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 ㅠㅠ
'16.2.7 10:56 PM (175.209.xxx.160)남편이 님 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나요? 의사 만날 때 같이 만나 보셨나요?
휴...혹시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지치신 건지, 원래 그러셨나요.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는데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2. ㅇㅇ
'16.2.7 11:05 PM (218.237.xxx.119)남편도 알지만 좀 귀찮아해요..의사랑 만난 적은 없는데 제가 같이 가길 원치 않아서요 본인 일도 너무 바빠서
.. 본인 부모랑 아이들은 엄청 챙겨요..3. ㅁㅁ
'16.2.7 11:0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남편이 같이가는걸원치않는 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중한병이면 정확히알고 같이 대처함이맞지
아프다소리는 달고있으면서 병원함께가는건
싫다면 그것도 이상한거지요4. ㅇㅇ
'16.2.7 11:11 PM (218.237.xxx.119)그걸 빌미로 또 무시하는 언행이 나오니까요
믿고 의지할수 있으면 당연 같이 갔겠지요5. ..
'16.2.7 11:13 PM (222.237.xxx.47)안타깝네요.......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병인데....가까운 사람이 더 차갑네요.....
6. ..
'16.2.7 11:1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애정이 없으니 아픈 부인이 걱정되기보다 짜증나고 귀찮고 그런듯..안타깝네요..
7. 저도
'16.2.8 12:12 AM (119.82.xxx.22)저도 어디 아픈데요 ㅠㅠ 주변에 의지할데 없고 구박만하고..
남에게 도움을 기대하지 말고 나 스스로가 나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잠이 많아서 아침에 못인나는거 나랑 똑같네요 ㅠㅠ8. 윗님
'16.2.8 12:14 AM (218.237.xxx.119)저도 어디 도움 기대하는 성격도 아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치료방법 찾아보러 해요
전 잠이 많은게 아니라 잠을 못자서 산소포화도 떨어져서
힘들어요 일어는 납니다 근데 넘 힘들어요9. ㅇㅇ
'16.2.8 12:57 AM (175.120.xxx.118)아... 몸 약한 사람만 알 수 있는 슬픔이죠... 저도 몸이 정말 약한 편이라... 그냥 역지사지 남편이 그렇게 아팠으면 저도 피곤했을거 같단 생각은 해요. 그래서 힘들어도 요새는 내색 잘 안하려고 하고 몸이 부서져라 집안일 하는 중입니다. 그랬더니 남편도 오히려 조금은 안쓰럽게 여기더라구요. 전 이러다가 한번 쓰러질때까지 해봐야겠단 오기만 남은 상태이구요.
10. 위로드리고 싶네요
'16.2.8 3:35 AM (223.62.xxx.115)가족한테 헌신하다 몸이 축났는데
이제 효용이 떨어졌다 생각됐는지 헌신짝 취급합니다.
나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려구요.
너무 서글퍼하지 마세요.
언젠가 해 뜨날 있겠죠11. ...
'16.2.8 4:17 AM (5.254.xxx.202)무작정 아프다 아프다 하면 주위 사람들이 (부모조차조) 지긋지긋해 합니다.
확실한 병명을 알려줘야 엄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저질체력 타령이네, 이런 식으로 오해하게 마련이죠.
병원 갈 때 같이 가셔서 얼마나 심각한지 남편한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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