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대한민국 패망 ㅠㅠ

패망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6-02-07 21:02:56
중국이 아무리 경제보복을 쉽게 가할 수 없을 것이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중국의 무서움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달까요?
 
사드 배치를 가지고 중국 공산당이 가할 수 있는 제재에는 한계가 있겠지요
 
그러나 사드 배치의 위험성이 중국에 퍼지는 순간, 한국에게 분노할 13억 인민들은 왜 생각을 못 하십니까?
 
 
 
 
모택동, 등소평 이후에 시진핑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자는 없었습니다
 
시진핑이 왜 무서운 줄 아십니까?
 
바로 인민의 욕망을 잘 읽기 때문입니다
 
그 욕망의 중심지에는 웨이보가 있습니다
 
 
 
한반도 사드배치는 누가 봐도 대중견제용이니다
 
중국 인민들이 한국을 이야기할 때에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왜 돈을 중국에서 벌어먹고, 안보는 미국편에 서느냐"
이 말을 우리와 잘 지내고 싶으면서도 늘 아쉬움을 느낀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드배치라...
 
 
만약에 중국 신문 1면을 사드 배치에 관한 기사로 도배한다면?
그래서 중국의 웨이보로 반한 감정이 퍼지기 시작한다면?
 
 
중국 인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 줄 아십니까?
 
 
12년 다오위다오 분쟁 때, 중국 인민들이 일본 차 불 태우고, 때려 부수고 할 때에,
3개월만에 혼다 54% , 도요타 44% , 닛산 41%의 판매량 감소한 거 알고 있습니까?
 
 
그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당시 현대차의 수출이 증가한 것은 알고 있나요?
 
 
중국이 저렇게 성장한 건 공산당의 정책 때문이 아니라, 인민의 잘 살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침체를 겪으면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잃어가지만,
중국 인민들은 지금 자국의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인민들의 분노가 한국을 향한다면요?
앞으로 진출할 기업들의 발판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당장 진출해있는 기업들이 철수해야 할 겁니다
 
 
당장 내수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대중수출이 급감한다면요?
그렇다고 미국이나 일본에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합니까?
사드 배치한다고 미국인들이 "한국 만세!" 외쳐 줍니까?
 
 
중국이 두려운 이유는 공산당의 독재가 아니라, 그 인민들의 잘 살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사드는 미친 짓입니다
 
박근혜와 국방부는 13억 중국 인민을 너무 얕잡아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부채폭발이 한층 더 가속화되겠네요
 
 
 
 
한 마디로 씨발이네요
 
위안부 졸속협상에 독도를 넘기려고 하질 않나...
사드배치로 중국외교는 개박살나고 록히드마틴한테 삥 뜯기고, 대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니...
 
미국과 일본은 이번 정권 끝나기 전까지 뽕을 뽑아먹으려고 작정했나봅니다
부정선거와 세월호 때문에 나라가 뼛속까지 탈탈 털리고 있네요
 
이건 외교 무능을 넘어서서 외교 박살이라고 불러야겠네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5년이네요
MB를 추월하고 있습니다
 
탄핵 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60323&s_no=660323&p... ..
IP : 14.1.xxx.1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2.7 9:10 PM (211.36.xxx.105)

    한인간과 그주변인물들의 권력욕때문에 바람직하지않은 선거치르고 그에대한 눈가림을 위해 미국에 일본에 온나라가 뜯기는 상황이 된것이 지금까지왔네요.대체 누구를 위해 박그네가 대통령에 머물러있어야하는겁니까.

  • 2. 한국경제가
    '16.2.7 9:20 PM (124.56.xxx.12) - 삭제된댓글

    중국을 배제할 상황은 아닌데...
    이명박도 등거리를 했건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어쩔거니!

  • 3. 아작을 내는군요
    '16.2.7 9:25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병신년 푸닥거리하더니...
    도대체가 뭔 생각을 하는건지 걱정입니다.걱정.?

  • 4. ..
    '16.2.7 9:26 PM (84.10.xxx.32)

    국민이 깨어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싶어요.

    늘 지지해주는40%가 있잖아요.

    피해는 대다수 국민들이 볼 텐데
    국민들이 열심히 뽑아주니...뭐라
    할 말이 없네요.

    미국이 왜 선진국일까...샌더스를 알아보는
    국민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5. 그러게요
    '16.2.7 9:30 PM (211.237.xxx.110)

    저도 느낀게
    연신 북한기사를 보도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건 우리 뉴스더군요..
    물론 북한에대해 마음을 놓이란건아닌데
    미사일발사했다고 뉴스 막나오더니
    갑자기 사드배치결정이라니..
    통일대박을 왜 외친건지 의문,
    에효

  • 6. 탱자
    '16.2.7 9:49 PM (118.43.xxx.112)

    김정은이 박근혜 여권의 확실한 선대위원장이죠.

    광명성 4호 발사로 미국, 일본, 중국, 북한, 새누리, 더민당 모두 이익을 취하고,

    오르지 손해보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서민들이죠.

  • 7. ㅇㅇ
    '16.2.7 9:51 PM (223.33.xxx.109)

    그네들은 걱정없죠.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하겠다잖아여

  • 8. 병자호란이
    '16.2.7 10:06 PM (182.225.xxx.185) - 삭제된댓글

    생각납니다.
    선조, 광해군, 인조...
    한명기 교수의 강연 함 들어보시고...지금의 상황과 뭐가 다른지...

    http://tvcast.naver.com/v/404853

  • 9. 정묘호란, 병자호란이
    '16.2.7 10:08 PM (182.225.xxx.185)

    생각납니다.
    선조, 광해군, 인조...
    한명기 교수의 강연 함 들어보시고...지금의 상황과 뭐가 다른지...
    원글님의 분노도 이해합니다. 기가 막히네요.

    http://tvcast.naver.com/v/404853

  • 10. 로오라
    '16.2.7 10:29 PM (86.163.xxx.143)

    정권 교체 만이 답이에요.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서 살려 줬으면 좋겠어요.

  • 11. 이번 총선에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죠
    '16.2.8 3:37 AM (73.211.xxx.42)

    절대로 새누리가 다수를 얻지 않게 야당이 힘을 얻어야 합니다. 설날에 시끄럽더라도 부모님들 좀 설득해주세요. 이대로는 못살겠다고요. 애들 키우면서 미래가 불안하지 않나요?

  • 12. 에헴
    '16.2.8 4:53 AM (73.34.xxx.5)

    Excuse me ...일본이랑 남한은 상황이 다르죠. 최근 북한 김정은은 제정신이라고 볼 수 없을만큼 통제불가 risk가 너무 올라갔죠. 누구보다 중국과 관계를 잘 유지한건 박근혜대통령인데 ...지지하는 사람들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 없는거 아니나...선과 악의 논리로 정치를 논하니....ㅠㅠ

  • 13. 정말
    '16.2.8 11:28 AM (221.138.xxx.98)

    저 박근혜 쪽도 아무것도 아닌데요......
    제발 정초부터 재수없게 패망이니 그런 제목 좀 달지마세요. 댁들 일기장에나 쫌 쓰시길.......
    그렇게 이나라가 싫으면 이민을 가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588 금사월 얼굴이 좀 이상하네요? 5 2016/02/08 3,126
525587 명절이고 뭐고 결혼하면 너네끼리 놀아 9 에이고 2016/02/08 2,647
525586 사랑하는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해요. 어떤 노래를 연습해 .. 14 설레는 2016/02/08 2,049
525585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거렸더니 2 허리 2016/02/08 1,543
525584 100일된 아기를 내일 성묘에 데려간다는 남편.. 10 초록 2016/02/08 2,934
525583 유방종양수술 5 무서워요 2016/02/08 2,716
525582 결혼해 보니... 6 싫다 2016/02/08 2,950
525581 명절 연휴에 하루를 각자 집에서 잔 적 있어요. 2 aroa 2016/02/08 949
525580 킨들에 개인 PDF 파일도 저장해서 볼 수 있나요? 2 .. 2016/02/08 1,005
525579 요즘 여자애들 공주로 키워졌는데 시어머니가 일시킨다고요?ㅣ 39 dma 2016/02/07 16,207
525578 무조건 시어머니 편 드는 남편. 1 고구마 2016/02/07 1,039
525577 근데 시댁에 매주 오거나 하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편안할까요..... 5 .. 2016/02/07 2,009
525576 밑의 글 보고..시어머니들은 아들 일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6 어흥 2016/02/07 1,529
525575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3 2016/02/07 2,261
525574 이런 고기집 어떤가요? 3 가격이 2016/02/07 824
525573 35년동안 부인 병간호한 할아버지 5 궁금한 이야.. 2016/02/07 1,689
525572 양념해버린 질긴 앞다리살, 살릴 방법이 있나요? 12 구이용 2016/02/07 1,321
525571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2016/02/07 2,221
525570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518
525569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543
525568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561
525567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792
525566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623
525565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164
525564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374