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요
결혼20년차 헌댁인데. 시어머니 계실때까지 막장시댁 형님동서 다 모시다가
돌아가시니 명절 없어지고
지금 저 명절전까지 일하다 몸 아파누웠는데
오늘이 설인줄알고 떡국 끓이고 갈비해먹자고 전 못먹구요.
떡국은 거의 반하다가 너무 아파서 방에 있다 나가보니 마늘을 한주먹 넣었음
남편이요
떡국이 써요 . 사실은 애들이 만두국 좋아해서 요리하면서 옆에서 가르친지 몇년되는데 이지경
돼지갈비는 양념다해서 불에 올리기만
하는거였는데
또 누웠다 가보니 다 태워먹음 뚝배기인데
진심 애들이랑 라면먹으랄수도 없고
반찬가게서 반찬은 손도안대고
내일도 설이니 여는곳도 없고
툭하면
자긴 시골서 돔 매운탕. 병어구이 이런거 먹었다고하고
일어나면 밥을 굶어 현기증나고 이도 다들뜨고 힘들고
환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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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망하는 사람
남편요리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6-02-07 21:25:37
IP : 220.95.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워 있으세요.
'16.2.7 9:43 PM (42.148.xxx.154)그래야 나중에 우리 엄마는 아프면 못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만들어 먹든지 굶든지 할 겁니다.
인터넷으러 검색하면 얼마든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데
님이 구태여 일어날 것 없어요.
저라면 절대로 안 일어납니다.
그리고 현기증 나니 죽이라도 써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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