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6-02-07 22:29:33
8시간 운전하고 내려와서 시아버님 노트북 고쳐드리고 시어머니 시장 다 봐다드리고 시할머니 요양병원가서 재롱부리고...내눈치 보면서 설겆이 도와주고..한시도 방바닥에 엉덩이를 붙히지 못했네요..남편이..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어머니 세분다 사이가 안좋은데 그사이에 낀 남편..여기저기 눈치보며 온갖일 다하고ㅜㅜ불쌍해서 동네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 오라고 내보냈어요..문득 남자들도 명절이 좋지만은 않을꺼란 생각이드네요..
IP : 223.62.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신랑
'16.2.7 10:33 PM (112.173.xxx.196)제가 명절 싫다고 안가니 지도 이제 안가네요
부모님 댁이면 혼자라도 갈텐데 형님 집이면 마눌 없이는 안편한가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이대로 밀어 부쳐서 이제 우리 가족끼리 보내는 명절문화를 만들거에요.
변화엔 진통이 필요한 법이죠.
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일인데 여기서 물러나면 내 자식들도 그리 살텐데 절대 양보 안할거에요2. ᆢ
'16.2.7 10:34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원글님같이 측은지심 아는 부인
남편분 결혼 잘하셨네3. 그런
'16.2.7 10:50 PM (121.162.xxx.149)남편을 명절마다 시부는 잡았습니다.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남편은 시부 악세사리로 살다가
스트레스로 일찍 갈 것 같다는..
그래서 제가 국민연금을 안들었어요.
올가미를 쒸우는 부모도 문제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편도 참 안타깝네요.4. 여기
'16.2.7 11:36 PM (112.149.xxx.77)비슷한 시부
사랑해줘
돈아껴써
솔직하게 말해
난 심장병이야
올때마다 2시간 기본 들볶는시댁
진심남편이 불쌍하네요
나는 애들한태 절대 저러지말자
이 악무는 섣달그믐이에요5. 집에서 꼼짝안하는
'16.2.8 12:41 PM (122.37.xxx.51)남자도 있지만
울신랑은 전날 집 청소 다하고 제기도 닦고 안부인사까지 챙겨요
적당히 하라해도 응, 그러구 계속합니다
어쩔수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258 | 오늘 문여는 시장 | 급질 | 2016/02/08 | 396 |
526257 | 아래 문이과 통합글 보다가 3 | 그럼 | 2016/02/08 | 1,415 |
526256 |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 흠 | 2016/02/08 | 8,390 |
526255 |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 떡국 | 2016/02/08 | 3,728 |
526254 |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 ㅠㅠ | 2016/02/08 | 3,968 |
526253 |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 제목없음 | 2016/02/08 | 8,512 |
526252 |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 ㅇㅇ | 2016/02/08 | 2,442 |
526251 |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 40대 | 2016/02/08 | 2,939 |
526250 | 이번에 입시 치르신 맘님들 진학사 적중율 어땠나요? 8 | 베베 | 2016/02/08 | 2,513 |
526249 | 여쭈어 볼게요~ | .. | 2016/02/08 | 379 |
526248 | 서울대영문과와 교대중에 44 | ㅇㅇ | 2016/02/08 | 6,924 |
526247 | 김빙삼 트윗 1 | 위성과사드 | 2016/02/08 | 1,095 |
526246 | 귀책사유와 유책사유 차이점 알려주세요 1 | 민법 | 2016/02/08 | 5,154 |
526245 | 법으로 신분이 보장된다는건 5 | ㅇㅇ | 2016/02/08 | 778 |
526244 | 화장품 애장템 풉니다~ 31 | ss | 2016/02/08 | 9,539 |
526243 | 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떤사람들이 3 | ㅇㅇ | 2016/02/08 | 1,280 |
526242 | 시자들 특히 남편 치가 떨리네요... 10 | 진짜 아픈데.. | 2016/02/08 | 3,710 |
526241 | 이성교제로 놀란점은 2 | ㅇㅇ | 2016/02/08 | 1,569 |
526240 | 아이가 아픈데 집에 해열제뿐입니다. 14 | 도움청해요 | 2016/02/08 | 1,884 |
526239 | 감기로 남편과 아들만 시댁보냈네요. | 수엄마 | 2016/02/08 | 768 |
526238 | 사드의 초강력 전자파 9 | ㅇㅇㅇ | 2016/02/08 | 2,091 |
526237 | 오빠생각 4 | 뜸뿍뜸뿍 | 2016/02/08 | 1,919 |
526236 |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는 게 31 | 유행인지 | 2016/02/08 | 15,099 |
526235 | 쇠젓가락 잘못 씹어서 앞니 끝이 살짝 깨졌는데요.. 7 | ㅠㅠ | 2016/02/08 | 7,477 |
526234 | 헤라 모디파이어 써보신분 계신가요? 5 | ㅇㅇ | 2016/02/08 | 1,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