들 수십년 남이던 사람이 손대고 바꾸는거 너무 싫을것 같아요
    가까이 모셔야 한다면 옆집이든 위아래 집이든 딸ᆢ 살아야지 합가는 결사반대입니다
    제가 시부모가 되도 생각 바뀌지않을꺼예요

  • 2. 사람 나름인데요
    '16.2.7 11:48 PM (61.79.xxx.56)

    우리 형님 같은 경우는 같이 일해도 즐거운데요.
    일단 저는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고 일한다고 각오하고 가요.
    그래서인지 그리 힘든 일이 없더라구요.
    형님 뭐할까요? 그럼 이거 해 주시면 하면 되고 일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래요.
    형님 집이니 맞춰 주는 거죠.겨우 일박이일인데요.

  • 3. 저는
    '16.2.8 12:58 AM (211.36.xxx.194)

    사정상 저희집에서 저희 식구끼리만 지내는데요.
    그래도 오늘 음식좀 했거든요.
    혼자 슬슬 하면 좀 오래걸려도 할만해요.
    오히려. 누구 옆에있으면 더 힘들겠단 생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19 여고생 기숙사 입소시 필요한 것들 알려주세요 14 ... 2016/02/10 1,874
526618 생리전 증후군도 나이따라 바뀌나봐요 4 궁금 2016/02/10 2,578
526617 유럽 택스리펀시 시내에서 현금으로 이미 받으면요 6 ㅇㅇ 2016/02/10 2,201
526616 기침이 심했는데.독감검사는? 2 어찌 2016/02/10 829
526615 전교1,2등 애들은 어느정도로 공부하나요? 14 이과1등 2016/02/10 6,476
526614 윗집 쿵쿵 발소리 힘들다고 말한다고 조심해주는 집이 있긴 한가요.. 2 스트레스 2016/02/10 1,817
526613 고등학생 학교 야자시간에 인강들을때.. 1 ... 2016/02/10 953
526612 스카이 영문과 나오면 영어는 23 ㅇㅇ 2016/02/10 4,691
526611 싼 비행기표 살려면 2 표표 2016/02/10 1,397
526610 만약에 시부모님께 욕을 들으셨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2 ... 2016/02/10 2,902
526609 야상을 찾아주세요 . . 2016/02/10 394
526608 남편이 게임상에서 결혼하다고 하시면 이해되시나요? 17 , . . .. 2016/02/10 5,415
526607 국민의당, 사드배치 반대..'1호법안' 패키지 발의키로 1 No Tha.. 2016/02/10 430
526606 수학과외하는 고등여자아이. 1 과외 2016/02/10 1,207
526605 피아노 건반 하나를 누르는데 두개음이 나요 ㅠㅠ 4 피아노 2016/02/10 656
526604 무릎주사 오늘 맞고 왔어요 5 맞아보신분.. 2016/02/10 2,267
526603 엄마의 가치관이 바뀌었다는 글 쓰신 '흠'님 6 ~~ 2016/02/10 1,835
526602 고3 입시 컨설팅 비용은 어느정도인가요? 8 예비고3 2016/02/10 7,834
526601 이불 너무 비싸지 않은거 파는 싸이트 아시는데 없으세요? 6 ㅗㅗ 2016/02/10 2,949
526600 대출 3억은 너무 무리일까요? 27 .. 2016/02/10 10,713
526599 집을 대충? 보고간 사람이 집을 샀는데요... 13 2016/02/10 7,255
526598 눈썹 화장은 아이섀도로 해도 되겠지요? 5 아이브로우 2016/02/10 1,434
526597 한국인들이 편가르기를 좋아하는 이유. 1 ㅇㅇ 2016/02/10 705
526596 삼겹살 씻어 드시나요? 3 궁금 2016/02/10 2,428
526595 구급차 안 비켜주는 거.. 한국만 그렇죠? 16 ... 2016/02/10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